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5살입니다.. 성인이 되어 저에게 필요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등록금]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Gho1
·6년 전
현재 25살입니다.. 성인이 되어 저에게 필요한 돈, 등록금 등 어머니께 손한번 벌리지않고 군복무 중에도 휴가나왔다고 용돈 한번 탈 생각도 안하고 지내왔습니다. 전역 후에도 1년동안 학교다니며 직장생활로 번 돈을 다 드렸는데.. 올해부터는 저에게 투자하고 저를 위한 삶을 살아보려 고정적으로 생활비를 드리는데 그마저도 서운해하고 더 달라합니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레 돈을 쫓아가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돈을 쫓는 삶을 살지말라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그 삶을 살도록 만들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저를 위한 취미 하나도 못 즐겨봤는데 조금씩해보려하면 금전적으로 다시 저에게 부담을 줍니다. 속으로 삼킬수록 점점 더 깊은 구덩이로 들어가고 저를 숨기게 되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J0000
· 6년 전
적당히 상황 되는대로 도와드리면 안되나요? 집이 힘든 상황이면 도와드릴 수 있는거지만, 솔직히 앞으로 내가 살*** 인생도 참 중요한거잖아요. 저런분들이 계시다는거 저도 말로만 들어봤는데.. 내가 힘들면서까지 도와드리면 양쪽 다 죽는것밖엔 안되는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적당히 이만큼밖에 못해드립니다. 하고 선을 긋고 님도 님의 인생을 사셨음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J0000
· 6년 전
제 친구중에도 집이 힘들어서 거실겸주방+방하나 짜리에 어머니랑 남동생 둘 사는집 있는데(친구는 일찍 독립함) 본인 되는것까지만 도와드리고 부족하면 못도와드리는걸로 알아요. 앞으로 인생이 길어요.. 내인생 살아야해요. 도와드린대도 적당히 해드리는걸 권해드려요. 지금도 그렇게 원하시는데 원하시는대로 드렸다간 더했음 더했지 못하진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