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닮고 싶지 않았는데 닮아가고 있어 내가 싫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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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절대 닮고 싶지 않았는데 닮아가고 있어 내가 싫어했던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게 난데 이게 진짜 난데 진짜 내 모습이 너무 싫어 자꾸 그 사람이 떠오른단 말야 내가 싫어했던 행동을 내가 하고 있어 이게 얼마나 소름끼치고 끔찍한 건지 알아? 너무너무 싫은데 이게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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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iela
· 6년 전
아니에요! 님은 그사람이 아니에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님은 그냥 님이에요! 그 누구도 아닌 님이요! 진짜 님을 떠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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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6년 전
마카님, 저도 똑같은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요. 지금도 사실은 하고 있구요. 내가 저 모습 때문에 너무 싫어하는데, 가끔 나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일 때 더 힘들고 무너지는 거 같고 자기혐오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늘 보고 온 것이 그런것이니까 저는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고, 경험하고 학습하는 존재라 생각하는데 내 주위의 환경과 보이는 것은 그런 것이니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학습이 되었다 생각해요. 그런데 그 사람과 나의 다른 점은 '문제 인식' 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은 대체로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더라구요. 그런데 나는 아니니까요. 문제라는 것을 인지는 하고 있으니까 충분히 제어할 힘을 기를 수 있고, 그 사람과는 다른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카님도 너무 혐오나 자괴감 등에 빠지지 말고, 그럴 때 얼른 인지하고 그런 것을 고쳐나갈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