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항상 말해요 저때문에 집이 조용해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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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arlic1129
·6년 전
저희 부모님은 항상 말해요 저때문에 집이 조용해질날이 없다고요 솔직히 저도 인정해요 성격 더럽고 고운말 잘 안쓰는거 그래서 더 많이 싸우는것도 있겠죠 그런데 성격은 다 어디서 나오는거겠어요? 적어도 50%정도는 부모님성격 닮은거겠죠 저는 적어도 이런식으로 "나는 엄마 아빠 닮아서 성격 더러워" 이러긴 싫은데 이젠 이렇게라도 해야지 제가 덜 우울할거 같네요 3살차이나는 오빠있구요 오빠는 기숙사에 있어요 주말마더 집에 오는데요 제가 엄마한테 '이 옷은 유행지났어 조금 촌스러워 저번에 옷 하나 샀으니깐 이거 버린다' 이렇게 말을하면 엄마는 '촌스럽긴 뭐가 촌스러워 지금 계절에 입기 좋으니까 그냥 입어' 이렇게 말하죠 그런데 오빠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저옷은 조금 촌스럽긴 하다' 그러면 엄마는 또'그럼 그냥 버려라' 이러고 끝나죠 솔직히 이런식이면 속상하지 않아요? 저 엄청까진 아니여도 은근 성격긍정적 이란소리 많아 들어요 그런데 이런식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자살 시도만 몇번을 했는데요 지금도 손목에 흉터 남아있어요 세대차이와 부모님이 요즘애들이 입는건 다촌스러워 이런식으로 자식들하고 소통해볼생각 하지 않는다는거 엄청 스트레스 받네요 자살하고싶다 할정도로요.. 진짜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아님 적어도 집을 나갈수만 있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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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uuu
· 6년 전
자식도 부모도 힘들겠네요.. 잘하고 싶은데..서로 감정이 먼저 올라와서 예쁘게 말을 못하는거 같아요.. 부모님께 말대꾸 안하고 참는거 몇살인지 모르지만 착하네요.. 할수 있다면 기분나쁠때 바로 아니면 감정이 가라앉으면 솔직하게 얘기 하세요.. 오빠가 말하면 버리라고 하고 내말은 무시하는거 같아서 기분나쁘다..이런식으로요.. 서로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상황일거 같은데. 힘들어서 자살 생각도 나겠지만.. 후회할 행동 생각도 하지 말자구요.. 그러면서 어른이 되는거고.. 지금부터 스트레스 푸는 법 세상사는법 배운다고 생각 해봐요..아마 이세상 대부분 사람들도 그렇게 자라고 있을거예요..모두 스트레스 받아요.. 참고 극복하고 버티고..어른들도 어린이도.. 모두 점점 스트레스 받을 일들은 많아질테니..힘내요.. 부모님도 님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실거고 잘 풀수있도록 대화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