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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엄마 몰래 엄마 욕해서 미안해 너무 억울해서 그랬어요 제발 그만말해줘 정말 미안해요 죄송해요 내가 다 반성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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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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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너무 두려워요. 아***는 작자 목소리만 들어도 온몸이 덜덜 떨리고, 아***는 작자가 집에 오는 게 무서워 집 현관문 여는 소리가 수시로 환청으로 들립니다. 그 작자랑 싸우기라도 하면 제 두려움을 들킬까 봐 일부러 더 크게 소리지르다 보니 그게 굳어져서 그 작자랑 가끔이라도 말할 때면 제 화가 폭발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분노조절장애인 줄 알았지만 계속 생각해보니 그 작자 앞에서 제 두려움을 감추려는 마음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그 작자 집에 오면 제 방문 잠그고 방에만 있어요. 제 방문 열쇠는 제가 가지고 있고요. 얼마 전에는 그 작자가 망치같은 걸 들고 억지로 제 방문을 따서 방 안에서 저를 죽이는 꿈을 꾸었습니다. 분명 아침에 꾼 꿈인데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몇 년 전에는 그 자가 너무 화가 나서 익을 듯한 얼굴로 집에 오자마자 저를 제 방으로 끌고 들어가 제 방문을 잠근 뒤에 제 얼굴을 잡은 채로 제 머리만 집중적으로 팼습니다. 그 때 제가 창문을 열고 살려달라 소리 치지 않았더라면 저는 그날 죽었을 겁니다. 집에는 저 밖에 없었고 다른 가족들은 늦게 들어오는 날이었습니다. 외가 친척들 말에 의하면 그 전에는 그 자가 저희 엄마도 집에 혼자 계실 때 죽이려고 했답니다. 친척들이 엄마한테 직접 들으셨대요. 저는 엄마께 직접 듣진 않았지만 그 자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고 외가 친척들은 그런 끔찍한 일을 지어낼 분들이 아닙니다. 오늘 아***는 작자와 어쩌다 싸웠습니다. 그리고 싸움 후에 그 작자가 혼잣말로 절 끝내버리겠다고, 외가 친척 분 집에 엄마 명의로 전세 살고 있는 저희 집에서 절 쫓아내겠다고 하는 걸 들었습니다. 현재 엄마는 돌아가셔서 안 계시고 아***는 작자와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너무 무서워요. 그 자의 저를 끝내버리겠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얼마 전 꾼 꿈이 혹시 예지몽일까요? 아빠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 너무 두려우면 그 자 앞에서 화가 폭발하지 않아야 하는데 왜 계속 그 자만 보면 제 화가 폭발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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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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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타투 했음 1. 충동적 반항임 2. 반항 대상인 엄마는 이 사실을 아직 모름 3. 미성년 딸더러 "할머니는 내 엄마니까 내 편이야!"라고 진지하게 딸을 꺾으려 했던 성인인 모친의 유치함 + 그런 엄마를 둔 열 살짜리한테 엄마를 "여동생"으로 생각하면 엄마가 불쌍해서 화가 안 날 거라던 아***의 합리적 학대 + 나의 진단되지 않았으나 격심한 수준이던 ADHD = 경증인 줄 알았지? 짜잔! 중증 우울증입니다! 4. 가면성이라 자기기만이 오져서 본인도 경증이라고 믿었을 거고 증상평가에서도 경증으로 나왔을 거라 함 5. 상기한 4번의 사실을 어머니에게 말한 결과 = 난데없이 입금된 통장의 삼십만원. 6. 자식에게 상처를 입은 모친은 황금딱지를 분비해서 죄책감을 경감합니다! 익숙한 패턴이라 헛웃음 나왔다. 7. 내가 병풍 뒤에서 흠향할런지 그냥 ***까라고 흡연할런지 8. 아, 엄마, ***, 진짜, 내가 이렇게 병원을 오가는 게 귀찮아서 영안실로 통합할 순 없잖아요 9. 안전거리 확보 방안 고민 중 10. 황금딱지 분비물 반환 여부 고민 중

feynman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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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원래 부모가 싫다가도 좋아하는 건가요? 저만 이러는 것 같아서 마음이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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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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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가족이 부럽다 원래 그게맞는건데

thald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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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믿어주리라 믿었던 부모가 날 믿어주지 않을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가장 크고 든든한 어깨를 가진 부모님으로 보여졌는데 내가 하고싶은 일을 미루라하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그딴 일이라하고 내 희망이던 걸 아니라고 말하던 그대들 가장 지지받고 싶었고 흔들리면 잡고싶었던 그 부모님이 날 안믿어주면 어떡하죠 이제까지도 착한 딸로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그래도 노력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점점 멀어지나요 어떡하죠.. 내 삶의 희망이고 한줄기 빛이던 일들을 미루고 그저 별일 아니라 치부해버리면 어떡하죠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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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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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사이가 굉장히 안좋아요. 저는 그런 어머니에게 분노를 푸는 법으로 어머니 돈에 손을 댔어요. 분노를 푼다는 것도 핑계였을 지도. 그냥 제가 좀 더 좋은 거 사고 먹고 입고 싶고, 어머니는 날 열받게 하니 ***라 라는 심경이었을 거에요. 작년부터 손댔던 거 같고, 아르바이트 하며 틈틈히 모은 돈과 훔쳐서 제 통장에 가져다 놓은돈. 총해서 2천 5백이 모였어요. 어머니는 모르세요.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게 아니라 절대 모르세요. 근데 지금 막상 저를 내보내서 좀 따로 살게 하라고 아***랑 옥신각신 하는 거 보니까 괜히 후회돼요. 다른 게 아니고 그냥 제 돈이 아닌 부분에 손을 댔다는 거. 그거 하나가 후회돼요. 오늘부터 다시 그 돈을 빼서 원래있어야 했던 곳에 가져다놓으려고 해요. 물론 어머니 모르게요. 아시면 정말 뒷목잡고 쓰러지시겠죠. 어머니가 보기 싫고 불편한 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제 돈이 아닌 걸 가져와서는 안되는 짓이었어요. 그걸 1년이 지난 지금에야 겨우 인정하네요. 그 돈을 조금씩 채워넣고 나면, 저에게 남은 진짜 제 돈은 천만원이 채 안될거 같아요. 아직 졸업도 하지 않았고, 준비가 늦어서 졸업하고도 한 2~3년은 해야할거고, 그 과정에서 부모님께 지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제 수중에 돈이 없으면 힘들겠지만 지금은 후회가 더 커요. 이걸 깨달은 게 어머니가 절 내보내려고 하는 상황이고, 사이가 최악으로 악화된 상황이라는 게 웃기긴 해요. 차라리 사이가 다시 회복되고 그때 후회한 거면 모를까. 지금 이 상황에, 제 앞가림도 못하는 데 이걸 후회하네요. 그래도 제자리로 돌려놓고 적어도 떳떳해야 어머니께 제가 할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머니가 우리 자매한테 하고 있는 거, 굉장히 잘못된 거라고. 이미 떳떳하다 말하기엔 일을 벌린 뒤지만, 수습하려고 노력할거에요. 제가 얼마나 가져갔는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어머니 돈에 함부로 손을 댄게, 그 죄책감이 아마 죽을 때까지, 죽고나서도 제가 짊어질 업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게 절 떳떳하지 못하게 만들었어요. 어머니 말이 틀렸다는 걸 알고 반항은 반항대로 하면서 뒤로는 어머니 돈을 훔치고 자기 합리화했어요. 괜찮아 당해도 싸지 이런 심정으로요. 사실대로는 제가 곧 죽어도 얘기 못해요. 밉다고 해도 어머니 아*** 화병으로 돌아가시게 하고 싶지도 않고요. 그냥 도둑년이 자기 죄책감 지우려고 진흙에 발담그고 첨벙거리는 거니까요. 오늘 집에 가서 어머니랑 지금까지 우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요.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돈을 조금씩 돌려놓을래요. 이런 마음을 애써 먹었는데 또 모른척 돈을 깔고 있게 되는 건 아닐까 불안해요. 스스로를 믿을 수 없어요. 한 번 그랬는데 두 번은 못할까요. 이 돈을 다 돌려주고, 정말 돈없이 비참하게 사는 게 눈에 보여서 더 힘들어요. 염치 없는 건 알지만, 제가 제대로 된 길로 돌*** 수 있게 여기 계신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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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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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면 가족이 어지러놓은 집정리, 설겆이, 빨래, 저녁, 내일 점심. 다음날 아침이면 다시 회사. 몇 년을 해왔는데 욕밖에 먹는건 없고 그 와중에 웃으래. 기쁨***지 할 힘이 어딨어.. 숨이 턱끝까지 찼어.

hanj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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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세 가족이에요. 한 지붕 세 가족이에요. 아빠랑은 그냥 저냥 잘지내요 근데 엄마랑은... 답이 없어요. 엄마가 진짜 ***듯이 싫은데... 왜 이러는 걸까요???

sSol9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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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연을 끊고 산지 5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언니에게서 연락이 오고 난 후 과거의 기억들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트라우마가 되살아났어요.. 그 이후로 나아졌던 불면증이 다시 도져서 몇일째 도통 잠을 잘수가 없어요..어떻게 해야할까요..

qaqa022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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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아빠 나 진짜 예뻐했구나 미안 내가 먼저 등진거였어 내가 먼저 신경질부리고 관계 엉망으로 해놓고 같이 싸우면서 왜 아빠는 나한테 뭐라 그러냐고 엄청 싸웠는데 철들고 나니까 내가 먼저 잘못했더라고 우리 아빠 제발 건강하면 좋겠다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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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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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때마다 말초신경이 짜릿해지는 게 느껴진다

refreshing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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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웃으면서 전화했지만 나 너무 힘들다 맨날 싸울때만 나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울면서 말하는게아니라 이렇게 평소에 편하게 전화하는사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나도 그렇지만 아빠도 왜그렇게 무뚝뚝해서 부녀사이가 서먹할까 나 진짜 내가 왜살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쉬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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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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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안에 분명 4명이 살고 있는데 다 각자 밥먹고 각자 일을하고 잠을 잔다... 이 중 난 엄마다 내 탓일까?

so072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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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강아지릉 키우는데 엄마랑 언니에게 우리집 강아지는 그냥 강아지고 귀여운 키워야할 좀 귀찮은 존재라고 생각하는것 같아 특히 언니는 울집 멍멍이가 화장실에서 볼일보면 딱 치우기 싫어하는게 보여 방금 사건이 하나 터졌는데 엄마가 강아지 앞에 다리만 손로 들어올려서 (바이킹처럼) 죄우로 흔들고 있었어 가끔 엄마가 이럴떼 있는데 그때마다 너무 놀라서 소리지르고 하지말라 하는데 고쳐지지않고 방금도 하면서 얘도 좋아해 이렇게 말하더라... 내가 엄청 뭐라하니까 엄만 좀 상처? 받은 느낌으로 딴방에 들어가고 언닌 내 옆에서 나한테 왜그래?;; 이런식으로 말하고 이해 안되는듯이 쳐다보고... 강아지한테 아까 저 행동 왜 하면 안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싶었는데 감정이 앞서서 ㅜㅜ 엄마가 강아지 뉼아준다고 쎄겐 아니지만 때리고 강아진 으르랑거리고 짖고 ..그럼 꼭 나한테 오는데 엄만 또 누나 뒤에 숨는다 뭐라뭐라~~ 이런행동 그만할수있게 논리적로 이렇기하먼 뭐가 나쁘고 알려주실분 ㅜㅜ 무지해서 죄송합니다..

fbtjs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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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째다 공부는 못 한다 하지만 다들 그림그리는 것에는 소질이 있다고 한다 내 위로 언니한명 밑으로 남동생 한명 우리 아빠는 2남 3녀 중 셋째인 첫번째 아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수능을 끝낸 언니를 위해 등록금으로 쓰라고 밭 일 하시는 할아***께서 땅을 팔아 언니한테 천만원을 준다고 하신다 이 말을 엄마는 아빠한테 전했다 그런데 아빠가 하는 말이 우리 아들은? 이 말을 뭘까 그 말 듣는 순간 나는 눈물이 핑 돌았다 나는 이 집에서 무슨 존재지 첫째한테 이리치이고 막내한테 저리치이고 언니는 맏이라고 챙겨주고 동생은 남자라고 챙겨주고 나는 뭔데???? 그냥 틴트 센거 닦고있었는데 내 방 앞 지나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지^^? 그러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그래서 학원가기전에 일찍 나와서 놀이터에서 혼자 울었다 이 일이 저저번주쯤인거 같은데 생각하면 할 수록 너무 억울하고 서운해서 자해하고 싶다 이 생각이 좀 잊혀졌으면 좋겠다 내가 상처 안 받는 줄 알겠지만 아니야 말로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고 괜찮은척 하지만 나 진짜 말하는거 마다 내 심장 내리 꼿거든 돼지라고 놀리지마 멀쩡한 사람한테 왜 돼지라 그래 좀 통통할 수도 있지 사람 좀 빡치게 하지말라고

uul5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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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아빠 되게 싫어했는데 이상하게 갈수록 가족한테 기대게 되네요. 스물 넘고 보니까 역시 여기가 제일 안전하다고 느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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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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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족이 있는 게 부담스러워요. 가족이 있으면 방 밖으로 나와서 뭔가 행동하기가 싫네요... 가족이랑 거실에서 마주치는 것도 싫고, 제가 뭘 하는지(냄비 꺼내는 모습, 식사 준비하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 등ㅠ) 가족이 보고 듣는 게 너무너무 싫어요. 진짜 서로가 있는 듯 없는 듯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매번 가족이 방으로 들어가면 제가 나오는 식으로 지내거든요... 혹시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되게 옛날부터 이랬는데, 최근엔 둘이서만 살게 되면서 더 심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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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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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말했다. 너도 이제 성인이니 네 선택을 하라고. 하지만 내가 내린 선택에 언제나 조건을 부여한다. ' 이 길은 돈을 못벌어 ' ' 이 길은 결혼할 때 아무도 인정하지 않아 ' ' 이 길은 수입이나 취업이 불안정해 ' ' 엄마 아빠 말 들어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 그럴거면 처음부터 엄마 아빠 말 대로 하라고 하지 그랬어요.

cotta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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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가끔 어릴때 생각이 많이나네요 ㅎㅎ 요즘 스트레스때문인지 자꾸자꾸 안좋은 어릴때의기억들이 제눈앞에보여요... 그냥 제어릴때 안좋은기억의 이야기지만 제가 위로를받고싶은건 이미지났구...제가 뭘바래서 글을쓰는지는 잘모르겠네요...그치만 긴글이라도 한번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이혼하고 저는 아빠와 살다가 초1때 아빠가재혼하셨어요. 그러면서 저에겐 새엄마와 새언니가 생겼구요 어릴때라 새엄마를 엄마로 금방받아들였어요 하지만 같이지낸지 1년이지나고 새엄마는 언니와 내가 잘못할때 또는 싸울때 사랑의 매를 들었어요. 그리구 어느날 교과서를 모르고 학교에 놓고왔다는 이유로 9살저는 새엄마에게 싸대기를맞고 코피를흘렸어요. 그땐 충격적이였죠. 싸대기라는걸 처음맞아봤거든요. 그후로부터 조금만잘못해도 싸대기를맞고 점점 심해지면서 11살때는 검도할때 쓰는 '죽도'로 레알 100대 다세면서 맞았습니다. 몰론 엉덩이요 ㅎㅎ 이때는 맞을때마다 울면 한대씩 추가해서 100대맞는동안 절대안울었어요... 근데 새엄마친구분들이느 새이모 오시면 저 가리키면서 자기가100대때린게 자랑이라는듯 "제는 감정이없어 제 100대맞고도 안울었다니깐??감정없는애야" 이러케 말을했어요 몰론 제가잘못할때도 당연히맞았지만 일기쓸때 글자가 틀리면 무릎꿇고 허벅지도 피나게맞아서 항상 온몸에 멍이든채로 학교를 다녔어요. 여름에도 긴팔입고... 아빠한테 너무 말하고싶었지만 아빠가 화나서 새엄마 때리면 어떡하나 하는마음에 말을안했어요. (사실 아빤 여자때려본적없어여...아빠인생 여자만난게 새엄마가 2번째에요...;;) (그리구 저희아빠 장사하시느라 너무바빠서 아침에 인형 방문앞에 놓고 일하러나가시는게 아침인사였어요 그래서 인형이 너무많았죠..그래서 아빤 그런상황도 잘모르고있고 제가워낙밝았었어요 ㅜㅜ) 무튼 그러다가 12살에 되자와 돼자를 구분못한다고 할아***가 쓰시던 쇠지팡이를 가져오더니 제 머리를 여러벅 툭툭 쳤어요.. 근데 왼쪽귀가 너무 따듯하길래 내옷을보니 엄청난양의 피로 물들어있었어요. 그때도 새엄마가 불쌍한척하면서 병원데려가면서... 아빠한테말하지말라구 했거든요. 근데 5월5일 어린이날 친엄마만난날 저도모르게 서러워서 친엄마한테 말해버렸다가 저 아빠못만날뻔했어요..친엄마가 너무화나서 데려가겟다구해서 학교도 2틀빠졌거든요. 어찌어찌 해서 아빠가 저는 아빠가 키울거라며 다시 절 데려갔죠. 그래서 아빠가게로갔는데 새엄마가있었어요. 아빠가 새엄마랑 말좀 하구온다구 기다리는데 아빠가 새엄마랑 한참 예기하시더니 화나서 소주병 두개를 들더니 자기머리를 내리쳐서 소주병이 깨진거에요... 아빠가 자기자신을..!!! 그러고 아빠가 저부르더니 집으로 먼져가래요. 그래서 바로 집으로가는데 5분정도 걸었을거에요 멀리서 아빠가 절부르면서 달려오셨어요. 아빠가 저한테 미안하다구 아빠가 꼭이혼할거니까 기다려달라구 앉아서 제 잠바지퍼를 올려주면서 춥지안게 목도리도해주면서 그렇게말하는데 너무 슬픈거에요.. 이때 아빠머리에서 약간의 피랑 깨진소주병 잔해?들이보였어요.. 아 그리고 저 10살때 쌍둥이동생들도 생겼어요. 위에내용은 12살이에요. 저랑은10살차이나 나는 예쁜동생들인데 동생들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죽겠어요 ... 못본지는8년째지만 그래서 생각나나바요... 무튼 그렇게 초등학교과정을 거치고 중학생이되고 강도는 더심해졌어요. 이혼하지못한건 같이살면서 만든 빚을 다 갚기위해서 바로 이혼은 못하신거에요. 그래서 중학교때 새엄마와 또 같이지내게됫는데...제가 교복을 쭐이고싶고 돈은없어서 제가 직접 단을 접어서 실로 꼬매서 쭐였어요. 그것때문에 저는 새엄마가 제머리를잡고 벽에 수십번 내리쳤어요. 목도조르고(목조름은 10살 11살에도 당했어요) 눈이뒤집어질라하면 그때서야 손을 놨어요. 저는 이러다가 죽을거같애서 새엄마가 제 전용 때리는 '죽도'를 찾으러 나가는사이에 집에서 도망나왔어요. 한참을 밖에서 서성이는데 어디서 많이보이는차가 다가오는데 새엄마차... 정신없이 뛰었어요 .. 그상황에 뒤에서 "○○아 아빠 불렀어!안때릴게 얼른와!"하면서 착한척하는목소리로 절부르더라구요. 저는 어릴땐 이말투에 속아서 새엄마가 날 다시 좋아해주시는걸까하고 다가갔지만 되돌아오는건 주먹... 그래서 이땐 뒤도안돌아보고 울면서 도망쳤어요. 생각할틈도없이 그냥 무서웠던게 더 큰걸수도있어요 ㅎㅎ또한참이지나고 겨울이고 밤이라 잠옷만입고나와서 너무추워서 따듯한곳을 찾고있는데 딱 아빠랑 마주쳤어요. 아빠가 절찾고다녔는데 신기하게 딱제가움직이니까 마주쳤어요. 너무추울때라 아빠가 아빠잠바 입혀주면서 일단 편의점가서 따듯한거먹자구 들어갔어요. 자상한우리아빠는 따듯한 두유 2개를 가지고와서 아빠랑 테이블에 앉았는데 아빠가 화가난 표정으로 "너 얼굴 왜그래"이러는거에요. 저는 제얼굴을 볼수없었죠.. 아빠가 일단 저를 먼져 진정***고 집에들어왔죠. 아빠가 새엄마한테언성높혔는제 새엄마는 자긴 그러케까지안때렸다 애 피부가 약한거다라는 거짓말을 하는데 저는 그와중에 평소하던일...새엄마 빨래개는거 도아주고앉아있었죠...새엄마만보이면 허겁지겁 청소라도 하고있어야했어요. 아빠는 저보고 하지말구 들어가서 자라구하고 저는 그다음날 제얼굴을봤는데 얼굴한쪽이 이마에서부터 오른쪽턱까지 전체적으로 빨갛고 쩜쩜쩜쩜 빨간 피쩜??그게올라와있었어요. 가위바위보해서 손목맞기 많이하면 빨개지면서 피가 올라오는 그런거아시죠?그렇게요. 제절친도 그런 제상황을 원래 알고있었는데 제얼굴을 보고 울었어요..어떠케 그럴수가있냐면서.. 저는 다른사람들도 이러케 맞는줄알았는데 제 절친네집가면 너무 행복한 가정인거에요..친구엄마가 나도 키워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도하구 어린맘에... 하지만 아빠랑 헤어지긴싫고 이런생각을 했더래죠 ㅎㅎㅎ 무튼 아빠랑 엄마랑 그날 어떠케됫는진 모르겟지만 그러고 한동안 잠잠히 절안때리더라구요 . 그러고 한달정도 지나고 새엄마가 항상하는일중 하나가 제 물건 가방 서랍 뒤지는일인데요.. 한동안안그러더니 다시 제 가방을 뒤지고있는거에요. 혼날거리 찾으려구...그래서 초등학교땐 거의매일 혼났죠..이당시엔 중학교2학년때인데 제 필통에서 미용가위가 나왔어요. "너 이거 왜가지고다녀ㅡㅡ이리와바" 이러길래 조금씩 다가갔어요 너무무섭지만 설마 저걸로 찌르겠어?하고갔어요.. 근데 순식간에 제발등을 찔러버렸어요.. 너무 놀래서 뒤로 뺏는데 피가흥건한거에요... 그대로 얼어있는데 이번엔 새엄마는 표정하나 안바뀌고 "머해?가서 씻고와~" 이러길래 빨리가서 물로씻는데 다행이도 피가 금방멈췄어요..제피도 직접 휴지로 아무말없이닦는데 새엄마가 갑자기 다른방으로 가더라구요 .. 또 몽둥이찾으러가나싶어서 그냥 또 나와버렸어요. 그땐 아빠가게에갔죠.. 아빠가 "왜왔어 안자구~" 이래서 .. 사실 다 말해버릴라구 뛰어나왔는데 아빠얼굴보니까 말을 못라겠더아구요... 또 아빠가 슬퍼할거같고 새엄마랑 싸울까바 말못하고 "그냥 난 가게가 편해서 왔어요 돈까스 해주세요 "라고 말했어요. 아빠가 웃으면서 돈까스해주고 아빠랑 같이집갔어요. 그러고 새엄마도 또 잠잠하다가 역시나 1년내내 또 괴롭혔죠 *엎드려뻗쳐 시켜놓고 바늘로 엉덩이 계속 찌르기(이때 넘어지면 "죽도"로 마구 때림) *머리끄댕이잡고 벽에 머리치기(제머리가 돌머린가바요) *볼 손톱으로 꼬집어서 피나게만들기 *목조르고 정신살짝잃을때 다리잡고 계단으로 굴리기(주방과 복도이어져있는 3칸짜리 작은계단이에요) *자고있을때 발로 나차면서 "너 저기다리위에서 뛰어내려서 죽어버려"라고말하고 가기 *자고있을때 내 배 밟고 지나가기(이때 너무아파서 꿈틀했더니 새엄마 넘어져서 그와중에 나는 자다깨서 엄마걱정하는데 싸대기맞음) 등등 너무많아요 어릴때 티비도 잘못보***라서 지금도티비 잘안보는데 어릴때 티비가 너무보고싶으면 안방이랑 제방이랑 화장실로 연결되있어서 화장실에서 문열고 티비보다가 언니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언제오냐 물어봐주고 대문소리나면 언니가 얼른 들어가라고 하면 그때 뛰어가서 자는척했어요. 새언니는 저 잘챙겨줬었어요.. 그렇기 시달리다가 고1될때 집과멀리떨어진 실업고를가려고 원서를냈는데..새엄마가 저고딩되면 동생들은 제가 어린이집보내라할라했다고 근처 인문계로 가라고 하는거에요.. 몰론 타지 그실업계가 많이 안조은학교긴해요... 일단 언니가 저를 설득하면서 어차피 인문계든 실업계든 고등학교가면 아침일찍 등교해야대서 동생들 못데려다줄거라구 그리구 언니가 새벽까지 알려줄테니까 고입시험준비하라구해서 결국 인문계로갔어요. 새엄마는 내가 인문계들어가니까 갑자기 포도챙갸다주고 갑자기?잘해주는거에요...그거에 또넘어갈뻔했죠 저는...사랑에 목말랐나바요ㅋㅋ 몇주안가서 또 저를 때리려고하길래 이젠 제가 고등학생이다보니 머리가커서그런지 그상태로 짐싸들고 아빠가게로왔어요. 더이상 새엄마랑 못있겠다고 가게에서 일단 지내게해달라구하구 목욕은 근처 목욕탕 공부는 가게에서 잠은 가게쇼파에서 잠을자기로했어요. 세탁은 손빨래... 어렵게아빠를 설득하고 아빠역시 맘이편치안은상태로 몇일간 새엄마랑 긴 이야기를하셨나바요.. 언니한테 나중에 물어보니 싸우고 예기하고 저없는동안 계속 그랬데요. 한 2주일정도 지나서 아빠가 이제 집에들어가래요.. 싫다구 집에새엄마싫다구...그랬는데 이젠 없다구 들어가래요..그사이에 이혼은 아직이였지만 새엄마가 짐싸서 언니랑 애기들데리구 집구해서 나간거에요. 그넓은 할아*** 어릴때부터 살던 한옥집에 남은건 덜렁 옷장이랑 책상 그리구 제물건들... 그렇게 어린동생들이랑 작별인사도 못했어요 새언니랑은 같은학교여서 자주는아니여도 항상봤었구요.. 먼가 나때문에 가정이 파탄이난건가 싶기도하고.. 우리아빠는 여자는다시는 못만나하셔하시고 요즘은 아빠한테 여자친구 만나라구해도 저때부터 쭉 혼자세요... 끝까지 저를 지켜준 우리아빠... 가게는 불나서 망하고 지금은 그저 노동하시며 쌍둥이동생 양육비도보내주면서 하지정맥 10년넘게 돈없어서 치료 못하고 계신데 힘들다고 말도못하시고 저는 그래서 얼굴로읽어요...아빠랑지금은 따로사는데 아빠보고오면 버스에서 맨날울어요 ㅠㅠㅠㅠㅠ 제가지금은 아빠한테 손벌리지않고 3년째 직장다니는중인데 제가아무리모아도 아직아빠를도우기엔 너무부족한 월급들... 불쌍한 저희아빠 하루하루 너무힘들게 고생하고계세요.. 동생들도 너무보고싶지만 소중한 저희아빠가 너무 힘들어서 제가 사업생각도하구있어요...소자본으로... 저랑 저희아빠 인생이 너무 불쌍한거같애요.. 저는 20대지만 저희아빤 50대 중반인데 아직도 너무 힘들게생활하셔요... 어떠케하면 아빠한테 효도를 할수있을지도 고민이고 어떠케하면 행복해질까도고민이고 지금 현재상황도 너무힘겹네요... 어쩌다 아빠예기까지했네요..주제는 어릴적이야긴데 점점 저희아빠예기까지했네요 ㅎㅎㅎ 먼가...불쌍하죠 ㅎㅎ하지만 전지금은 옛날보단 너무행복하구 좋아요 하지만 아빠가 힘든데 제가 지금 행복해하는게 싫기도해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ㅎㅎ 당시 날짜 했던말 등등 웬만한건 다 기억나요 .. 너무너무 글이 기네요 ...지금까지 제 불쌍한인생이였지만 그래도 엊나가지 않고 잘 란것같은 저에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괞찬아

bjh21704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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