전 살면서 되게 노력을 많이 하는 타입이에요 왜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전 살면서 되게 노력을 많이 하는 타입이에요 왜냐면 제 이상향이 '공부잘하고 이쁜언니' 거든요 근데 그러다보니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숫자로 세면 5명 정도는 그런 이유로 절 싫어했어요. 네 명은 성적 때문이였고 한 명은 외모와 성적 때문이였죠 성적 때문에 욕먹은건 제가 시험지보고 아 100점 맞을 수 있었는데 하고 혼잣말한게 그렇게 된거였고 다른 한명은 그 애의 어머니가 너무 비교를 해서 걔가 결국 저를 미워하게 된 케이스네요. 그런데 자꾸 이런이유로 몇몇 사람들이랑 멀어지니까 제가 자꾸 사람을 대할때 먼저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미치질 않으면 살갑게 대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외모는 좀 이쁘장 하거나 대학교가 어느정도 이상이어야하고.... 이게 안좋은걸 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랑 다니다가 제가 상처 받을까봐 무서워서 자꾸 피하게 되네요. 외모로 차별하거나 학벌로 차별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그렇게 되는 자신이 보일 때마다 자괴감이 듭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고집은 강해지는데 정신은 맑아지디 않는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정신이 추하게 늙지 않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mineyours19

· 7년 전

분명 외모가 이쁘장하고 대학교가 어느 정도 이상이면 그 부분에 대해 마카님께 열등감을 느끼고 마카님을 싫어하게 되진 않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만의 컴플렉스가 있을 수 있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마카님한테 열등감을 느낄 수 있겠죠. 저요 제 친구가 정말 좋은 학교 갔는데 걍 멋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거에 대해 열등감은 안느껴요. 저는 저 나름대로 지금에 만족하고 있거든요. 취업을 하게되면 열등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지금은 모르는 일이니까요. 사람이 주변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일은 다양해요. 저도 누군가에게 열등감을 느끼기도 해요. 그렇지만 친한사람에 대한 열등감이 너무 커서 자신이 힘들면 결국 멀어지겠죠.. 성적, 외모 그런것들로 인해 누군가가 마카님을 미워했으니까 마카님은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으려고 방어기질이 생긴거겠지요.. 외모, 학벌보다도 마카님을 배려해주고 자신의 삶에 나름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하는게 어떨까요? 외모, 학벌이 좋아도 그 사람들이 마카님의 다른 부분에 열등감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는거니까요:)

자아/성격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