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독립하고 싶습니다.. 어릴때 부터 오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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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sdf2595
·6년 전
가족에게 독립하고 싶습니다.. 어릴때 부터 오빠와 차별받고 자랐고, 커서도 또 다른 방식으로 받고있습니다. 어릴때는 오빠가 공부하는 지 감시하려고 절 ***고, 똑같이 공부하는데도 오빠밥을 제가 챙겨줬습니다. 또, 어머니는 학원비가 비싸다고 제게만 맨날 이야기 하면서 오빠에게는 제 갑절의 비용을 투자하며 단 한마디도 안했고요. 오빠가 재수를 한다고 말하자 단박에 승낙하고, 제가 재수를 이야기 하자 그렇게 재수가 쉬*** 아냐, 돈이 얼만지 아냐고 반대해서 3일 내내 울고불고 해서 설득했습니다. 이후 대학을 다닐때도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자 그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하시면서, 용돈은 주시지도 않았습니다. 학비중 반절은 국가장학금으로 충당했지만, 나머지 반액은 고스란히 제 빚으로 남았습니다.오빠는 학자금을 전부 지원 받았고요. 둘다 학교가 멀었는데 오빠에게는 고시원을 자진해서 찾아주시고 저는 안된다고만 했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전 바로 중소기업에서 1년간 지옥같은 직장생활을 했고 오빠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거리는 멀지만 중견기업에 이직했는데 어머니가 어떻게 취업했는지 묻고 오빠가 준비하면 얼마 안걸리지 않겠니, 이런데 지원해보라고 해 라고 말씀하시고 제가 일이 좀 어렵다니까 제가 눈치가 느려서 그렇고, 당신은 눈치가 있어서 더 힘든일도 잘 버텼다고만 하시네요. 그리고 제가 한 노력을 단 한번도 칭찬한 적이 없어요. 어릴때는 그냥 들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어머니가 저를 취급하는게 저를 눈치없고 멍청한 애로 취급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차별받고 있고, 앞으로도 나아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자신감을 가지려면 더이상 가족 근처에 있으면 안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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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ot8
· 6년 전
용기있는 결정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