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준생이에요 학교 수업은 수료했고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상반기에 아르바이트 하고 9월부터 불안감에 떨며 지내온 게 벌써 12월이네요 전 편입을 했어요 막연한 대학 욕심으로 시작했고 기대보다 좋은 곳에 합격한 것만으로 만족해요 며칠전 부모님과 얘기를 나누는데 편입 이유가 좋은 곳으로 취직하는 게 아니었다면 시간을 버린거라고 말씀하시네요 "엄마아빠가 그렇게 기대를 하니까 내가 더 힘들어지는거야" 라고 하니까 아무 말씀 없으시더라구요 요즘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적어봤어요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