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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내가 가진 그 어떤 것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더 정확히 보여준다. ㅡ말그릇

onakasuit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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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 입니다. 제가 16살때 아***가 돌아가셨거든요? 그것으로 인해서 이래저래 많은 상처도 입고 이런일 저런일 겪어봤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사람을 믿지 않아요. 고등학교 2학년 올라와서 너무 힘들었던게 뭐냐면 바로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피해의식.자존감제로.무기력 덩어리 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오빠가 저랑 싸울때 마다 인간관계 얘기를 꺼냅니다. 제가 얼마나 힘든지 확실히 모르는 것 같아요. 알고서도 그런식으로 말을 한다면 걘 진짜 쓰레기 인겁니다... 게다가 오늘은 때리기 까지 했어요.... 옆구리에 발차기를 하더라고요 뺨도 때리고 하여튼 이래저래 많이 맞았습니다. 너무 황당하네요... 저는 뭐랄까... 이젠 그냥 모르겠어요...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아요. 살고 있는 건지 죽어가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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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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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한번 따돌림을 당한 이유로 성격이 바뀌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할때마다 사람들 눈치를 보고 행동할때마다 그 사람이 날 싫어하지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작은행동 하나라도 실수하면 눈치보고 사과하고 매일 사람들한테 미움받기싫고 사랑받고 싶어서 힘들어도 힘둘지 않은 척 항상 웃고 다니고 이게 얼마나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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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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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 보이는 그들이 좋아서 빛나는 그들이 좋아서 나도 밝아질 수 있을까 기대를 품고 다가갔는데 결국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제3자가 되어 버렸네

sunk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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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일이있는데 그일로제가 올린 게시글도 외면되고 팔로워가 몇명 사라졌어요 그저 두세명일뿐인데 불안해.. 누가 저를 미워하고 찾지 않게 되리란 생각에 너무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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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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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신감이 엄청 없고 눈치 보면서 소심한 사람이에요.. 저로 인해 남들이 답답해하고 별로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나 이런걸 좀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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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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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안쓰고 싶은데 내 진짜 모습이 너무 못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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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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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현재진학을준비하는고3학생입니다 하고싶은말은많은데 이야기를들려줄사람이없는지라... 저희아***는나쁜사람이었습니다 어머니와누나들을때리고 뭐 그냥폭력적인가장이었어요 근데그사람이저는안때리더라구요 저는절대로... 누나들과어머니가맞고있을때저는항상지켜볼수밖에없었어요 방안에서소리만을듣고있을수밖에없었고 아무것도할수가없었어요 저희아***가어머니를***하려했을때도 저는아무것도할수없었어요 경찰이와서미수에그쳤지만지금도그생각만하면끔찍해요 중학교때그사건을계기로 이혼해서지금은행복하게살아요 누나들과어머니랑같이 상담도받으면서조금씩상태도나아졌구요 그런데 그무기력함이안없어져요 '너는아무것도할수없을꺼야'이생각이머릿속에서사라지질않아요 움직이기도싫어지고아무것도할수가없을때가많아요 이겨낼수있을것같은데 전부다핑계니까 무시할수있을것같은데 할수가없어요 무슨병이있나이런생각도들어요 어릴때부터낙인된 그감정들이 병이되서그런가...병이라면알려주실래요? 만약병이아니더라도... 제게조금만힘내라고말해주실래요??

walkk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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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저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행동하는 게 옳은 줄 알았지 그런데 부정적 감정도 어떻게 잘 쓰면 훌륭한 에너지가 되더라고 뭐든지 쓰기 나름인가봐 난 사실 욕 먹으면 화도 낼 줄 알고 상처에 슬퍼할 줄도 알고 싫은 상대를 질투 할 줄도 알더라고 그저 내가 참아야지라는 어설픈 속임수는 그만두게 ㅋ

why101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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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난, 분명 어딜 가도 짐만 되겠지.

kaileypar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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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괜찮다. 늘 입에 달고다니는 말이지만. 사실 하나도 안 괜찮아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진짜 미처버릴 것 같아서. 늘 입꼬리를 억지로 비틀어 올려요. 입가에 경련이 일어도, 난 비틀어진 호선을 그려내요. 솔직히 말해서, 진짜 너무 힘든데. 힘들어서 더더욱 가면쓰고 티 안나게 하려고 버티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은 제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나봐요. 이미 내 마음은 상처에 또 상처를 입어서 검붉은 피를 토해내는데. 새 살 돋을 틈도 없이 곪아 썩어문드러지고 있는데. 자꾸 돌을 던지네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이렇게나 힘든데, 정작 날 위로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아요. 어리광부리듯이 대해줄까봐, 이런 날 알고 피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전 좋지 않은 상황이 있을 땐 제 목을 만지는 습관이 있어요. 엄지 손가락으로 맥박을 잡아요. 보이지 않는 손이 제 목을 조여오는 것 같아서, 이렇게 목을 잡지 않으면 답답해서요. 가슴이 답답해요. 심장이 무거워요, 아파요. 바늘 수십 만개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 같아요. 전 뭐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이미 감정은 없어진지 오래에요. 사람들은 이걸 무뎌졌다,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어요. 무뎌진건지, 꾹꾹 참는건지, 체념하는건지.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나와도 한두방울 떨어지면 그쳐버려요. 샘이 말라버린 것 같아요. 울음이, 흐느낌이, 목을 타고 올라오면 그냥 삼켜요. 5분정도 그렇게 참다보면 괜찮아져요. 아니, 괜찮기보단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꼬여버린 실뭉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모조리 엉켜버렸는데, 어디에서부터 풀어야 할까요. 저도 푸는 법을 모르는데, 다른 사람은 풀 수 있을까요. 만약 있다면, 이 뭉치를 풀어줄 사람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위로받고 싶은데. 겁나요. 사람을 믿기가 힘들어요.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다만 가슴이, 심장만이 너무 아파요. 이런 절 보고 손을 내밀어줄 사람이 있을까요. 저조차도 포기해버렸는데. 이런 나를. 어느 누가 좋아하겠어요, 어느 누가 사랑하겠어요. 신뢰따위, 사랑따위, 희망따위, 우정, 설렘, 행복, 그게 뭐든지간에, 그냥 던저버리고 싶네요.

HHJ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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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이틴에 빠졌는데 최근 올라온 화를 보고 눈물이 다 났다. 흔해 빠진 조연이 아닌 단 하나의 빛나는 주연. 나도 하나가 되고 싶었다. 이 글 듣자마자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안 울수가 없더라. 아무리 노력해도 나란 존재는 그저 주인공을 빛나게 할 조연일뿐이라는 생각이 요즘 나를 집어 삼키려고 한다.

dkzkdkt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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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어도 어릴적 상처 들은 쉽게 아물어지지 않나 봅니다 전 초 중 고 내내 12년동안 항상 외톨이 왕때 였어여 그래서 뭐 남들이 말하는 중학교 단짝 친구 혹은 친한동창 이런게 전혀 없어요 항상 같은 반 아이들 에게 괴롭힘 과 놀림꺼리 에 대상인 전 그저 같은반 아이들이 두려움에 존재 였어여 수학여행 이나 수련회 가면 저와 같이 방을 쓰는 아이들이 저와 함께 자기 싫타며 방 에서 쫒겨난 적도 여러번 이고 늦은밤 한방에서 얘들이 수다떨며 놀고 있을때 전 그 무리에 끼질못해 항상 구석에서 누워 자는척 도 했었져 폭력과 괴롭힘 따도림 등을 뭐 12년 동안 아픈 시절 보내고 나니 32살이 된 지금도 전 사람을 사귀기 어려워여 제 자신 초라해보이고 부끄러워 자꾸 주위사람들에게 절 감추려 거짓말 도 서슴없이 하고 그래서 인지 아직도 주위에 친한 사람이 없네요 .... 혼자가 너무 익숙하긴 하지만 언제 까지 이러고 살아야할지 정말 바뀌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fervor8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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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학과애들 전체적으로 다 좋은데 나는 몇몇하고만 친해서 아쉽다 유교과고 학년별로 반이 나뉘어져 있는데 과 특성상 반마다 30명씩 소수인원에 다들 으쌰으쌰하면서 전체적으로 친한분위기고 나도 거기에 같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맞춰갈수 있는 생활인데 실제성격은 그러하지 못하다보니 팀플하거나 모의수업 또는 동적인 활동 할때만 활발한척 행동하고 몇몇 동기랑 있을때만 말 잘하고 안친한 애들이랑은 진짜 말이 없어서 고민.. 친해지고싶은데 사교성이 너무 부족해서 행동이 진짜 어려운거같다.. 진짜 말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다 다른애들은 말 한두마디만 나눠도 금방금방 친해지던데 난 왜그럴까 하고 작년 새내기때부터 계속 고민해왔다.. 이제 내년이 막학년이고 남은시간 더 즐겁게 지내고싶은데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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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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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때부터 처음으로 자살시도에 우울증이 오더니 나이들면서 우울증이 더 심해지고 중3때는 엎친격 덮친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 중3때 진짜 대인기피증+우울증에 대 환장파티라 밖에 나가기만하면 쓰러질뻔하고.. 심지어 성격은 착하고 순진무구한 ***라는 성격에다가 점점 버티다가 하나의 인격을 만들어냈는데..***패스라는 인격.. 이게 점점 지나다보니까 성격자체가 이중성을 가지게되어서 너무 힘들다.. 어쩔땐 ***같고 어쩔땐 ***같은.. 그냥 차라리 ***였다면 이런 하찮은 감정에 스트레스를 안받을텐데 너무 힘들다 이런 성격 너무 힘들어 지치고 피곤하고 그냥 다 포기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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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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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닉네임들이 보이면 한 번씩 눌러서 저와 성향이 몇 퍼센트나 일치하는지 보고 굉장히 비슷하거나 다른 사람을 발견하면 신기해 하거든요 지금껏 제일 높은 사람은 88.4%였고 반대는 70%였어요

ssund4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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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울증 테스트에서 우울증이 나왔습니다 저는 제가 우울증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우울증 증상이 같아서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평소 죽고 싶다는 생각, 힘들다는 생각, 우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다른 사람들도 다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우울증이 심각하고 꽤 오래 지속되어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더 지속되면 정말 나쁜 시도를 할 수도 있으니 빨리 치료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짧은 시간에 혼자서 해결할수 없고 일시적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부모님한테 이 사실을 털어놓을 용기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울증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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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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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학생입니다. 제 심리상태가 궁금한데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남을 관찰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저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관찰하는 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제 성격에 문제가 생겼다는게 느껴져요. 원래 이렇게까지 누군가를 의식하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무슨 행동을 하든간에 의식을 하게 되어서 말이든 행동이든 너무 어색하게 느껴져요. 그냥 복잡한 생각을 거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할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기하듯이 부자연스럽게 행동해요. 하나하나 의식하면서 하다보니 사람을 대하는 게 너무 피곤해졌어요. (보통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이렇게 보이겠지?’ 이런식으로 의식하면서 행동해요) 심지어 아무도 없을때도 이런식으로 행동할때가 있어요. 대인관계도 많이 틀어졌어요. 원래 사람을 어떻게 대했는지 기억이 안 나고 어색해서 친구들을 피하다보니 주위에 남은 사람이 별로 없어요. 앞에서 남이나 스스로를 관찰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데, 저의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 또한 잘 알게되더라고요. 가장 큰 단점들을 뽑아보면 저나 남에 대한 이상이 커서 그런지 실망을 많이 하고 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남들에게 만들어진 제 모습을 보여주려는 거에요. 그러다보니까 의식을 많이 하는것 같고 약한 모습이 들킬까봐 대인관계에서 회피적인 것 같고.... 약간의 강박증도 제 이런 성격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심했고 학창시절에 남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는 일이 잦아 실수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실수를 하고싶지 않아서 계속 뭔가 잘못된게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몸에 배였어요. 예를 들면 길에서 옷매무새나 얼굴을 계속 확인한다든가 실행하지도 않을 행동을 할까봐 미리 걱정한다든가요. 그래서 제 실수를 보게 될까봐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도 너무 싫어요. 남을 의식하는 것 치고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안 써요. 그냥 제가 어떻게 보일지, 그걸 위주로 신경을 써요. 스스로 굉장히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성격인걸 알아서 그걸 숨기고 싶은데 그렇게 보이는 게 싫어서 숨기는 식으로요. 제 추한 성격이 드러날까봐 사람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하게 돼요. 남이나 저를 입맛대로 해석하는 편집적인 성격이 원인 중에 하나인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남이나 저에 대한 끔찍한 생각을 하고 스스로 놀랄 때도 있어요. 글이 횡설수설한데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러워요. 제 진짜 모습을 모르겠고 자아가 희미해지는 느낌이에요. 병원이나 상담소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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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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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너무 많은게 고민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을 달고 살아서 편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긴지 1년이 넘어가네요. 작년에는 힘들어서 휴학까지 했는데 개강한지 일주일만에 다시 휴학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두렵습니다. 할 일은 너무 많고 무언가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는게 없어서 우울하네요.

LizJ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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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단점 : *** 없다, 뚱한 무표정이다, 정없다, 예의 없다, 눈치 없다, 가족 안좋아한다, 고집 세다, 자존심 세고 자존감 낮다, 상처받을까봐 표현을 안한다, 상관하지 말란 말을 잘한다, 지각 잘 한다, 의지 없다, 끈기 없다, 게으르다, 사람 못 믿는다, 소심하다, 말을 잘 못한다, 인사 잘 안한다, 부정적이다 내 장점 : 욕을 안쓴다, 아기들을 좋아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담배 안 핀다, 뒷담 안 깐다, 악플 안 단다 모르겠다 난 그닥 괜찮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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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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