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앞에만 서면 무의식으로 '~척' 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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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m54
·6년 전
다른 사람들 앞에만 서면 무의식으로 '~척' 을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언제부터였을까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크게 상처를 받게 된 후로부터 시작된거같다. 언제쯤 당당히 내 진짜 모습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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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woo1009
· 6년 전
저도 그런걸요 누군가한테 상처를 받은 뒤로는 내가 내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두렵더라고요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있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힘들어도 괜찮은 척 우울해도 웃는 척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을 감추죠 그런데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자신을 ~척하면서 자신을 보호하는 거잖아요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우리는 ~척을 하면서 살아가고요 그냥 계속해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척을 안해도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그 사람 앞에서는 ~척도 안하고요 그러면서 서서히 나를 보여주게 되는 거 같애요 그러니 그냥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을 하고 ~척을 해도 괜찮아요 나를 지키기 위한 거고 나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패잖아요 그냥 자기 자신만 자기를 이해하고 아껴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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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candy
· 6년 전
~척하는 건 남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가 두려워서 그런 걸거예요. 또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기 두려워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대요. 자신의 약한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어제보다 더 발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살면 당당해질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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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54 (글쓴이)
· 6년 전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