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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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과 특성상 과제가 많은데요, 과제를 할때마다 완벽하게 끝내지 않으면 미련이 남습니다. 아이디어를 생각할때도 기존의 것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더 좋은 결과물 만드려구요.. 과제물이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구요.. 과제가 쌓이는 만큼 제가 스트레스 받는다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스트레스성 위염이 공부할때마다 생겨요. 미술이 좋아서. 그림이 좋아서 들어온 과인데 공모전이라던지. 과제를 할때마다 재밌지도 않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왜 이런걸까요? 이 과가 저에게 안맞는걸까요?? (미술이 아닌 다른 분야는 엄두도 안납니다. ) 아니면 저의 공부법 자체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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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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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인데 얼마전에 기말고사를 봤어요. 고3정도면 시험 시간이 썩 긴장되지 않아요. 그런데 수학시험 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고 손에 땀이 나고 풀때 손이 파르르 떨리고 심장도 쿵쾅거려요. 그래서 아는 문제나 쉬운 문제를 풀어도 푼 문제들이 다 틀려 버렸어요. 집에 와서 다시 풀어보니 계산들이 틀려서 다 틀려 버렸더라고요... 다시 푸니까 또 정답으로 맞췄고요... 그래서 푼문제에서만 틀린게 30점을 날렸어요... 제 자신한테 너무 화가나요. 저는 왜 수학 시험시간때만 되면 긴장이 심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러고 어떻게 앞으로 수능을 볼까요. 다시 풀었는데 맞은 문제를 보니까 너무 화가나고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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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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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들을 따르지 않으면 나 혼자니까..

bin1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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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에 들려면 대체 얼마나 공부를 해야하지? 하루 종일 공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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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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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어쩔 수 없지. 그래도 해야지" 라는 대답을 얻을려고 당신에게 전화한 것이 아니다. 해결방안을 듣겠다고 당신에게 전화한 것이 아니다. 너만 힘든게 아니다, 자기도 힘들다, 다 그렇다 라는 얘길 들으려고 당신한테 말한게 아니란 말이다. 그 누구보다 대화하는 시간이 길고 친구들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을 당신에게 말했는데.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최근의 것은 아니다. 요즘에 극단적으로 강하게 느끼는 것 뿐이지. 그래서 당신한테 털어놨는데. 엄마, 나 너무 힘들어. 알고 있어. 나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라는 거. 근데 누구보다 알고 있어. 내가 안될 거란거. 근데 차마 말을 못하겠다.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니깐. 엄마 그 특유의 실망하는 목소리가 맨날 내 귀에 맴돌아. 그것 때문에 숨을 못 쉬겠다. 제발 이번 시험 포기해도 된다고 안 해도 된다고 말해주면 안될까. 나 자살 시도도 했다고 맨날 운다고 힘들다고 했더니 뭐라 했어. "공부가 안되니깐 그런 생각 든다고 나도 힘들다고 니만 힘든거 아니라고 힘들어도 어떡하냐고 해야지" 라는 말 듣고 그 날 바로 손목 그었다. 그런 말 들으려고 내가 전화한게 아니야. 이젠 손목에 난 상처 자국이 없으면 불안해. 상처가 아문다 싶으면 또 긋고 또 긋고. 근데 왜 걱정을 안 해주는거야. 난 지금 내가 제일 힘든데 왜 공감 한 마디를 안 해주는 거냐고. 오히려 친구들이 더 낫더라. 그래도 알고 있어 날 사랑한다는 것을. 엄마 미안해. 엄만 날 위해 그렇게 희생하시고 내가 쓴 돈만해도 엄청 날텐데. 이 시험 접수비만 20만원인데. 수업료만 700만원이 넘는데 이 짓을 3번이나 하니깐 돈이 얼마나 들었겠어. 거기다 심리상담비까지. 난 항상 미안해하며 살아.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내가 그렇지 뭐. 엄마 미안해 아빠 미안해 오빠야 미안해 가을아 사랑해. 그래도 나한테 올 미래가 두렵고 현실이 무서워. 결과를 듣고 날 부모님의 얼굴 표정을 보기가 힘들고 목소리가 듣기 싫고 행동을 보기가 무서워. 그래도 다음 생에 만약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당신의 딸로 태어나고 싶어.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깐. 그 땐 더 잘할게. 난 요새 내가 이러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죽일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혼자 사니깐 주위에 아무도 없으니깐 죽어도 모르겠지. 그래서 미리 장기기증 신청을 했다. 꿈에서도 난 죽어갔고 눈을 감고 있으면 어느새 자기비하를 하고 있고 마지막은 자해로 끝난다. 그래서 난 잘수가 없다. 약물 치료를 요한다 해도 부모님은 지금의 내 상태를 심각하게 보시지않는다. 장기기증을 허락하신다면 난 죽어도 가족에게 남길 육체는 없다. 인체 조직기증까지 다 해놨으니깐. 죽어서도 불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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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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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때문에 자살 하는 학생들 점점 공감 가요.. 7월 교육청 망치고(평가원보다도 못봄) 번개탄피워 자살하는 건 어리석은 게 아닐지도 몰라요...

smallwish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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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문학과 재학 중입니다만 영어 공부는 싫습니다 헤헷 그래도 제 선택의 결과니까 어떻게든 해보렵니당

onakasuita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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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사람을 유형화***고 내가 이미 낱낱이 파헤쳐진, 분석된 인간이란 걸 알게한다. 그래서 배울수록 소름이 끼치고 꺼려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 가까이 해야만 나는 인간으로서 더 나*** 수 있다.

onakasuita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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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즐거운 ***육시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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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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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완전망했어요..

plsd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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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의고사 국어성적은 오르지를 않을까요? 혹시 공부를 해도 해도 안나오는 과목 있을 수 있나요? 점점 지쳐서 포기하고싶져요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0304n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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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역 고3 미술하는 여학생입니다. 저...성적이 너무 안올라요. 어쩌죠? 방금도 사설 모의고사 풀어봤는데 또4등급이에요.. 마치 4등급짜리 사람이 된 느낌. 내일도 7월 모의고사인데, 어떻게 해요? 이 성적으로 대학가기도 싫은데 성적은 떨어진채로 정지. 인문계애들 따라잡으려고 아등바등... 저 어떻게 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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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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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을 나와서 이제 내일이면 새로 등록한 학원에 가게 된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맨탈이 어찌될지도 모르겠고 인간관계가 어떨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뒤를 돌아볼 수도 없고 수능까지 128일, 달리는 것만 남았다 내일부터는 좀 더 나은 내가 되기를...

seanparksw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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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험을 봤어요. 영어랑 생명과학을 봤는데 영어를 안하면 안했지 생명과학은 정말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50점도 안나왔지 뭐예요... 시험이 좀 어려운편이었던건 맞아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90점 100점 받는애는 있는데, 이런 점수 정말 태어나서 처음 받아봤어요... 중학교때는 평균 97 98 받으면서 날라다니고 꽤 지역에서 이름있는 고등학교 진학했는데.. 제가 공부를 안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 점수가 나오니까 진짜 이게 나랑 안맞는건가 싶고.. 다 포기하고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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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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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한테 시험 잘 봤다고 좀 해주세요... 평균은 아직 점수 다 안 나왔지만 97 초반~후반 정도 되는데 이상하게 잘 봤다는 생각을 못 하겠어요 머리는 더 높은 점수를 추구하라고 외치는데 몸은 축축 처져요 도와주세요 잘 봤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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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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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맨날 시험보면 아는거 틀리고 선생님들이 맨날 덜렁거린다고 하고 꼼꼼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나도 아는데... 조금이라도 위로 해주면 안되나...? 진짜 가끔은 사실인 말들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나도 위로 받아보고 싶다.. 요즘 학업때문에 죽을거 같다 자살생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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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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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마트폰을 할때도 웹툰을 할때 게임을 할때 영화를 볼때 소설을 볼때 정말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한다. 인터넷 강의 1~2시간은 굉장히 지쳐하면서 말이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째서 우리는 이럴때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일까 공부분위기가 안된다 하는 곳에서 스마트폰 게임은 잘 할수 있다. 어떤 것이든 활동의 종류가 틀릴뿐인데 어째서 그럴까 진정한 공부의 영역에 들어서기 위한 힌트가 여기에 숨어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 뇌를 속여야 할지도 모른다.)

akirio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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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험봐서 내가 시험 못본건데 왜 가족들이 나에게 꾸중을 하는지 이해가안된다. 내가 성적이 좋아봤자 너무 잘하는것도 아니고 돈이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내꿈에 성적이 필요없는데 왜 나에게 꾸중을 하는거지? 내가 걱정되서? 그럼 나에게 응원이라던가 위로해 줘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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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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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험 탓에 스트레스도 받고 노력한만큼 남들보다 결과가 좋지않아 마음이 우울하네요 새학기에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괜히 그 친구랑 멀어지는 것 같고 친하게 지내면 안될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 친구는 잘봤거든요 시험 못본 나를 잘하는거 없고 노력도 안하는 애라고 생각할까봐 겁이나요 저만 느끼는 거겠지만 앞으로 그 친구랑은 친하게 못지낼 것 같아요 일부러 연락 안하려고 SNS까지 삭제 했네요

rlaalswn32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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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선을 다하며 살았는데.. 또 실수를 했습니다.. 이걸로 등급이 갈리는데.. 어떡하죠... 3년동안 죽을듯이 열심히 살았는데 신이 날 돕지를 않네요..

parapluie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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