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중학교 2학년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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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지금 중학교 2학년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 아***가 돌아가시고 작년에는 어머니가 뇌출혈로 인해 아지까지도 병원에 입원 중 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형1명 누나 1명 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형은 22살 누나는 고 1입니다 그래서 저와 누나는 설거지,밥하기등등 모든집안 살림은 누나랑 저만 합니다. 형은 일을 다니면서도 월급이 나오면 거의 전부를 게임에다가 하고 남은건 자기 놀러갈때 씁니다. 그래서 누나랑 저는 고모한테 돈을 받아 용돈,집안 살림 용품등을 삽니다. 그렇다고 고모가 돈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고모부도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시고 고모도 나이가 있으셔서 많이는 못 움직이십니다. 그래서 고모가 형한테 집안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해라 라고 말하면 형은 알겠다고만 하고는 실천을 하지않습니다. 몇번을 집안을 위해 서로 도우자 라고 누나랑 제가 말하면 돌아오는것은 심한 욕과,폭력뿐입니다...... 저는 몇번이고 자살할까 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저희가족은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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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6년 전
마음이 아프네요. 마카님. 얼마든지 살***수 있습니다. 물론 돈 많은 재벌들처럼은 아니겠지만 소소하게나마 행복을 느끼며 얼마든지 살***수 있어요. 가족의 아픔이란 이유가 적잖히 마카님을 흔들겠지만 그래도 휘둘리진 않을 마카님이란걸 저는 믿습니다. 마카님도 어리시지만 형님분도 가장이란 무게감을 짊어지기엔 너무나도 어린나이이기에 회피를 한다는게 전 이해가 되네요. 형님분도 머잖아 가족들을 우선시하고 돌볼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병중에 계신 어머님을 생각해서라도 가족의 연을 놓진 말길 바래요. 마카님께 드리고픈 말은 동생으로써 막내로써 형의 마음을 바꾸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이시겠지만 일단은 형보단 누나를 먼저 더 생각해주길 바래요. 누나는 집안 살림의 주된 입장으로 맡아서 해야하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닐꺼에요. 가족의 누구보다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일겁니다. 그런 누나를 잘 도와주시길 바래요. 형님분에겐 현재로썬 도와달라는 말이 더욱 겉돌게만 할뿐일것 같습니다. 도움이란건 마음에서 우러나와야지 누가 하래서 되는게 아니니까요. 형도 눈달린 사람인데 보다보면 마음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그럴수 있게 마카님께서 누나를 조금은 더 챙겨주고 도와주세요. 그걸보고 형의 마음이 움직일수 있게요. 그렇게 삼남매가 똘똘 뭉쳐 잘 헤쳐나가면 주위의 모든분들이 격려와 칭찬을 아끼시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마카님의 아***께서도 기특해 하실겁니다. 그게 가족이지요. 힘내세요. 마카님은 잘 해내시리라 믿어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