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는 중이예요. 초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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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utekittens
·6년 전
나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는 중이예요. 초등학교의 저를 상상해봤어요. 그때라면 이 시간대에 학교에서 혼자 소심하게 앉아있었겠죠. 속으로 우울한 생각 하면서요. 그때의 저한테 내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 생각해봤어요. "죽지 마. 너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거 알아... 죽지마" "너 안 못생겼어. 예뻐." "힘내. 잘하고 있어. 네가 마음이 참 착한 아이인 거 알아. 그림을 참 잘그리는구나. 많이 힘들지? 우리 이러지 말고 어디 놀러갈래?" 이렇게 말해주면서 꼭 안아주고 싶네요. 사실 누가 나한테 그래주길 바랬던 것 같아요. 특히 부모님이 그래길 바랬지만, 이제는 제가 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야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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