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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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힌다는 기분이 어떤 건지 새삼 느낀다. 소위 겨울방학 때 끝내야 한다는 사탐 개념을 아직도 끝내지 못했다. 이래놓고 도대체 대학을 가겠다는 게 말인지 미쳐버린 헛소린지. 내가 미뤄놓은 업보에 숨이 막힌다. 때를 놓친 희생은 무의미하고 짙은 후회 뒤에 밀려오는 허무함은 그리움조차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이 심장에 박힌다. 딱 나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서. 숨이 막힌다. 도망치고 싶고 죽고 싶다. 회피심리를 이해하지 못했던 내가 참 같잖았다. 이해할 수 없었던 건 무지했기 때문이었고 벼랑 끝에 몰린 나는 최후의 최후에서야 도망갈 곳을 찾는다. 그딴 게 있을 리가 없지만. 당장 오늘만 수업이 3개에, 모고 준비도 덜 끝났다. ***된 인생 도망쳐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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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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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조지고 울면 넌 진짜 ***다 누워서 콩고물 받아먹을 생각만 하는 ***야

lazygosa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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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덤벼들어야 하는데 기간은 얼마 없고 난이도는 높으니까 공부하기 싫어져서 자꾸 피하게 되네. 나쁜 버릇인거 알고 있고 시험점수에 악영향만 끼칠 걸 알면서도. 합격할 생각이 아니라 점수를 얼마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를 보려고 치루는 시험인 거 알면서. 자꾸 도망치고 싶어져. 올해 시험 말고 내년 시험보고 싶은 이 마음을 하루 빨리 고쳐먹지 않으면 안되는데. 부모님께 올해 말고 내년 시험 치뤄보면 안되겠느냐고 슬쩍 떠봤더니 굳은 표정으로 너 알아서 해, 근데 난 반대야 이렇게 말하면 하지 말란거잖아 올해 시험 치루라는거잖아 몇년간 책상에만 앉아있었더니 체력은 떨어지고 몸은 안좋고 하루종일 졸리고 막상 밤에 누우면 이린저런 생각탓에 계속 뒤척이게 되는데 그렇다고 낮에 안졸린것도 아니면서 이놈의 몸뚱아리는 대체 왜 이러는지. 속은 안좋고 눈물만 나오고. 머리는 아프고. 배고파서 뭔갈 먹으면 졸리지, 그렇다고 안먹고 굶었더니 힘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지네. 안졸려고 일어서서 공부하는데 졸지만 않으면 뭐해. 피로때문에 머리가 멍한데. 그 상태로 공부하자니 머릿속에 잘 들어오질 않으니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 받고. 커피도 이젠 잘 안듣고 잠깨려고 빈속에 여러잔 마셨더니 속이 뒤집혀서 화장실을 몇번이나 가게 되는지. 졸음극복껌도 진짜 졸릴땐 소용없더라. 너무 ***어서 턱이 아파. 피곤해서 잠깐 눈 붙이면 뭐해 30분이고 1시간이고 자고 나면 피로가 조금 풀릴뿐 시간 지나면 금방 다시 피곤해지는데. 햇빛은 뜨거워 덥고 밖은 시끄럽고(왜 하필 내 방 앞이 상점가인지. 낮에는 가게에서 크게 틀어놓는 온갖 노래들로 시끄러 죽을것같고 밤에는 술취한 사람들의 고성방가 신고때려버리고 싶다 진짜) 시끄러워서 창문닫으면 공기가 환기가 안되니 답답하고 덥고 그렇다고 열어놓자니 하루종일 노래노래노래. 이어폰을 꼽고 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의욕은 없어지고 시간은 가고 의욕을 되살리려고해도 온몸에 힘이 없네. 체럭 보강 좀 하고 좀 쉬고, 잠도 좀 자고, 그러고 나서 내년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싶은데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니, 방법은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데. 올해 치뤄야하는 시험난이도가 지금껏 봐왔던 것보다 높은데 부모님은 네가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는데 왜 그걸 안하느냐는 식이고. 누가 응원좀 해줘요. 위로든, 따끔한 충고든. 지금 몸에 힘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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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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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먹겠다 몇년을 이렇게 공부하는데 는건 하나도 없는지 나도 나를 이해못하는데 남들이 나를 이해할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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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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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죽도록 할 수 있게 딴 생각 못하게 쓴소리 부탁드려요..

jismoo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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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면접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근데 마음 잡기가 쉽지 않아요. 이것밖에 안되는 나에게도 가능성은 있을까요?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고 미래는 아득하고 캄캄하기만 해요. 어디선가 빛이 든다면, 앞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저는 저를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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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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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꼭 맘잡고 계획한걸 다 끝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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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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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wisher56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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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욕도 없어요 공부를해야되는데 잠밖에안와요. 학종으로 대학갈생각이었는데 다른과목이 1등급이어도 수학이 3이여서 경제학과 지원하면 다 떨어질거같아요. 경제학과를 내가 진짜 가고싶어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걍 ***이된것같아요. 내세울게 하나도없고 점점 말하는 방법도 잊어버렸어요. 그러면서 자존심은있는지 항상 다른 애들하고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껴요. 세시간동안 쳐자다 일어나서 공부를 해야되는걸 알면서도 또 이러고있어요. 자살생각도 계속 들지만 난 자살할 자격도 없는거같아서 하기싫어요.

Timeistim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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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아픔을 왜 당연하게 여기는가요 어차피 고3 수능 칠때쯤이면 모두가 다 힘들텐데 왜 난리냐고 네만 보는 것도 아닌데 유난떨지말라고 외국에선 이정도까지 안그러는데 이해해주면 안돼? 조용히 하라는 엄마의 그말이 '그냥 공부해' 라고 들렸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아냐고. 자살 하는 것도 아냐고. 내가 곧 겪을수도 있는 미래라고. 그 말을 하면 혼이 날 것 같아 입을 다물고 방으로 들어와 한숨을 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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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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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알려주세요. 고1 인데 정말 공부 잘하고싶어요. 새벽까지하면서 열심히 할 자신 있고요. 근데 공부법을 모르겠어요. 중학교땐 전교 5등정도?해서 선생님들도 알아보고 관심주셨는데 고등학교오니까 확실히 엄청 잘 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그래서 중간고사가 32등으로 확 떨어졌어요. 쌤들이 공부잘하는애랑 차별하는것도 보기 싫기도 하고 제 꿈을 이루고 싶어서 1등급만들고 싶은데 공부법 알려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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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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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왜 내 몸은 따라주질 않는지 모르겠다. 넌 핸드폰 언제 까지 할거니,공부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엄마 아빠 죽으면 살수있기는 하니? 그소리를 매일 들으면서 사는데 티는 내지 않지만 속으로 아파죽겠다.

w12o9yu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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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요즘 제 인생 통틀어 가장 열심히 공부를 하거 있어요. 진짜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점점 떨어져요.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나이지질 않네요. 제 공부방법이 잘못된건지, 더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오랫동안 성적이 떨어지니까 지치기도 하고...... 이제 모의고사까지 거의 일주일 남았는데 지금까지 받았던 성적중에 제일 낮게 나올거같고.. 어디 가서 제대로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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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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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심해 진짜 공부 좀 하란 말이야 하기 싫다고 안하고 진짜 대학가기는 갈거냐? 말만 하지 말라고 어떻게 제대로 맘잡고 공부한지 2, 3일 만에 풀어지냐 그만 놀고 공부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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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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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 원래 가장 힘든법. 푹 쉬고 후반부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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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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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끝내고 집에 오면 미칠듯이 졸려요 그래서 조금만 자고 일어나려고 하면 일어나지지 않아요 그래서 다음날 수행평가고 뭐고 다 못하게 돼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ㅠㅠ

jenny56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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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교 다니거나, 대학교 졸업하신 분들 중에서 전공 과목보다 교양이 더 재밌었다 혹은 전공 과목보다 교양이 더 도움이 되었다 라고 생각했던 분들, 하트 눌러주세요!! 의견까지 달아주시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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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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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하나가 사람을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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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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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성적에 따라 사람취급이 달라져요. 중1 2학기에 그 사실을 깨달았고 3년 내내 엄마한테 이쁨받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아직도 190이라는 성적표를 보던 엄마의 표정을 잊을 수 없어요. 문제는 고1이에요. 미끄러져서 어려운 학교에 들어가버렸고 중간고사 국영수사과역 평균 4.3등급이 나왔어요.. 거기에 대회가 두 번 있었는데 상을 한번도 못받았다고 혼났어요... 지금은 2주째 무시당하고 욕먹는 상태입니다. 특별반에 붙어서 잘했다 한마디라도 들을줄 알았는데 대답은 어떻게 들어갔대? 거기서 바닥까는거 아니니? 입학한지 3달만에 엄머입에서 자퇴할래?라는 말이 두번 나왔어요. 나도 자퇴하고싶은데 그러면 사람취급 안해줄거면서.

bori8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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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생 입니다 될까.. 하는 의구심 ***것 같다는 회의감에 벌써 공부를 손에서 놓은지도 일주일째 6월 모의고사가 얼마남지 않은 이상황에서 나에게는 자책과 이에 더해지는 우울함만 따라옵니다.. 죽어가는 식물같이.. 다시일어나기위해 열심히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해도 모자랄판에 그늘에서 죽어가고 있는 감정으로 하루를 살아가고있어요.. 벗어나고싶어요..도와주세요..

vinh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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