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상담#자존감#자신감 자존감이 너무 낮은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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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자존감이 너무 낮은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야하는 음악전공자 입니다. 소심한 성격도 있는 것 같지만 사람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주기가 너무 두려운 것 같아요 사실 음악을 다시 시작했을때 항상 비교당하고 칭찬보다는 안좋은말을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제 음악에 대해 항상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고 칭찬을 해줘도 잘 믿어지지도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음악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럴 생각도 없고요 하지만 이렇게 자신감이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해나가야할지 잘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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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lee
6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나 혹은 타인과의 비교는 기운을 잃게 만듭니다. 점점 자신감이 줄어들게 되고, 점차적으로 타인의 표현에 민감하게 되며, 자신의 확신을 통해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지요. 그렇게 부정적인 방향에서의 인지적인 편향이 한 번 형성되어 자리를 잡고나면,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고 같은 경험이 반복될수록 더욱 확고해집니다. 아울러 시간이 지날수록 타인의 긍정적인 평가에 대한 믿음을 갖기가 어렵게 됩니다. 유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그저 익숙한 방향으로만 쉽게 나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마카님이 자신감을 지니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필요한 것은 마카님이 현재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부정적인 평가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명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마카님 자신을 향한 것인가 아니면 마카님이 작업했던 음악을 향한 것인가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한다면 마카님이 어떤 방향에서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마카님의 모든 작품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작품에 대해서만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마카님의 현재 두려움과 관련된 어떤 트라우마를 마카님이 경험했는가를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감의 하락과 현재의 불안은 아무런 경험 없이 그냥 생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그 뿌리가 되는 부정적인 경험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을 찾아서 그 경험들이 만들어 낸 부정적 산물들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불안을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심리상담의 개입 방법을 통해서 비합리적인 신념 혹은 부정적인 심상 등을 변화시킬 수 있지요. 그런 방식으로 마카님의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가급적 상세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그렇게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확인을 했다면 마카님이 어떤 방향에서 접근해야 하는가를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경험이 언제나 진실인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과 어떤 사건을 경험할 때 그 경험에 대해서 언제나 타당한 사항들만 내면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지요. 따라서 마카님에게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은 과연 마카님에게 주어지는 내용들이 사실인가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진실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좌절하고 포기해서는 안 되겠지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기에 이제 보다 구체적으로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마카님의 음악가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사실이라면 음악가의 역량을 향상***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들을 구체화해서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한 번 형성된 불안을 감소***는 것을 홀로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불안이라는 것이 평생 자신을 괴롭히고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을 적절하게 다루는 방법을 익힌다면 자신감을 향상***는 방법을 또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감 #불안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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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writing
· 6년 전
전 실용음악입시생인데 ... 전공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같이 고민하고 싶네요.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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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Songwriting 재즈피아노 전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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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in
· 6년 전
전 음악을 듣고있으면 그저 행복해요. 음악만 들리니깐 아무 생각이 않 들려서요. 음악을 계속 좋아해주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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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lee2005
· 6년 전
무엇인가를 했을 때 남들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어렵죠. 음악을 평가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갑자기 든 생각인데 어떤 일을 하던간에 유명하지 않고 무명일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요. 무엇인가 전문가한테 인정받았을 때 그때서야 비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심리가 큰게 또 예술인 것 같아요. 멘탈 강하게 잡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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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fhtsi
· 6년 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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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man
· 6년 전
평가를 즐기셔야될거같아요..안좋은말 해주는 사람이 소중해질때가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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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rb
· 6년 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세요. 어떤 누군가는 좋아하겠죠. 결국 예술이란 대중이 평가하는 것이고, 잘함과 못함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의 예자도 모르지만, 언젠가 미대 실기 평가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그림도 평가자들은 1초만에 불합격을 주더라고요. 물론 제가 모르는 평가 기준이 있겠지만, 불합격 받은 작품 중 저 같은 사람이 좋아하는 그림은 분명 있을 겁니다. 저는 인디음악을 좋아합니다. 어떤 노래는 제가 친구들에게 추천해주면 왜 이런 노래를 듣는지 의아해합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노래의 기준이 다르니까요. 쉽게 얘기한다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근데 결국 중요한 것은 개성과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어디 사는 누군가 당신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칭찬은 비판을 이겨내기 위한 원동력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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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www0923
· 6년 전
1.내가 좋은일은 좋아서 하고 2.내가 싫은일은 욕하면서 하고 3.내가 모르는 일은 열심히하자.... 보통의 직장인들의 마인드입니다 .. 근데 보통의 직장인들의 목표는?? 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목표를 다시 다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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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y149
· 6년 전
같은 음악전공자인데 저도 옛날에는 그랬어요..누군가한테 들려주기 무섭고 두렵고 피아노 치는 내내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생각만 들었어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 끝도 없고 저한테만 손해 되더라고요. 계속 이런식이면 커서 아무것도 못한단 생각에 제 생각을 바꾸기로 했어요 남이 나에게 하는 평가는 내가 또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다 이런식으로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평가가 무섭지 않더라고요. 그 이후로 부터 저는 엄청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받아드리냐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다른것 같애요.추가로 조언해 드리자면 대회나 연주회를 많이 나가세요 최대한 무대앞에 많이 서세요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는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애요. 자기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드린다면 틀림없이 당당해 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