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머리를 쓰게되면 맴도는 생각,죽고싶다. 시간이 왜 가는걸까.이대로 멈추었으면 좋겠어. 모든게 다 최악이야........... 자살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자유죽음 이라는 단어를 쓴 장 아메리란 철학자도 있어. 자살에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태도는,결국 텅 빈 관념뿐이 아니었을까? 외롭고 머리가 복잡해.겉으로 보여지는 생활도 다 망했어... 가정사조차 끔찍하고.친구도 없고 내게 남은건 학업 딱 그거 하나였는데 왜 공부란게 이렇게 날 비참하게만들까.더이상 공부란걸 할 수가 없어...자꾸 성적은 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