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이였어. 배신. 날 보물이라 사랑한다고 말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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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배신이였어. 배신. 날 보물이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부모는 나를 항상 일거리로 보았지. 알아 나도. 내가 짐스러운거. 그래도 사랑한다니까 믿고 싶었어.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싶었어. 그렇게라도 부모를 사랑하려고 했는데 너흰 나의 목을 졸랐지. 날 죽였어. 그리고 그런 남자를 엄만 옹호했지. 내가 죽고 싶을때 엄만 내 탓을 했어. 밖으로 억지로 도망나온 나를 너희의 쪽팔림을 대신해 네가 생각하는 완벽한 가족상에 날 끌어들였고. 도망칠수도 없단 무력감과 비참함이. 나를 또한번 죽였어. 내 사랑했던 동생아. 넌 왜 알면서도 말을 안했어. 왜 칼을 들고 죽으려는 나를 두고 집을 나갔어. 난 너만큼은 아프지 않기위해. 내 인생을 바쳤는데. 넌 왜 나를 도와주지 않았어. 날 사랑한다며. 사랑한다고 했잖아. 근데 왜 날 죽이려했어 *** 아빠***야. 왜 날 끌고 왔어 *** ***아. 왜 내편이 되어주지 않았냐고. 이 ***같은 동생아. 이건 배신이야. 배신. 난 다신 사랑을 믿지 못할거야. 다신 사람을 믿지 못할거야. 다신 사랑을 주지 못할거야. 날 이렇게 망가지게 하고선. 그 완벽한 가족상이 돌아오니까 좋냐. *** 니네진짜 역겨워. 나한테 사랑을 바라지마. 나한테 자매애를 바라지마. 나한테 더이상 돌봐달라하지마. 동생아. 난 널 사랑했어. 온몸으로 널 위해서. 날 아끼지 않았어. 너만을 위해 지난 날을 살았어. 근데 난 이제 널 사랑하고 싶지 않아. 사랑스럽지 않아. 미안해. 근데 진심이야. 그니까 이제 나한테 그딴 돌봄을 바라지마. 이제 너 알아서해. 너도 이젠 어른이 잖아. 나도 어려. 너보다 1년 더 살았을 뿐이야. 나도 어리다고. 그런데도 넌 그 딱 하루. 네가 필요할때 나갔잖아. 그때 죽으려던 날 구한건 친척도 뭣도 아닌 남이었어. 그니까 이제 역겹게 굴지말고 혼자 알아서 살아. 난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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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1momof
· 6년 전
부모도 몰라서 그래요 부모말을 거역했는데 제적성에 맞는 일이었고 부모님도 인정하고 나서 저도 알았어요 자기들도 모르면서 어쩌지 하다 그냥 이렇게 해야돼나부다 하고 뱉은 말들이 그들의 조언이란걸 저도 작년에 진짜 죽고싶어서 친구 얘기가 귀에 안들어온다했더니 일단 제가 갠적고민해결해서 살고싶고 그리고 나서 친구얘길 듣던가 해야 하는데 엄만 제가 아니니까 진짜 특수한 자살하고 싶은 상황이 뭔지도 모르고 제 평소 저 자신한테 집중하는 성격 어릴때 잠깐 친구 없어서 고민한 모습 잠깐만 기억하시고 그러게 이기적인 성격을 고쳐야 한다니까! 친구말좀 들어주고 해! 니만힘드냐! 그러시더라구요 하 참 죽을 사람이 친구 생겨서 뭐한다고 친구 말 들을 힘이 있겠습니까 그당시 죽고싶은 생각밖에 없어 엄마가 저의 저모습만 기억한다는 사실은 전혀 안떠올랐어요 그래서 그 부분은 건너띄고 저 얘길 들으니까 제 성격에 맞지않게 저를 위해서 아무것도 하면안돼고 남생각만 해야한다는 망상에 빠져 학교에서 나를 드러내는 행동을 갑작이 다 중단 아니 망상이 저를 억제해서 움직이고 싶지만 안됀다고 나를 다그쳐 죽고 싶었던 저는 엄마말대로 경청까지 하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마져 줄이면 이 세상에 나는 없고 진짜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말이 제 귀에는 엄마가 죽어! 라고 하는거 같았습니다 엄만 몰랐겠죠 제가 무슨생각하는지 ㅜ 자기한테 나쁜사람이니까 내가 고쳐야한다 생각했겠죠 사실 엄마와 나사이의 불화는 엄마잘못반 내잘못반인데 그래서 엄마한테 혼내는것과 의견을 불리해달라고도 하고 그냥 서로 말을 안하고 몇달 지낸적도 있어요 암튼 님의 자존감 실존을 엄마에게서 찾지말고 본인에게서 찾길 바래요 혼자 외로움을 다책임지기 힘들겠지만 견디면 나을거에요 엄마와의 감정탯줄을 잘라요 사실 엄마와 자식이 특별하단건 통념일뿐 회사생활은 회사사람들에게 학교생활은 학교사람들에게 물어보는게 더 정확한 조언을 얻는 거겠죠 저도 엄마와 자식이 특별해야 한다는걸 내려놓는 연습중이에요 엄마동생한테 잘하지 않아도 돼요 엄마는 아빠가 챙기고 동생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겠죠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 친구와 재밌는 인생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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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1momof
· 6년 전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독기를 품고 공격하기 보다 유치하게 즐기고 놀아보세요. 그러면 가족들이 본인에게 캐리받길 기대한다는 생각을 좀 놓을 수 있을거에요ㅜㅜ 남들의 기준으로 행복을 평가하지 마요 가족과 사이가 좋아야 그들을위해 희생해야 잘사는게 아니에요 님은 가족들이 이해할수 없는 삶 그남다르고 특이하고 특별한삶 그런 나만의 의미를 따라가는 삶이 본인에게 행복일겁니다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고 ***라해도 괜찮아요 본인이 즐길수 있는것에 몰입한다면 사람들은 그렇게 까지 감시하지 않아요 아니 감시하면 더 좋죠 당신이 얼마나 유치해지고 그들 신경안쓰고 행복할 수 있는지 당신이 얼마나 그들과 다른지 그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그렇게 당신을 기억하니 그들이 잔소리 가끔해도 속으론 당신에게는 통념을 기대하지 않을거니까. 남들보다 자유롭게 살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