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는 부모님과 크고 작은 트러블의연속이라 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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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이번 해는 부모님과 크고 작은 트러블의연속이라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독립이 좀더 앞당겨진거고 더이상 부딪치기 싫어 피하고 도망친게맞아 식구가많아 따로 내 공간이없는거도 불만이였고 참아왔던 것들도 어느덧 못참겠고 결정적인 말에 상처받고 억눌렀던 그 감정들이 터지고 불만은 커져 이렇게 불만이 많을바엔 성인이고 돈도 많지않지만 모아뒀겠다 나가 사는게 맞겠다싶어 혼자 자유롭게 살고있지만 실은 나도 집 한번 갔다오면 마음이 쓰여 괜찮은척 하는데 여동생아 우리 헤어진지 몇시간 안됬는데 그렇게 그립다하면 보고싶다하면 내가 마음이 아파 안아파 너가 집나와사는거도 다시 생각해주면 안되겠냐고 몇번을 설득을 했었는데 이미 내 마음은 결정이 된 상태라 단호하게 할수밖에없었어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한마디에 나도 뭉클해진다 다시금 유일하게 집에서 편히 터놓을수있는 너가 있어서 다행이다싶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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