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이제 막 이혼가정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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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희 집은 이제 막 이혼가정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무심한 남편에 외로워서 다른남자를 만나는 걸 들키는 바람에 가정 붕괴가 시작되었습니다. 엄마를 가족 모두가 늘 의심하고 서로 상처를 주었기에 결국은 이혼을 결정하고 엄마 혼자 살고, 저는 동생들과 아빠와 삽니다. 몇일전 상담을 받았어요. 늘 궁금한것이 첫 사건의 발달계기는 엄마의 바람이였는데 이상하게 여전히 엄마는 너무나도 좋고 아빠가 유독 밉고, 아빠가 사라져 버렸음 좋겠다라는 모순적인 저의 행동에 이해가 되지않았어요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이유를 어느정도 알게 되었어요. 어린시절 봐온건 늘 외롭다고 하소연 하는 엄마였고, 늘 아빠의 잦은 회사출장과 늦은 일과 미팅으로 엄마는 저희 자매들의 독박 육아를 맡아오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모두 끊어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인지 저는 이성적인 생각이라는 걸 시작했을 무렵, 엄마에게 딸이자, 친구같은 존재가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더라구요. 그과정에서 엄마가 불쌍하다고 느껴서 일까요?? 평소엔 아빠가 밉다고 못느꼈는데 요즘따라 너무 크게 느껴요. 아빠가 다른일로 바빴던게 아니라 가정을 이끌려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가려고 힘썼던 과정인걸 알면서도 사라졌음 좋겠을 정도로 밉고 부담스러워요 이혼 후, 저는 일주일의 절반을 기숙사에서 보내는데 매일 안부 전화가 걸려와요 . 받기도 싫고 부담스러워 죽겠는데 안받을 수가 없어요... 너무 답답해요 이런 상황 어쩌면 좋을까요???알려주시면 감사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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