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아프고 너무아픈데 저좀 데려가주세요. 제발.
아프고 아프고 너무아픈데 저좀 데려가주세요. 제발.
어째 점점 하루 일상이 버거워지는거 같다. 밥먹는 것도 가족들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대학가는것도..... 저런 간단한게 버거워지니까 대학교 가서 있는 것도 과제를 하는 것도 수업을 들으며 앉아있는 것도 버거운 것을 넘어서 한계에 다다르는 느낌 전에 수업 듣다가 막 숨이차고 심장이 두근거리고..등등 공황발작도 일어났었는데...... 또 언제 일어날지모르니까 무섭고...... 사람을 의심하고 싫어하는 주제에 저런식으로 공황발작같은게 나타나는 걸로 티내고 외로움타고 기대려하는 내 모습에서 나 도와주세요하고 찡찡대는거 같아서 역겹게 보여. 이놈의 자기 혐오감이 문제야.......
속마음 털고 위로받고 싶은데 말하기는 두려워.
건강한분이 세상에서 가장부럽다 하루만 몸이 안아파봤으면 좋겠어
내 손목에는 바코드로 한가득
나는 대체 왜 살고 있는 걸까.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신이란 게 있다면. 도대체 날 왜 만든 걸까.
긴 시간동안 숨을 쉬지 못하면 죽기 직전 엄청나게 아름다운 환상을 보고 쾌락을 느낀댔어. 보글보글... 숨 쉬지 못하고 산 지 도대체 얼마나 지난 걸까. 난 아직 아름다운 환상이 보이지도 쾌락이란 게 느껴지지도 않아.
오늘 아침 내가 이렇게 된 것이 전부 내 탓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얼굴에 상처도 나고, 등에도 상처가 났어요.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전부 내가 행동을 잘 못 해서 라고 말을 들었어요. 아주 옛날부터 느낀 것이지만,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지만. 나는 내 자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이라도.
그만하고 싶다. 더 이상 무언가를 할 힘도 의지도 없지만 내게 주어지는 과제는 계속해서 쌓여가고 난 그것들을 해결할 엄두도 못 낸채 속수무책으로 파묻혀가고 있다. 모든 것을 그만 두고 오로지 나만이 숨쉬고 나만이 존재하는 공간 속에서 살고 싶다. 더 이상은 피곤해. 못 해...
목숨이 5개가 있다면 그중의 3번은 자살을 했을거야.
우울증 극복 팁 개인적인 경험 + 내 말투가 경박하니 유의 일단 이거 읽는것만으로도 극복 의지가 있음 부모님께 우울증 있는거 말하자 (얼마나 심각한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약 제때 먹는거 챙겨주시고 중간에 먹는거 때려치지 않도록 해주심 (참고로 중간에 때려치면 후폭풍 장난아님 우울증 2배로 돌아온다) 또 자해하는지 자꾸 체크하심. 죄책감+매 + 잔소리 때문에 자해 그만둠. 술 먹지 말자. 자살 + 자해충동 장난 아니다. 낮잠*** 말자. 밤에 잠 안오면 졸려서 낮잠잠- 낮잠자서 밤이 잠이 안옴-의 무한루프. 밤에 잠 안오면 별생각 다하고 자살충동 든다. 뭘 해서라도 낮잠 *** 말자. 알바를 하자. 밖에 나감 + 일하느라 생각 많이 안함+ 돈 벌어서 ***가 아닌 무언가를 했다는 성취감 + 몸이 피곤해서 꿀잠= 완벽 알바 할 사정이 아니면 봉사를 해라. 취미 관련 동아리에 들어가라. 아니면 학원을 다녀라. 정말 좋아하는게 있으면 (나는 그림 그리기) 그거 할때 아무 생각 안들어서 좋음 + 사람을 만남 핵심: 집에서 침대에 누워서 퍼자고 일어나고 이상한 생각하고 자해하고 무한루프 하지 말자. 댓글에 질문 쓰면 답함.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느낌
아 너무 우울하다 진짜
자기비하가 심하지만 이제 자살해라 라고 스스로 나에게 말하지 않는다 조금씩 나아져서 당당하게 살고싶다
너무 죽을것 같이 힘들어요 .. 어떡하죠 .. 우울증이 올뻔했고 가장 친하던 친구들도 다 잃었고 가족과도 단절됐고 학업도 망치고 취준도 못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상담을 받고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죽을 것 같아요 ......
폭식 후 토하길 3주째 살찌는게 무섭다. 그 사람한테 예뻐보이고 싶어서 수백만원짜리 지방분해 주사와 약까지 먹어가며 지옥같은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독하게 12kg을 뺐는데..결국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을 택했음에도 왜 이러는건지..뭘 기대하는건지.. 계속 더 예뻐져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 배가 부르면 스스로가 혐오스럽고 살찔거라는 공포에 억지로 구토를 하고 안심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다. 지방분해 주사와 약을 끊고난 뒤가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하다. 너무 힘들다.
괜찮다고 수도없이 말하고 세뇌이지만 그럴수록 속은 더 문드러지고
상대방한테 아무런 말도 못하는 나 자신을 정말 죽이고싶다......죽여버리고 싶다......
살려줘 아니면 죽여줘 공황 지금 3번째 재발이야 살려주던지 죽여주던지 제발
저는 현재 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예술을 좋아했지만 그 다음으로 언어를 좋아해서 한글도 빨리 뗐고, 독서와 같은 문학생활도 좋아했으며 글짓기 대회같은 곳에서 상을 받아본 적도 있었고 영어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는 외국어를 배우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좋아하고 잘 맞는 분야가 예술과 언어라고 생각을 했지만, 둘 다 제가 좋아하는 것 뿐이지 타고난 것은 아니였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그것이 바뀌지 않아서 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되었고, 아슬아슬한 성적으로 (거의 운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고등학교 생활은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학업문제와 치열한 경쟁 분위기, 기숙사 생활, 친구관계등등 힘든 문제들이 한꺼번에 몰아닥쳤고 그 덕분에 저는 1학기 내내 학교에서 거의 매일을 울었으며 주말에는 죄없는 부모님께 화풀이도 했습니다. 성적은 전교 꼴찌권에 속했고 저는 힘겹게 1학기를 마친 뒤 여름방학을 낭비했습니다. 여름방학은 잠시 내가 외고생이라는 것을 잊고 더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게임만 하며 나날을 보냈고, 2학기가 시작되자 우울감은 1학기보다 더 심각해졌으며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부터 저번 달인 10월까지 저는 총 두 번의 자살시도를 했고 상담까지 받아봤지만 이상한 상담센터에 가는 바람에 돈만 날리는 꼴을 당했습니다. 11월 이후로는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지만 똑같이 힘든 것은 여전했습니다. 조금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사실 기적을 바랐습니다. 20*** 절반 이상을 낭비하듯이 살았고 살면서 가장 끔찍한 해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낭떠러지 위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제 딴으로는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이제 힘들어서 끈기를 잃었습니다. 전학도 많이 고민해봤지만 또 다른 힘든 길을 다시 겪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두렵습니다. 제 앞에는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죽어버리는 게 제일 옳은 길인 것 같지만, 겁이 나서 자살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초에 이 길을 선택한 게 이리 큰 잘못인 줄은 몰랐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