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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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누군가가 들어주었으면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었어오. 남들보다 뚱뚱했었던 게 컸어요. 매일매일 손목을 칼로 긋기도 하고 죽고싶단 마음이 컸어요. 다행히 그 절벽에서 저를 구해주셨던 선생님이 계셨죠. 덕분에 하루하루를 견디고 학교선생님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너무 닮고 싶었거든요. 그 선생님을요. 고3이 되고 수시를 썼는데 전부 떨어졌어요. 20년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달려서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는데 말이죠. 현실을 피하고 싶었어요. 그 방법으로 재수를 택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성적이 그리 좋진 않은데다가 자존감까지 낮아 공부가 도저히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사회에선 또 이런 저를 문제아 취급할 것 같아 밖으로 드러내지도 못하겠어요. 더 나아지겠지, 내일은 공부를 할거야라는 마음이 들다가도 이렇게 해서 뭐해? 대학에선 날 알아주지도 못하는데?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게 선생님이 맞긴 해? 그냥 닮고 싶었던 게 아니고? 왜 사는거야 대체? 커서 뭐가 되고 싶은거야?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기도 하고 부정적인 마음이 들어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수능이 약 60일 남은 지금도 너무 초조해 잠을 잘 못 자곤 합니다. 솔직히 죽고 싶어요. 어느 때보다도 더. 해결책을 제시해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약간이라도 제 심정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씁니다.

hinnie0120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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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F라 내년에 다시 다 들어야 하는데 부모님한테 어물쩡거리다가 휴학을 못했어요. 2학기 시간표가 빽빽한 지금 2주째 수업을 안나가는 중입니다. 내일도 아침수업인데 이미 마음은 ㅍ씨방에..... 진짜 나 *** 한심하고 부모님은 나같은 놈 자식으로 둔 죄로 무슨 돈낭비에 마음고생이신지...오렌만에 수업 들으러 갔다가 조별과제라도 나오면 이미 게으른 년으로 찍힌지라 나랑 같이 조하기 싫어서 표정 굳는거 보기도 싫고 진짜..... 숨만 쉬고 있는 쓰레기가 된 기분이다. 지금은.....차라리 없는게 도움 되려나 하하....

kellin96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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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게 싫어요.....그냥 시간흐르는데로 남들 다 하는 노력데로 그져 그렇게 미대에 왔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그런 제 모습이 쓰레기 같고, 비싼 등록금 내주시는 부모님 얼굴은 쳐다***도 못하겠습니다. 이미 학과내에서도 게으른 학생으로 찍혔고, 수업을 잘 나가지도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동내 PC방에서 게임이나 하고 있는데, 집에돌아오면 따뜻한 밥 차려주시고 기다리고 계시는 어머님 얼굴 볼때마다 죄책감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16학번인데요. 20년을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 게으르기 때문에 이루는게 없다는 말을 여러 선생님들께 듣고 살아왔습니다. 그래도 가진거 부족함 없이 좋은 부모님만나 좋은 친구들을 만나 불편함 없이 살아왔으나 제 이런 성향때문에 제 인생이 점점 힘들어 집니다. 생각해보면 그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낯선 사람들과 만나 경쟁하는일이 무섭고 힘든것 같기도 하네요 정말 심한 겁쟁이 성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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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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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를 준비하고있는 고1입니다.. 일주일의 5일 전부 야자를 하고 주말마저 학교를 나가 주 6일등교를 하고있네요^^..... 친구관계도 걱정없고 등급도 노력하면 오를것같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데 문제되는것은 뜬금없는 취미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고1인만큼 공부보다는 취미활동을 열심히 하고싶습니다. 어리광이란것은 잘 알고있기에 이런말들은 주위에 잘 안하는편이었는데 더 꽁꽁 묶어놓는다면 정말 힘들것 같아서 글올립니다. 저는 사실 예체능쪽 활동을 정말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음악쪽을 좋아합니다. 초등학생때는 합창단을 해서 대회에도 나갔었고, 중학교때는 밴드부에서 일렉을 맡기도 했습니다. 저는 두 활동 모두 너무 재밌었고 또 열심히 했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오니 현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 난 이제 공부만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던 합창부를 포기하고 생기부 잘 써줄만한 동아리에 들어갔고,(동아리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타는 입학하고 만져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음악만도 이 정도인데 체육, 미술도 좋아해 운동과 그림그리기도 종종 하는편이었는데 그것마저 못하게 되니 입학한지 6개월이 넘어 거북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교대말고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 라고 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좋아하는 일은 왜 이렇게 많은지, 저는 가르치는것도 좋아해 교사가 꼭 되고싶습니다. 저로써도 정말 답답한데, 읽으시는 분들은 또 어떨까요, 약간 죄송하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기타학원을 다니고싶고, 합창을 하고싶은데 그러자면 시간을 너무 뺏겨 교대를 못 가게됩니다. 그래서 욕망을 최대한 묻고 공부에 힘을 쏟아야하는데, 잘 되지도 않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렇다고 통제를하지않으면 제 꿈을 이룰수가 없어 정말 속앓이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제가 또 등급이 정말 안 나오는것도 아니라서 교대를 포기할 수 조차 없습니다. 조언이나 따듯한 한마디, 정신차리게 하는 말이라도 좋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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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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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공부시킬거면 미래라도 투명해야할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공부안해도 불투명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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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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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서 그런지 문득 창문 밖을 보면 좋지 않은 생각만 들더라고요. 저보다 먼저 미래를 보신 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을 보면 이래선 안된다는 걸 알지만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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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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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달리고 있는 것 같은데.. 앞이 보이지 않아서 막막해요..

levi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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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자꾸 두렵다 포도***라먹어 멈춰라 두려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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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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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중에 대진대..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댓글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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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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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입니다. 9월 모의평가를 치루고, 수능만이 앞에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갑자기 다른 곳에 관심이 쏠리고... 결국 9월 전까지는 하루에 열시간 넘던 공부시간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문제는 작년에도 이런 레퍼토리로 공부를 안해서 수능을 망친 것을 알면서도 이런다는 겁니다. 결국 일주일 좀 넘는 시간을 공부를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아니게 어영부영 보내고서 공부를 안하는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너무 힘드네요. 혼자 열심히 생각한 결과, 하루에 공부를 아예 안한 날이 없을 정도로 달려온 나한테 쉬는 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재수 결정 전 빈둥빈둥 노니까 지겨워서 공부하고싶단 생각을 했던 것을 회상하며 하루에서 이틀정도 아예 공부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함은 어쩔 수 없네요. 괜찮은 거겠죠?

roundfan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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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회복지과를 희망하는고3입니근데 전 전문대갈성적밖에 안됩니다 전문대를 가면 2급밖에 못따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오?

exol0526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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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대학교... 왜 학과가 아니라 대학자체를 보는거예요?? 내가 하고싶은 공부가 있어서 대학을 가겠다는데 왜 대학만 보고 판단해요.

suzy0420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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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데 공부1도안해서 1년전과 다를게 없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지금부터 잘 할 수 있을까요???

slowflower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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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애들은 공부를 얼마나 할까.. 고등학교 가서 그런 애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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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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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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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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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 나 자신이 수학도 20점 영어50 과학25점 국어70 ㄷ등등 점수가 50점을 안넘어요.. 미치겠다 다른사람보다는 노력은 안하는것같다고 주위 사람들은 말하는데 9시간 공부도 나에게는 힘들고 지겹고 하기싫은데 ㄱ그래도 공부하는게 싫어요. 삶이 살기 싫어요 싫어요 싫어서 근데 학생이니까 무의미해서 싫어 네거티브생각..

zuy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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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준비 중인데 이과로 가려고 영어랑 수학이랑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수학이 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고민이에요. 분명 수학이 자신있는 과목이여서 이과를 선택한건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문과로 돌릴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해요. 제일 화나는건 시험이에요. 시험 볼 땐 모르겠능데 시험이 끝나고 다시 보면 다 풀려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나요.... 제가 문제를 많이 안풀어봐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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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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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험만 보면 모르겠는지 모르겠어요 시험 끝나고 다시 보면 풀리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항상 수학이 항상 저에겐 자신있는 과목이였는데 요즘에는 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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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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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들이 계속해서 공부해라 공부해서 어른이될때 행복한 삶을 살아라 라고하는데 저는 도저히 어른이될때까지 기다리지를 못할거같아요. 요즘 공부에 질리고 지치는데 어떻게 해야 공부에 다시 집중할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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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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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원하는대학교에 갈수있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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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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