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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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빠른 23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전문대를 작년에 자퇴하고 알바를 하다가 서울4년제 대학을 가기위해 내년 수능을 준비하게 됐는데요 제가 4년제 대학을 가고 싶은 이유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들어가는게 제 꿈이자 목표라고나 할까요 공기업이라 학력제한이 없다고 하지만 이 곳 역시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기에 4년제를 들어가야 그나마 덜 하지 않을까 싶었고 정말 만약에 여길 못 들어가게 되더라도 다른 기업들이나 해외취업쪽에서도 문은 두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또 저는 제가 전공하고 싶은 과를 지원해서 그 분야를 정말 심도있게 배워보고 싶은데요 근데 문제는 마음이 덜 잡힌 탓인건지 수능공부를 자꾸 합리화시켜서 실행하지 않게 되네요 제가 현재 상담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다가 몇년전에 갑자기 심해져 약물과 상담을 병행하다 금전문제로 약물만 하다가 상담을 무료지원해주겠다는 선생님을 만나서 현재 상담중입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건 내 자신은 하려는 에너지는 있으나 주변에너지가 부족해 힘을 받지 못해서 자꾸 제자리에 머물러있는다고 하셨는데요 이게 단순 의지박약인건지 아니면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것과 관계가 있는건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굉장히 좋지 않은 편이라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하는데요 자존감도 정말 많이 낮은 편이고 허언증도 있는 거 같고..편집증도 있는 거 같고...아무튼 대학을 가고 싶어하면서도 실천을 안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하네요

lian2023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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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단톡방에 자살시도 때문에 그냥 연탄 있는사람? 이라고 물어봤는데 누가 오늘 점심시간에 쌤한테 일러서 오늘 선생님이랑 상담받고 가족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비밀보장이라 했는데 그게 학교에 소문이 퍼져서 지금 쌤들이 난리났어요.. 카톡에서 보고 소문 퍼뜨린걸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의 조언으로 자살 생각 안하기로 했는데.. 학교에 소문이 퍼졌다니깐.. 어떡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매우 난처한데 아빠 귀에 그 소문이 들갔나봐요.. 아빠한테 뭐라하죠.. 저지금 아빠랑 따로사는데.. 전화오면 뭐라하죠 죄송하다고 해야하나요..

mandar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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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를 보면 갑자기 뭔가 픽-하고 끊겨요. 개그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요. 내 눈은 문제를 똑똑히 보고있는데 뇌가 정지한 느낌입니다. '어, 안돼. 정신 차려야 돼. 정신차려 집중해!' 이 생각이 드는데도 뇌 안에 눈 안에 문제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다행히 문제가 들어오면 나중에 또 그러고 또, 또.. 계산하다 그러면 진짜 지옥입니다. 어디까지 했고 이게 뭘 구하는 거였는지 몰라서 처음부터 다시 푼적도 있어요ㅠㅜㅠ 병원 갈 정도는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심각합니다. 수학 점수가 좋았을 당시엔 전혀 안 그러고 쭉쭉 풀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이럽니다. 사실 수학만 그런 게 아니라 국어시험이나 책 읽을 때도 그러는데 좀 약합니다. 멍때리는 기분과 흡사합니다.. 결국 시간 없어서 객관식 5문제 풀 생각도 못하고.. 그렇다고 집중력이 나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푼 문제는 다 맞거든요ㅠ 아직 중3인데 어떡해야합니까 수학이 싫은 것도 전혀 아닌데요.. 그냥 문제 빨리빨리 푸는 연습밖엔 없는 건가요.. (애초에 계산속도가 느리기도 참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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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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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들 보다 다시 이 글을 보니 찡찡거린다는 느낌밖에 안 드네요ㅋㅋㅠ 한심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이 새벽에 써봅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응원과 격려가 너무 받고싶네요.. 아무도한테 얘기하지 못 하는 것들이라ㅜㅜㅜ @1 저는 중3 여학생인데, 작년까진 학원빨로 공부 좀 했었습니다. 그러다 끊고 이번년도부턴 저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를 하게되었는데 확실히 학원 다닌때만큼은 못하더라고요. 열심히 해도요.(공부법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70~50등 사이를 왔다갔다 거리니 자신감도 떨어졌고요(저는 20~30등정도는 당연히 해야한다 생각해서) 저희 반에 선생님들도 인정하시는 정말 머리 좋은 애가 있는데 그 아이가 수업시간에 하는 여러 행동들이 저를 더 비참하게 느끼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아이의 잘못이란 건 아니지만 제가 갈수록 제 자신을 너무 밉고 못나고 덜떨어진 아이라고 그 아이와 항상 비교하고있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갈 시기가 다가오니 상위권 아이들과 저의 거리가 너무나, 너무나도 멀고 멀어보이더라고요. 여태까진 그냥 거리없는 친구들이었는데.. 여기에 또 비참함을 느낍니다. 현재 자존감도 자존심도 바닥을 치고있는 상태입니다. 뭘 해도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싫습니다. 겉으론 전혀 티를 안내서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고요. 예전 같았음 '괜찮아, 넌 잘하고 있어, 비교하지말자.' 이런식의 격려와 응원을 제 자신에게 보냈겠지만 지금으로썬 그럴 ***차 없습니다. 너무 우울하네요.. @2 요새 제가 학교에서 너무 나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자신감인지 그냥 수업시간이나 애들끼리 말할 때나. 좋게 말하면 지나치게 활발하고 말 많은.. 근데 진짜 제가 그렇다면 제 친한 친구들이 제게 얘기해주거나 절 별로 좋지않게 보이는 시선과 말들이 제 눈에 보일텐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저 혼자 느끼는 건지 진짜 나대는 건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 스스로가 느끼기엔 갈수록 너무 나대고 있다는 거. 제 주제도 모르고, 제 분수도 모르고 말입니다.. @3 @1랑 조금 연관되는데 요새 공부할 으ㅣ욕도 생기지 않아 문제입니다. 그냥 날이 갈수록 '고등학굔 갈 수 있으니까', '고등학교 가서 잘해야하는 거니 지금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으니까' 이런 생각뿐입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 당시 지금부터 잘해야 고등학교때까지 이어지는 거라고 하셔서 [고등학교때부터 잘하면 된다]라는 생각은 전혀 옳지 못하다는 걸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자꾸 앞에서 나온 말들이 생각나고.. 그래서 현재 기말고사가 21일이 남았는데도 수학, 영어, 어느 것 하나 해놓은 것이 없습니다. 그치만 이번 주말은 공부 스트레스 하나 없이 놀아서 진짜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는 시험기간이 아니어도 시험이 끝나도 언제나 항상 365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달고삽니다. 쉴때 마저도 '넌 공부를 해야한다', '안 하면 ***이고 ***이다', '쉬고있는 넌 한심한 ***다' 라며 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제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그래서 그런 게 너무 힘든데 멈추질 않아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더 웃긴 건 이렇게 공부에 대한 강박이 있음에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던지 그래서 성적이 오른다던지 그런 게 없습니다. 변하지도 않는데 계속 스트레스만 준단 얘깁니다. 공부에 욕심도 없고 성적으로 누굴 질투하지도 않아요. 특목고나 자사고 갈 것도 아니고 일반고 갈 거고 지금 이리 공부해도 내신은 270 이상이라 문제 없는데.. 왜 벌써부터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굳이 공부를 한다면 수학만 판다던지 국영수과만 판다던지 하고싶습니다. 기술 체육 한문 이런 거 말고..ㅠㅠㅠㅜ 특히나 수학은 파라면 팔 수 있습니다. 가장 성적 올리고 싶은 게 수학입니다. 학원 끊고 진짜진짜 열심히 해도 60점대를 절대 넘지 못하는 수학.. 수학만은 꼭 성적 올리고싶습니다.. 갑자기 이런 거 쓰니 의욕이 솟지만 또 사라지겠죠; 아 이부분은 요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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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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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하기 위해선 노력이란 걸 해야 한다. 난 노력 없이 운을 믿었고 너무 불안하다...난 또다시 시간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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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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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하고싶어요 엄마는 자퇴는 쓰레기짓이라 생각하고..가족들은 나 ***취급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자퇴해서 공부하겠다는데도 내가 힘들다는건 무시하고 죽으면 알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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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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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만족 시켜드리고 싶은데 그럴수록 성적은 떨어 지고 공부하라 하지도 않으시고 우리편하라고 풀어 주시는 반면에 난뭐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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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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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야하는걸 알지만 공부하기가 너무 싫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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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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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이 얼마안남았네요. 저도 몇년전 추위에 떨며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낯설기만 한 다른 학교에 발을 디딘게 생각이나요. 쌀쌀한 날씨에 친구들과 다 떨어져 홀로 배치받은 낯선 학교에 들어서면서 이때까지 준비해왔던 내 노력이 눈으로 펼쳐지는 날 같아 마냥 설레기만 했던 그 날이... 지금 수능을 앞둔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수능이 다가 아니라고. 저도 오래 산건 아니지만 살아보니 정말 수능은 인생에 있어 평생을 좌우할만큼의 영향을 미치진 않네요. 수능을 망치고 정말로 원했던 대학들이 나를 튕겨내는걸 보며 눈물로 몇개월을 보낸후 수석으로 대학을 입학해 전액장학금을 받으면서 어학연수도 갔다오고 오히려 더 나은 삶을 사는지도 몰라요. 수험생분들 좋은 대학가는것도 좋은데 지금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더라도 언젠간 그 노력알아주니까 절대 낙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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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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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인데 뭘 공부해야하죠ㅠㅠ

onepiece9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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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는 어떻게하면 늘까요.. 문법식교육은 졸리고 지루하고 영어는 배워야한다생각하는데 재밋게 흥미롭게 배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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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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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불안하고 성적이 잘 나와도 그 순간만 기분이 좋고 다시 다음 시험이 불안해요...

daniel6007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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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내일 대학면접 라스트 찍는 날인데 왜이리 다 하기 싫고 그러는지...... 준비도 안하고 계속 멍때리고 앉아있네요. 정시 공부도 하는 척만 하는거 같고ㅠㅠㅠㅠ 그냥 다 때려치고 방구석에 쳐박혀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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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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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데 너무 공부하기 싫어요. . .

sjwsjw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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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오랜기간동안 혼자 하다보니 소심해지고 남눈치만 보고 쉽게 상처받는 유리멘탈이 되었다. 사람을 만나자니 이미 떨어진 사회성과 불안해하는 나를 보며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내 나약함이 드러나는게 자존심이 상해서 사람들과 만나니 촐싹대고 놀고싶어하고 수다떨어대는 나를 보니 공부에 맞지 않는 내 성격이 미워져서 사람들을 피하게 되었다. 공부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괴롭다. 언제쯤 이 시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도 나는 많은 고민들을 짊어진채 공부를 하러 떠난다. p.s: 공부가 안맞는 것을 알면서도 공부가 아니면 안정적으로 먹고살기 힘든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억지로 공부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 다른 분야에 재능은 있었지만 억누르며 나를 부정하며 사는 건 힘든 일인 것 같다. 분명 나의 기질은 예술계통 아니면 사업가기질이 강한데 위험하고 불안정적이니 용기를 못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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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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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나는 오늘 다시 깨달았다.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오직 그 일을 손도 못 댈 만큼의 능력이 없을 때 뿐이라고. 그러므로 나아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맙시다!ㅎ

simri10000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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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발 힘을 내기를 !! 이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불안감 다 떨쳐 버리고 꼭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맺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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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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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내일 대학교 시험치러가고 저는 수시 6개를 논술로 쓴학생이에요. 다떨어질까봐불안해서 잠도안오고 이시간에 호소할곳도없고해서 오늘 처음으로 앱을깔아봤어요. 수능끝나면 연애도하고싶고 게임도하고싶고 염색도하고싶고 엄청많은데, 제발 대학교 제발제발 붙어서 하고싶은거다했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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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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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우울하고 예민한시기라서 내 걱정을 말하기 힘들다. 다들 같은기분일테니깐.... 그냥 포근한 무언가에 안겨 위로받고싶다.

gkqtut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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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라는게 정말 힘드네요 사람의 자존감을 바닥 끝까지 떨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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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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