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이 좀 답답해서 글 써요. 저는 현재 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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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aa0808
·6년 전
그냥 마음이 좀 답답해서 글 써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3학년 이고 초등학교2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였습니다. 중학교3학년때 아빠의 일이 잘 안되시고 빚도 늘어나 결국 집이 없는상태가 되었고, 할머니 할아*** 집으로 얹혀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집을 구해 아빠 ,동생,저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그때부터인지 아빠가 저를 싫어하는게 느껴진거 같습니다. 어렸을땐 아빠와 얘기해도 재밌었고 제 얘기도 잘 들어주셨지만 이젠 제 얘기도 대충들으시고 대답도 안해주신적이 많습니다. 방금전도 아빠가 술에취해 유리를 깨트려 도와주려고 방에서 나왔지만 아빤 괜찮다며 방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너무 걱정되어 방에 안들어가고 아빠 주변에 맴돌던 저는 혹여 잔유리가 바닥에 있을까 청소기를 가져올생각을 했지만 아빠께선 "왜 방에 안들어가냐" 라며 저에게 짜증을 내었고 저는 아빠가 걱정되어 도와주고싶어 있던거라 했지만 "유리가 깨졌는데 청소기를 왜 돌리냐" 라는 고함만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동생에겐 너무 잘 챙겨주시고 첫째인 저한테만 화내시는 모습을 보면 집나가고싶고 심하겐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그리고나서 아빤 또 아무일없다는듯이 저에게 말을 걸곤 합니다. 저는 아빠의 사과를 19년살면서 다섯손가락에도 안꼽히네요 저는 어린나이에 집안일 동생의 엄마노릇까지 다 잘 해왔는데 왜 이런 시련을 격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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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go
· 6년 전
힘든 삶에 빛이 찾아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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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fairy
· 6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 힘든 일들 끝에 행복이 오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