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초5 그러니까 12살 여자입니다 +고백해본적도, 받아본적도없는 모쏠이구요ㅜ 저는 반에서 진짜 어색한애가 있어요 저희반 남자 부회장인데같은 모둠이 된적도 없고 연결고리라고 해야하나...대화를 이어나가려면 취미가 같다거나 뭐 그런 공통 관심분야 같은게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애랑은 그런게 전혀 없었거든요..그래서 그렇게 신경안쓰고 지내는 사이랍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친구 두명과 놀았는데 친구 두명중 한명이 그 남자 부회장과 톡을 많이 하는 사이래요 언제한번 걔랑 우리반에서 좋아하는 사람 있냐 모음으로만 알려줘라 이런 얘기를 했다는거에요...그 모음이 저였대요 (심지어 모음이 겹치는 애도 없음) 근데 전 남자 부회장이랑 대화를 진짜한번도 해보질 않았고 관심도 없었는데 걔가 저를 좋아한다잖아요ㅜㅜ 그애가 얼굴이 좀 잘생기긴 했는데 대화를 안해봐서 성격도 모르고...제가 금사*** 솔직히 말해서 걔한테 심쿵한적도 있거든요.. 결론은 저도 제 맘을 모르겠다는거에요 어떡하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