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은데 죽을수없어. 아, 아니야 죽고싶은게 아니야.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을 뿐. 혹시라도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나를 지우고 사라지는 거야.
죽고싶은데 죽을수없어. 아, 아니야 죽고싶은게 아니야.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을 뿐. 혹시라도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나를 지우고 사라지는 거야.
가끔 내가 감정조절이 안되는걸 알면 너무 한심하고 싫다
나 자신을 부정하고 남들에 맞춰 연기하는 삶을 사는 건 이제 그만하고 싶다
드라마나 영화 보면 그런 말 있잖아요? 어쭙잖은 동정 하지마. 저어어엉말 맞는 말이예요. 나는 괜찮은데 왜 나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드는걸까요? 저는 정말 괜찮아요. 나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요!
참 행복한 인생이야. 좋은 부모님. 유복한 가정. 나름 괜찮은 학력. 남들이 보기에도 그렇고 내가 느끼기에도 좋아보여. 근데 가끔. 말 하지 못한 상처가 만든 고통들이 찾아와. 이제는 흉터만 남아있는 상처들이지만 혼자 남으면 어김없이 찾아와 그 속에서 허우적거려. 위로받고싶지만 내 고통은 너무 약해보이고 별 것 아닌 것 같아. 위로받고싶어. 위로해줘.
오늘 치아 유지장치(탈부착형)를 잃어버렸어요.. 돈보다도 그걸 잃어버린 내 자신과 그로인해 다른사람한테 민폐끼친게 더 화가나서 눈물이 났어요 차라리 찾기라도 했으면 같이 찾아주신분도 그나마 괜찮으셨을텐데 저랑같이 고생만하고 찾진못하고.. 맞춘지 한달밖에안돼서 더 짜증나고.. 이런 정신머리로 살***수있을까싶고 그냥 다 짜증나는하루네요
죽고 싶은데 떡볶이는 먹고 싶어.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제목이 너무 와 닿아서 나도 모르게 결제를 하고 순식간에 읽어냈다. 기분부전장애와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 내용. 나와 일치하는 작가의 에세이가 마음을 저릿거리게 했다. 내용은 별거 아니었다 학창시절부터 왕따를 당한 경험으로 인해 아무와도 깊은 관계를 보내지 않으려 하고 그저 그렇게 지내려 한다. 지금 하는 일이 하고싶었던 일이었으나 행복하지 않다. 연애에 있어서도 의존적이고 불안감을 느껴 항상 확인하고 싶다. 그리고 확인하고 나선 나의 부정적인 사고가 맞아 들어가면 끝없이 좌절한다. 기분부전장애를 흔히 볼 수도 없었거니와 내가 정신과 의사 선생님과 나눈 대화 그리고 난 왜 이럴까하며 생각했던 생각들이 일치했다. 앞으로 두고두고 읽어볼까 생각한다. 나도 남들처럼 특별하지 않으나 평범하며 내 고민이 작지 않으나 크지 않고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처럼 극복해낼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 누군가처럼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문득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든 생각이었다.
말하자면, 많은 자아들을 나는 가지고 있는것같다. 내 자아는 누구도 한번만에 깨닫고 이해할수없기에 객관화 ***고 보편화***는게 중요하다. 나에게는 나를 관리하는 자아도, 그 자아를 돕는자아도 있고 그 자아를 거부하고 비판하는 자아도 있고, 수습하는 자아도 있고. 예기치못한 일을 초 자아적으로 해결해내려는 자아도 있다. 중요한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검증받지 못했기에 매일 불안은 내재되어있다. 미봉되어 있지만, 언젠가 현실과 동떨어진 자아운영에 폭파될 가능성도 있는것이겠지....
전 항상 처음 보는 친구라도 친하게 지내려 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친구보고 이름을 물어봤는데 다짜고짜 화를 내더라고요.살짝 좀 놀랐거든요. 놀란 제가 이상한건가요?
우울을 피해서 나를 찾아가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좀 더 과감하게 행동할 것이다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상대방은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것이고 내가 틀렸다면 부끄러워 하지 않고 무엇이 옳은지 질문하고 찾아볼 것이며 상대방이 틀렸다면 무엇이,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말해줄 것이다. 그렇게 말하기까지 나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할 것이고, 배워야 한다. 게을리 살아서 거기에서 행복함을 얻지 말아야 한다. 배움에서 오는 충격과 좌절감, 예전에 느꼈던 우울과는 다른 부정적인 감정일지 몰라도 나는 남에게 최소한의 민폐를 끼치기 위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찾고 헤맬 것이다. 눈치를 보더라도 수동적인 행동에 의한 눈치가 아닌 기회를 엿보기 위한 눈치를 볼 것이고, 소심한 행동을 하더라도 나를 보호하기 위해 웅크린 자세가 아닌 나의 인간적인 모습 동시에 더 배울 수 있는 아기사자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이렇게 오기까지 나는 너무 쥐구멍 속에서 벌벌 떨며 공벌레같이 보호하기 바빴는데 지금 그 곳을 나와 생각해보니 어쩌면 '나를 보호하기 위한 피해자처럼 행동한'게 아닌가 싶다. 도와주려던 손길을 나를 쳐내는 손길로 잘못본게 아닌지. 무기력에 벗어나 일어설 수 있게 되었는데 다시 귀찮다고 배우는 것을 게을리할까봐 이 글을 적는다. 보면 좀 다시 도서관으로 가라 제발
저 20살 휴대폰 중독자인데요.. 휴대폰을 항상 들고 다닙니다... 심지어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게 휴대폰 입니다. 누가 휴대폰 하지마라고 조금만 말해도 바로 짜증이 납니다... 휴대폰 사용량을 줄이려고 하지만 매번 실패합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저는 지금 고2 여학생입니다.요즘 너무 힘들어요....학원때문에 쉬는 날도 이제 하루밖에 없는데 그 하루도 이제 쉬는것도 아닌거 같애요...진짜 딱 일주일이라도 아니 하루만이라도 그냥 푹 쉬고 싶어요ㅠㅠ요즘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냥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할정도로 진짜 힘들어요...저번에 그래서 저희 부모님한테 조금이라도 쉬면 안되냐고 했는데 이제 대학도 가야해서 안된다고 뭔 소리하는거냐고 하셔서 이제는 그 쉬고싶다는 말 자체를 안꺼내고 속으로만 생각하다가 가슴이 답답해지고 우울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나요...제가 식욕도 사라진거같애요...먹어도 한끼?그것도 아주 조금만 먹게되요...어떤날은 아예 안먹는 날도 있어요....밥을 안먹으면 원래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텐데 그 생각도 아예 안나고 그냥 안먹고 하루를 보내요...진짜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요...살려주세요...
제가 좀 다른사람들이랑 대화할때 뭔가 상대방을 웃기고 싶어 하는데 웃기려고 아무말대잔치를 하는데 가끔 막말이 튀어나와요. 근데 상대방이 혹시 내가 한말에 상처받았는데도 그냥 웃는걸까봐 말할때 여러번 생각하고 말하려고 했어요.한 3번정도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요.다른사람한테 상처줄까봐 말하는게 무서워요.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아요.너무 힘들어요.
너무 우울해서 내 얘기를 들어줬음 해서 sns가입한 모든 것에 들어가 친구를 찾아보는데 진짜 내 얘기를 할 친구가 한명도 없다는걸 느꼈어요. 나는 왜 살지? 잠을 자면 또 아침이 되고 같은 생활이 반복 되는데 그게 싫어서 안잘려고 참고있어요.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만 나고 새벽만 되면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내가 우울하다고 얘길 하면 괜히 내 우울함이 친구에게 전해질까봐, 또 같은 얘기를 한다며 지친다고 생각할까봐 겁이 나서 말을 못하겠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쓰레기 *** 매일 나에게 뱉는 말
전 성공해서 유명해지는게 꿈이에요 근데 요즘 날이갈수록 그게 쉽지 않은걸 알게되고 사람들관심에 일희일비해서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짜증나요 학교 다시들어가고 대학원 가려다가 망설이고 시간만 보내다가 나이가 30이 되었네요 엄청 살아보려고엄청 노력한 세월이였고 그만큼 성과는 없지만 외롭고 배고팠던 시절이라서 ㅋㅋㅋㅋ 그랬는데 부모님한테 영양가 없이 바쁘게만 보냈다는 소리들으니까 죽고싶내요 저도 사실 알거든요 그렇게 산거 근데 다시 돌아간다해도 그러케 살것같아요 열심히 근데 괜히 맘이 쓰라고 속상하네요 ㅋㅋ 제 자신이 너무 가여워요 ㅎㅎ
살아있는게 죄인거지 죽고싶다 살고싶지않아
아무렇지 않은 척 넘기고 싶은데, 쉽게 상처받고 무너지는 내가 너무 싫다
자존감 높이는 방법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