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는 현재 고1 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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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제발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는 현재 고1 여고생입니다. 저의 아빠와 엄마가 각각 ***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네요 엄마는 몇달전에 엄마의 폰에서 그 ***상대와 ***동영상을 제가 두눈으로 생생히 봤구요 맨날맨날 이어폰끼고 그 남자랑 카톡, 영상통화하는 걸 압니다. 아빠는 오늘 알아버렸어요 술마시고 저한테 다른 여자를 맘에 품고있더고 말하더군요ㅋ,,,*** 술마신 이유가 그 여자의 남편이 죽어서 너무 슬퍼서 마셨데요 진짜 ***네요 저의 집안형편은 가난합니다 네,,아빠와 엄마 둘다 제대로 된 직장이 아닙니다 그래서 학원도 못다니고 고등학교 수업료 내기도 빠듯합니다 가난해도 가족이 행복하면 저의 상황을 탓하지 않을텐데 저는 진짜 불행합니다 제가 ***사실을 말해버리면 분명 이혼을 할것이 분명하고요 저와 동생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지는걸 압니다 가족모두가 상처가되고 동생도 죽을만큼 힘들어지겠지요 그래서 저만 모든사실을 안고 상처 혼자 감당하고 나중에 독립하려고요 엄빠랑 연 끊고,,,맨날 돈 없다고 저한테 하소연하고요 소리지르고 술마시고 진짜 미치겠네요 어렷을때부터 저의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트라우마가 진짜 많아요 9살땐가 유리병으로 된 로션으로 저와 제동생 머리를 때리려고 했구요 소주병으로 죽여버린다고 했습니다 네,,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아빠가 술마시는 날이면 쥐 죽은듯이 조용히 집에 있어야 했구요 언어폭력 엄마한테 ***년 ***은년 예,,많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들었구요 저 진짜 너무 불행하네요 제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봅니다 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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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e
· 6년 전
나이 문제를 떠나서 누구라도 쉽게 감당할수없는 그런... 문제네요. 부디 더이상 나쁜 일없이 잘지나가서, 마카님이 독립해 맘편히 사는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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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ej32s
· 6년 전
독립하고 취업하시면 부모님 생몀보험 하나 드세요. 수혜자는 님으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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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2018
· 6년 전
무조건 지금은 열공하세요. 20살되면 이집 나간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공부만하시고, 공부핑계로 집엔 잘 들어가지마세요. 집 독서실만 다니세요. 그리고 부모와 동생에겐 모른척하세요. 그런후 20살 독립해서 대학다니고 내 밥벌이가 될때 그때 부모에게 말해도 늦지않습니다. 어짜피 지금 부모는 자녀때문에, 혹은 할수없이 그냥 같은집에 살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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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ababa
· 6년 전
....진짜 힘드시겠지만 죽어라 공부하세요 죽어라안한 제가 말할 주제는 안되지만... 학생의 최고의 재산은 내신과 수능성적이에요 대학 골라가셔서 국립이든 사립이든 원하는 곳 가셔서 좋은 곳 취직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가능할때까지 화이팅...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