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첫째로 태어난게 잘못일까 엄마아빠는 매번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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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나는 첫째로 태어난게 잘못일까 엄마아빠는 매번 나앞에서 아이고 이쁘다 우리 @@이(동생) 거기에 한 번도 내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다. 실제로도 나에게 너는 첫째로 태어나서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사랑많이 못 받았다고, 우린 당연히 둘째를 더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래서 일까 어릴때부터 손주손녀중에서도 나를 가장 좋아해주셨던 할머니에게 더 엉켜붙었다. 그런데 엄마와 할머니가 자주 싸우시면서 11살이후론 할머니랑 같이 살지도 못하게됬고 만나는건 명절이나 아주가끔 친척간에 놀러갈때뿐. 어제 하루종일 집안일 한건 나인데 오늘 집안일도 내 담당. 어느 집은 첫째만 예뻐한다는데 제발 누구하나만 예뻐하는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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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kay1
· 6년 전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꿋꿋이 집안일같은 책임을 다하시고 계시네요. 부모님이 편애하시는 동생을 마카님도 좋아하고 부모님보다 더 사랑하는건 어떤가요? 어쩌면 부모님이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마카님은 애지중지 키우는 동생보다 더 성숙할수 있을겁니다. 여러가지 다른 경험을 해보세요 독서라든지 토론같은 그러면서 다른 인간관계를 만들수도 있겠죠 하여튼 저도 편애나 차별을 혐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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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감사합니다 정말 말을 예쁘게 하시는 분이네요 덕분에 좀 힘이 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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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oon
· 6년 전
생각보다 아니 많이 이런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남자고 위로 누나가 하느 있는데 어릴 적 누나는 사랑을 많이받았고 저는 그렇질 못했어요. 누나는 무얼해도 인정받고 존중받았지만 저는 욕먹고 많이 혼나며 자랐죠. 그게 생각보다 오랫동안 저를 힘들게해 많이 힘들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은 어머니가 어릴 적 여자란 이유로 가족들에게 희생을 강요받으며 살았다고해요. 일하며 번 돈은 여자란 이유로 모두 집안에 줘야만했던 ... 지금도 어머니가 잘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성인이 된 지금 어머니 이전에 하나의 사람으로써 상처가 많은분이구나...그래서 자녀인 나에게 그랬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이 차별하고 사랑을 주지 않는다해서 그게 님 인생을 흔들만큼 영향을 받지는 마세요. 님은 성인이 될때까지 님이 살아가*** 하는 목표에 집중하시면되요. 분명 잘하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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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네요 오늘처럼 힘들때 한번쯤 부모님입장도 생각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