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프네요. 생각할 수록 다 내 탓같아요.. 낫기 위해 약도 잘먹는 아이인데, 갈수록 심해진다니.. 의사는 최악의 상황까지 얘기를 해주네요. 그 몇 안되는 퍼센트 중에. 혹시나 내 아이가 들면 어쩌나.. 걱정만 되네요.. 물론, 내 아이보다 더 아프고 힘든 아이도 많이 있겠지만.. 그 엄마들 보단 내 상황이 낫겠지만... 그래도 몇날 며칠.. 밤지새우다..위로 받고 싶어요.. 오늘 밤이 지나면. 더 악화되었다기 보단, 다행히 호전되고 있다는 얘길 듣고 싶어요.. 아픈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들, 같이 힘내요.. 우린 강한 엄마잖아요..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