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생각이라 다른분들과는 다를 수 있어요 이제 곧 수능이 얼마 안남았네요. 참 시간 빠르네요 전 벌써 4년전 일인데... 전 고등학교 때 방송쪽을 배우고 싶어했어요. 혼자 베가스 프로그램 찾아 인코딩하고 편집하고 영상 제작하는게 얼마나 재밌고 신나던지 그것만 하려고 했죠. 하지만 수능을 좀 안좋게 봐서 그런지 지방대학 공대를 가게되었고 1학년부터 부모님께 자퇴한다고 많이 했죠. 당연히 반대도 심하셨구요. 이렇게 어영부영 1년보내고 휴학 후 알바로 일하고 군대 다녀오면서 진짜 하고싶은 공부가 뭔지를 생각했어요 과연 방송이 진짜 아쉬울정도로 하고 싶었나 아니면 요즘따라 관심이가는 설계가하고싶나. 계속 이런생각만하고 그냥 학교복학했더니 너무하기 싫은거에요 이걸하고있는 이유가 뭐고 비싼돈 들여가며 이러고 있긴 싫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획없이 자퇴했습니다. 자퇴하고나니 편하더군요 다른애들처럼 시험 과제에 매달리지않고 일하면서 배워나가고 지내는게 하지만 불안해요 과연 대학안나와서 내가 뭘해먹고살지 잘살지 다른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살 수 있을지 정말 힘들고 무섭습니다.근데 제가 싫은거 계속하는 것보단 힘들고 지쳐도 제가 하고싶은거 찾기로 했습니다. 전 요즘 직업적으로 꿈이 없어요. 그냥 돈 잘버는게 꿈이죠 근데 삶적인 꿈이 있더군요. 내집 내가 설계하고 인테리어해서 살기. 참 한심한 생각같다고들 하실수있지만 이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남들보다 좀 늦었지만 일이랑 사이버대학 다니면서 배우고 살아보려고 합니다.ㅋㅋㅋ 되게 내용이 혼잡하네요 요새 고3아이들 글보면 제 고3생활이 생각나네요.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내가하고싶은게 정말 무엇인지. 괜히 성적맞춰들어가서 남들하니 똑같이 해야된다는 느낌받고 밤새며 공부하고 시험보고 할것인지. 전 전자처럼 하고싶은걸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남자인 친구들은 군대에서 많은생각하실수도 있고 여자분 친구들도 정말 깊게 생각하셔서 23살이든 24살이든 늦은 나이에 남들보다 그 분야에 더 열정적으로 하시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살아도되니 하고싶은거에 생각해보세요 고3여러분 수능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