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얼른 말려 봐. 10개월 동안 참은게 뭐가되냐고 긋지 말아돌라고. 칼 들지 말라고
나 얼른 말려 봐. 10개월 동안 참은게 뭐가되냐고 긋지 말아돌라고. 칼 들지 말라고
아무래도 죽는게 답인가?
혹시 상담가가 상담을 하면서 본인이 이전에 상담했던 다른 내담자의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 상담을 진행할 수 도 있나요? 해당 내담자가 특정 어디소속 누구라고 밝히지는 당연히 않지만 그 분의 가정사부터 심리적 갈등 까지 .. 사례로 저한테 다 얘기해주시던데 .. 그걸 들으면서 자꾸 같은 방식으로 제 이야기도 다른 사람들한테 퍼지는 게 아닌가 걱정과 의심이 됩니다 .. 원래 이 방식도 하나의 상담 방식인가요...? 이 이외에도 현재 상담 선생님에 대한 의심이 자꾸 드는 것 같아요.. 자꾸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넘겨짚으세요 .. 현재 지역 건강가정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시는 분들은 보통 어떻게 센터에서 일하시게 되시나요?
요즘 그냥 무기력하다 차라리 정말 많이 아파서 어디 깊은 산중 병원에라도 가고 싶어 이제 정말 고3이 코앞에 다가왔고 지금까지 한걸로 보면 인서울은 거뜬히 갈 수 있을만큼 열심히 쌓아왔는데 이제 와서 왜 이렇게 의욕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 아직 철이 덜 들었나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 잠도 안오고 폰도 재미없고 요리도 음악도 그림고 독서도 공부도 그냥 다 지긋지긋하고 애인도 그렇게 큰 위안이 못된다 지독시리 외로운데 이를 드러내자니 너무 애같잖아 진짜 살기싫다 삶이 이렇게 재미없는데 살아서 뭐해 죽으나 사나 비슷한데 재미없어 그냔 죽고싶어
쓰레기집 저장 강박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 같이 살다가 내가 미칠듯.. 정신과 심리상담 & 약물 치료 병행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설득도 해보고 애원하고 빌면서 부탁도 해보고 성질도 내보고 별짓 다해봐도 안되네요 이젠 말하는것도 치우는것도 지치네요 너무 괴로워요 ㅠㅠ 도와주세요 이런일이
소멸 이대로 난 산산조각이 나겠지..
전 집에 있으면 불안해요 배가 고프지않은데도 자꾸 음식이 당기구 공부해야하는데 하기싫은 것도 스트레스고 왜 그럴까요 밖에서는 안 불안한데 집이 편해야하는데 왜 집이 불안한건지... 특히 주말이나 공강일 오후 11시~3시쯤에 젤 불안해요 뭔가 공허해요 불안할때 음식말고 마음달랠방법없을까요??ㅠㅠ 지금은 일단 친구가 우리집에 오기로해서 안심인데 저도 집순이들처럼 집에 있는 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마음이 망가지는것 만큼 외모도 초라해졌네요. 건강해지면 내 마음도 단단해질까 하고 걸으러 나가요. 걷고나면 기분이 좋아졌음 좋겠어요.
속이 답답해요 늘 불안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어요
연말 작업량이 많아서 그런가 오히려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지 않나요? 할 일이 그렇게 많은데 뭐부터 손댈지 모르겠어요
나 여기에 살아있어요. 내가 숨을 쉬며 살아있어요.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나에 대해 궁금해해줬으면 좋겠어요. 굳이 그것이 힘들다면, 그냥 어떤 사람이 여기에 이런 글을 남겼구나 하고 한번 곱***어줬으면 좋겠어요. 잊혀질까 두려워요. 혼자인게 두려워요. 이렇게 누워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지 않을까 너무너무 두려워요. 내가 쓰는 글을 읽어주세요. 내가 내는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이 시간은 정말 너무 고독하고 지독하게 우울하고 두렵기까지 해서 눈물이 나오려는 시간이다.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그 누구도 깨어있지 않다. 무섭다. 무섭다. 죽고싶다. 사실 죽는 건 무서우니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제일 무서운 건 잊혀지는 것이다. 아무도 나를 돌아*** 않는 것. 아무도 내가 뭘 하는지 궁금해 하지 않는 것. 지금 이 시간도 내 이런 요동치는 감정에 관심 가질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 무섭다. 무서워요. 우울하고. 내 이야기를 들어줘요. 내 이야기를 읽었다는걸 알려줘요. 내가 뭘 하고 있는지까지는 관심을 주지 않아도 돼요. 그저 같은 땅을 밟고 같은 호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요...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약을 장기간 복용 중이고 학교도 휴학했다. 부모도 그것을 알고 있다. 부모를 싫어한다. 정말. 그냥 싫어한다는 말로 표현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그들은 너무 혐오스럽다. 어떠한, 부스러기 만한 애정도 이젠 찾아볼 수가 없다. 나를 언제나 걱정하고 나를 위해 사는 그들이지만 내 인생을 가로막았고, 가로막고있고, 가로막을 인간들은 세상 유일하게 그 2명이다. 매일 그 2명의 얼굴이 보기 싫어서 눈을 뜨면 나가고 모두가 잠이 들 때 집에 들어간다. 내 방에 들어가서 자고 싶지만 아직 그들이 잠들 시간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면 또 어쩔 수 없이 쩐내가 나는 피***에 들어간다. 이런 생활이 너무 지겹다. 의사는 잠을 왜 그렇게 늦게 자냐고 닥달만한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약은 일찍 자야지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엄마는 불안이 너무너무 큰 사람이다. 내가 약을 한번 거르면 당장 목을 메고 죽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약을 안먹은 것을 확인하면 손을 싹싹 빌고 울면서 자기 보는 앞에서 약을 먹으라고, 네가 죽으면 나도 죽겠다고 말한다. 그냥 깜빡해서 안먹은건데... (안믿어준다) 그래서 엄마가 자꾸 내 앞에서 그런 *** 행동을 보이면 난 일부러 엄마에게 보여주기 위해 더 미치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엄마를 그만두게 한다. 약을 왜 굳이 엄마가 보는 앞에서 먹어야 하냐고 소리를 지르는데, 사실 내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기 때문에 울면서 빌고 있는 엄마 앞에서 책 페이지를 한장한장 찢거나 내 머리를 한 웅큼씩 뽑는다. 그래서 엄마랑 아빠는 내가 진짜로 *** 애라고 믿고 있다. 입원을 해야하는데 그나마 약을 먹어서 버티고 있는거라고 믿고 있다. 난 진짜 미치지 않았다. 병원에 갈 땐 언제나 엄마가 따라왔다. 내 진료가 끝나면 반드시 엄마는 다시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사와 나에 대한 면담을 했다. 아마도 그 때 엄마가 내가 많이 이상하다고 위험한 수준이라고 얘기 했던 것 같다. 엄마가 자꾸 병원에 따라다니는게 싫어서 엄마가 주소를 모르는 곳으로 병원을 옮겼다. 원래 먹던 약을 적어서 제출했다. 그러다 보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는데, 내 약에는 조현병 약이 섞여있었다. 환자가 아닌 보호자의 의견이 내 입으로 말하는 내 상태에 대한 얘기 보다 중요했던 모양이다. 조현 증세가 있거나 해당 약을 복용하시는 분은 진료할 수가 없다면서, 나쁘게 말하자면 치료 거부를 당했다. 진료비 5900원만 내고 처방 없이 돌아왔다. 진료실에서 울 뻔했는데 겨우 참았고 돌아 가면서도 머리가 백짓장 같아져서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약 2년간 나와 상담을 해온 선생님과 정밀 검사지로 상태를 검사해보았다. 나는 조현 지수가 높긴 하지만 약을 복용 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였다. 나는 그저 우울증이라는게 나타났다. 눈물이 나왔다. 나는 미치지 않았지만, 세상에 있는 단 2명(사실상 하루에 5분 이상 대화하지 않는)은 나를 절대로 미쳤다고 믿고있다. 나는 부모가 정말 진심으로 어떠한 형용사를 붙여도 크게 과장이 아닐 만큼, 마음 속 깊이 혐오한다. 방금 집에 돌아왔을 때 재수없게 두명 다 깨어있었고 나를 보자마자 약은 잘 먹고 있냐는 안부를 물었다. 내 약에 신경쓰지 말라고 골백번 정도 얘기를 해왔지만, 들리지 않았던 모양이였다. 네가 빨리 치료를 해야 학교를 다시 다니고 어쩌구 소리를 하길래 말을 끊어버렸다. "내가 약을 먹었는지 묻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아픈 사람은 나고 아픈 걸 알고 있는 사람도 나고 제일 진심으로 낫고 싶은 사람도 나인데, 내 얼굴을 볼 떄마다 약을 먹었나만 물어보면 내가 굉장히 잘못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 여러번 여러번을 얘기했지만 듣고 있지 않았던 것 같아서 이렇게 길게 얘기 하는건데 진심이야. 제발. 내가 약을 먹는지에 대해 신경 쓰지 마." 라고, 마구마구 쏟아내듯이 얘기했다. 그래, 알겠다. 라고 엄마는 매우 의기소침한 말투로 얘기 하고 내 방을 나갔다. 어쩐지 죄책감이 드는 것 같아서 온 몸이 혐오스러운 기분이였다. 그렇지만 아마도 엄마는 내일 일어나면 아침약을 먹었냐고 또 물어볼 것이다. 내 예상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늘 밤 나를 입원시켜야한다고 진심으로 말하던 그들이 생각 날 것이고, 내가 듣기 싫어 나가려고 했을 때 쟤 지금 나가면 사고친다! 라고 소리를 지르며 내 목과 가슴팍 언저리, 그리고 다리를 붙잡았던, 나를 완전히 야생 동물을 제압하듯이 제압하던 그들이, 그리고 그렇게 제압당했던 그 날 그 밤이 생각 날 것이고, 출동한 경찰이 나를 그저 정신이상자인 딸로 생각 하며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약을 삼키라고 했던 그 시간이 생각 날 것이다. 나는 내일 일어나서도 그들이 나에게 말을 걸지를 않기를 바라며 조마조마한 마음을 붙잡고 외출을 할 것이다. 그들을 마주보아도 약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기를 바라며 온갖 태연한 척 밥을 먹을 것이다. 그들이 나를 죽고싶게 만들지 않기를 바라면서, 아주 잘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내일도 그저 그런 두렵고 우울한 하루를 버텨 낼 것이다.
나는 내가 왜이렇게 미*** 모르겠다. 다 밉다. 다. 충분한 댓가가 없기 때문에. 내가 죽으면 정말 다 끝날까 제발 끝났으면 좋겠어. 사실은 정말 누가 나서줘서 날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안 잡아줘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해. 근데 난 항상 죽는다고 ******해도 손목에 스크래치정도 남기는게 버릇이거든. 딱 그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엄마한테 덜 죄송하고, 아빠한테 덜 복수하고. 딱 그정도야. 아파도 그만 안아파도 그만. 흡연안하고 슬안먹고 다른 친척오빠들처럼 등록금 혼자 알바해서 대고 엄마 용돈주고 그런 딸 되지 못해서 죄송해요. 나름 원잡 투잡 쓰리잡 다뛰어봤는데 엄마성에 못차는 것같아서 너무 죄송해요. 엄마 나는 엄마가 좋은데 나는 엄마가 바라는 최대치를 대지못해서 엄만 내가 밉고 싫겠죠? 죄송해요. 그뿐이예요 엄마. 엄마 나 없어도 잘 살 수 있죠? 사랑해요 사랑할게요 사랑했었어요 엄마.
이제 사는거 지친다
다음생이 있다면 돌맹이로 태어날래 사소한거에 감정소비 하는 것도 너무 지친다
대학생 처음 글쓰게 됐네요..ㅎ 태그 처럼 저는 현재 1년 8개월째 불안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불안장애로 학교도 나가지 못해 휴학 상태인데 요즘 들어 증상이 심해져서 너무 힘들어서 글써 봐요..ㅎ 불안하면 오는 그 증상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그게 올라 오면 숨이 막히고 얼굴이 새빨개지고 손발이 저리고.. 너무 무서워요 별거 아니야 약먹으면 괜찮아라고 스스로 달래봐도 안될때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이 증상이 올라오는게 너무 싫고 힘들어서 죽을까도 생각 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다니고 있는데 다른 개인 병원가서 심리 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을까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무턱대고 글써 봅니다..ㅎ 너무 ㅇ엉망진창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점점 더 괴롭고 우울해진다 이러다 정말로 자살하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좀 어이없는게 뭔지 알아요? 저는 1학기 내내 무리에서 치이고 그러면서 힘들다가 2학기에 그 무리를 나왔는데 세상이 다 조용하더라구요 전에는 하루종일 심장이 조여오고 왠지모를 불안감과 공포에 시달리면서 살았는데 거의 매일같이 위클래스에서 살았는데 무리를 나오니까 한순간에 그런것들이 없어졌어요 좋은일이잖아요, 그렇죠? 근데...뭔가 갑자기 아무일도 없으니까 더 불안해지더라구요 마치 공포영화에서 갑툭튀 나오기 직전에 싸늘해지는 것처럼 이 평화 다음에 어떤 상처가 있을지 몰라서 지금도 불안에 불안을 업고 살아요 학교에서는 항상 웃지만 '행복'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아요 2학기 내내 웃었던날은 많은데 행복했던 날은 없었던게 그때문일까요 똑같이 힘든것 같아요 말도 안되죠? 저도 어이가 없어요 전에는 제발 벗어나고 싶었는데 이제는 차라리 힘들기라도 하면 불안함이 정당화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힘들 일도 없는데 왜 불안해?하는 제 마음속 생각이 계속 머물고 있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어이가 없는데 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경우는 다른 분들한테는 없겠죠? 힘든 일이 없어서 힘든 경우
요즘 어디에 있어도 편하지 않고 소속감 그런게 없어. 물 속에 기름같고 너무 외로워. 진짜 내가 잘못된건지 잘못됬다면 어디서부터 인지 감도 안와.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해줬던 사람들하고 조차 못 지내는 내가 한심하고 싫어. 너무 힘들어 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어. 나 너무 우울하고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