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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오른다. 단 한 번이라도 날 좋아하기라도 한건지, 단 한 번이라도 그 여자애보다 내가 우선이었던 적이 있긴 한건지, 단 한 번이라도 날 아껴주고싶단 맘을 가진 적이 있긴 한건지. 그러지도 않았으면서 날 위하는 척 사탕발림이나 지껄이면서 날 속여왔다는 게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다. 내 순결은 날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비참히 짖밟혀버렸어. 그것때문일까.. 왜 내 기분과 생각은 날 존중해준 적 없는 그 애의 행동들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는건가.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다. 이대로면 내 정신이 멀쩡할 수가 있기나 할까.

somexone99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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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그토록 남들을 먼저 생각하느라고 왕따세월을 보냈으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바뀌는게 없을까

aoicat1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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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25살인 지금까지 무슨일만있으면 버릇처럼 자살하고 싶다. 왜사니 너. 아무짝에도 쓸데없는년. 이런 못된생각만 하는 저는 대체 왜그럴까요.. 누가봐도 밝은 전데 속은왜이런지.. 벗어나고 싶네요

hwain9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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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약해지면 몸이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면 마음이 약해지고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지 감도 안오고 계속 반복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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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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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물어봤다. 넌 왜 항상 눈이 부어있어? 난 항상 대답했다. 어젯밤에 라면 먹어서. 근데 오늘 생각해 보니 난 항상 새벽에 울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소리없이, 아프게.

neu0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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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묵으면 병나 그게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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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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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건강해야 내 주변 것들에 관심을 쏟는다는데, 어린시절 나는 내 심리적인 병만 생각하고 그 병부터 해결하기에 급급했고 그 병에만 집중하느라 몇 년의 세월을 흘려보냈으니, 내 안에만 갇혀서 살았으니, 학업과 대인관계, 정보 취득 등등 많은 부분에서 또래에 비해 부족하다. 그럴만한 사유가 있었기에 그런 부분들에 많이 미숙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자. 더 아프기만 하고 발전하는 데에 방해되니까... 우울하고 답답하고 억울하긴 하지만... 난 그냥 이게 내 삶인가 보다 하고 받아들이며 내 속도에 맞춰서 한 발 한 발 걸어나가자. 100살까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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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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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과거에 자살시도를 했었고 현재는 자해를 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일상생활에 지장되는건 대인기피증 말고는 그닥 없는데 우울증 검사를 하면 항상 심각하다고 병원에 가는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저는 부모님,친구들,지인분들이 아는걸 원치 않아요. 자해를 한다고 해서 그것을 불쌍하게 보는거 자체가 이상한거고 절대 창피한게 아니라는걸 알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바뀌지 않더라구요.그걸 잘 알기에 절대 알리고 싶지도 않고 남한테 들키면 남이 날 바라보던 이미지들이 바뀌어버리는게 두려워서 말하고싶지 않아요 하지만 정신과 진료를 받으려면 법적 보호자가 동반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ㅎㅎ요새 계속 자해를 하다가도 다시 전처럽 자살시도를 하고 싶어지고 죽고싶어져서 약을 처방 받아서 먹어야 하는게 아닌지 싶고 밥먹으면 계속 체하거나 명치쪽이 쓰리기 시작해요.너무 힘들어요. 이대로 그냥 평소처럼 살아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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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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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요. 정말 외로워요.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허해요. 짝사랑으로 마음졸이는 대상도 없고 좋은 친구들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 외로워요. 그냥 방 안에 있을 때, 내일을 생각할 때. 조용히 시간을 보낼 때. 뭘 해야 할지 생각할 때. 그런 때 그냥 훅 끼쳐와요. 혼자 있는 걸 싫어하진 않아요.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걸 나눌 사람이나 같이 가자고 말할 상대가 없다고 느낄 때, 내 생각을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가 있고, 그냥 편하게 자연스럽게 같이 놀러가자고 말을 꺼내기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냥 가만히 생각하면 이 친구랑 놀기로 했고 이 친구에게 연락할 수 있고 이 친구랑 연락하고 있는데, 정말 이 사람들이 있어서 힘을 얻는다고 느낄 만큼 좋은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방금 겪은 동떨어진 느낌만 생각나고, 내가 혼자인 것 같아요, 그냥 외로워요. 내가 사람들한테 거리를 둔 건 맞는데 그 거리가 있어서 힘들어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말하는 건 무서워요.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지 모르니까. 그런데 다 말할 수 없어서 외로워요. 웃긴 것 같아요. 사람에게 다가가는 게 무섭고 버려지는 게 무서워요.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아이로 경멸받는 것보단 이 정도가 나아요. 이만큼 말하고 알고 지내는 것도 충분히 친한 거잖아요. 괜찮아요, 그런데 그냥 너무 문득 외로워요. 나를 일방적으로 좋아해달라는 게 얼마나 몹쓸 짓인지 알아요. 나는 그만큼 돌려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을 뿐더러 눈치도 없어서 말도 막 할 테니까. 양심이 없는 거죠 그건. 내가 상처받는 게 무서운 만큼 내가 상처주는 게 무서워요.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나 때문에 힘들어지는 건 너무 뭣같고 싫어요. 그래서 내가 먼저 좋아하는 것도 무섭고 상대가 먼저 좋아하는 것도 무서워요. 사람 사귀는 것도 귀찮아요. 적당히 친한 사이랑 적당히 상대하는 사이 딱 되는 거 아닌가요.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괜히 날 흔들어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 혼자 착각해서 생긴 상처가 날 얼마나 갉아먹을지 상상만 해도 끔짝해요. 이기적이고 모순적이고 이상한데 모르겠어요. 나는 사람을 좋아할 수 있는 건가요. 나는 제대로 된 역지사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나는 제대로 된 사람인가요. 가슴이 너무 허해요. 잘 덮였다고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겠어요. 덤덤해진건지 다른 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허해요. 어딘까 뚫려있는 것 같아요. 외로워요. 깊은 관계를 잃는 건 무서워요. 나같이 이상한 사람 아니어도 이런 기분 아는 사람 있지 않나요. 아닌가요. 외로워요. 허전해요. 진짜 생각을 교류하거나 깊은 교감 이런거까지 아니어도. 포옹이 따뜻할 것 같아요. 그냥 꼭 감싸듯 안는 포옹이 정말 따뜻할 것 같아요, 사람의 온기를 꽉 느껴보는 건 정말 따뜻할 것 같아요. 허전해요. 뭐라고 맣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텅 빈 느낌이에요. 너무 오랜만이라 당황스러워요. 아무 생각없었는데.바쁜 게 끝나고 쉬자는 생각이 드니까 또 덮쳐와요. 외로워요. 내일은 또 웃을 텐데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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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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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크기를 내 아픔의 크기와 비교하면 안된다는거 나도 잘 알아 내 아픔의 크기가 내 팔의 상처보다 더 크니까.. 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아니라는 거지.. . . 내 팔의 상처가 얼마나 더 심하면 나를 돌아 봐 줄꺼야.? 얼마나 더 심하면 날 안아줄꺼야..??

missing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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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곁엔 아무도 없어? 나 울고 있잖아.. 누가 나 좀 안아줘...

missing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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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다 읽어주세요...부탁이에요 저의 상황입니다..) 저는 7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여서 부모님의 사랑을 잘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5학년인데 고모랑 많이 다툼니다. 고모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으셨는지 집 보안에 집착이 심하고,혼잣말을 많이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렇게 말하죠 "치료 받아여되는거 아니야?","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하지만 치료는 고모가 너무 심하게 거절을 해서 불가능하고 지금 몇달이 지났는데도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고모와 많이 싸우고 심지어 고모가 화가나면 맨날은 아니지만 저에게 물건을 던지고 때리고 손가락으로 밀쳐내고,심지어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환경이 너무 나도 싫고 힘들었습니다.어느날에는 버티기 힘들어 커터칼을 들고 손등을 그었습니다...아팠지만...그와중에 서러웠습니다....제가 조울증을 격고 있었는데요... 저는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걸 말해야 가족들이 조치를 해주겠지만 저는 두려웠습니다....왠지모르게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결국 선생님께 sos를 청하여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결국 정신심리 치료를 받을 준비중입니다.....저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물론 이 앱을 깔으신 분들도 힘드시겠죠. 저는 요새 고모때문에 회복했건게 무너지고 있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부탁입니다

a0122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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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 생각이 하루마다 들어요 극복해야 하는데 극복할 의욕도 이젠 없네요

sugarain030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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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이상하게 너무나 우울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무기력하고 사람이 무섭기도 하구요 ... 어렸을 때 가정이 화목하다가 사람을 좋아하시고 남일을 본인 일처럼 마음 아파하시고 돕기를 좋아하시던 어머니가 그 지인분에게 배신을 당하며 모든 가정의 균형이 깨졌고 어머니는 그후 아주 많이 아프셔서 세상과 작별을 할 수 있을 만큼 아프시기도 했고 부모님도 정말 일 평생 성실히 일하며 살아오셨지만 배신 이후로 모든 불화가 시작되어 맞벌이를 하시며 거의 하루종일 일하시게 되었죠 그래서 언니랑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밥을 알아서 챙겨먹고 학교도 가곤 했습니다 엄마를 위해 늘 밝게 살며 인사성 있고 착한 딸로 살았지만 이제는 일찍 시작한 사회 생활으로 가치관이 완전히 굳어지기 전에 너무나 안좋은 면만 보아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들의 가식 타인을 험담 무시 질책 등 웃고 있지만 사실 속과 다른 마음 등 어느정도는 그럴 수 있고 사회다보니 그런거지 생각이 들다가도 나한테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여도 호의로 다가올 때 그 사람을 험담한 것처럼 나에게도 그러지는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요즘들어 사람들이 많은 곳 특히 너무나 싫어하는 기억이 있던 곳에서는 너무나 공포스럽고 땀이 나며 집중을 하기 어렵고 기억을 잘 못하는 모습과 말을 잘 못하겠습니다 저는 왜 그런걸까요 흔히 말하는 공황장애 같은 걸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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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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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받지 못한 사람인걸 알아.. 그걸 받아들인다는게.. 많이 힘들어..

sya71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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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그냥 죽는게 지금 받는 아픔보단 덜 아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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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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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심각하게 우울하다..예전엔 왜사는지 생각안하고 살았는데 요몇년간 사는이유를 자꾸 의식하게되고 사는이유는없고 너무 우울하고 뭘해도..어쩜좋을까..진짜 왜사는지 왜 살아잇는지 사는 가치나 목적도없이..막연히 힘들어서 죽고싶다라는 것과는 다르고 그냥정말 우주에 혼자 떠있는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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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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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너무 힘들다 힘들때마다 의존하던 담배도 이젠 소용 없는지 오래다 내가 살아있음을 이야기해주는 빨간피 하나둘 긋다가 이젠 셀수없이 많아졌다 어떻하지 그래도 내몸에서 무언가 흘러서 다행이다 이지옥에서 나오고 싶다 어떻게 해야하지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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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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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아.....나 같이 못난 사람이 잘할수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정말 모르겠다.....

moon9121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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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자살하려고 책상에 플래너 붙여놓은거 딱 그날전까지만 남기고 찢어놓은 내가 진짜 웃기다... 왜 내가 잘못한거가지고 남탓 내탓 별생각 다한건지... 그러니까 이제 시간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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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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