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가끔씩 주먹으로 툭 치는애가 있는데 오늘도 급식 줄서면서 애기하는데 갑자기 제 배를 주먹으로 툭 치는거에요. 근데 애가 어이없는게 제가 좀만 쎄게치면 아프다면서 징징거리고 그렇게 싸우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특별히 반응은하지않고 밥먹고나서 나중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등을 툭 쳤거든요. 하...근데 왠지 제 스스로 쳐도 제대로 친거같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고 막이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래 남자들끼리 이런경우가 많나요? 님들은 이런상황에서 어떻세 하세요?

인간관계에 치이고 치이다보면 결국 또 상처받을거라 생각해서 상처받지 않을 정도의 깊이로만 , 그런 감정으로만 사람을 대하게 된다. 그치만 그럴수록 더 힘들어지는 건 나인 것 같다

내 앞에선 남 욕을, 남 앞에선 내 욕을 하는 사람과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어야만하는 관계인건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이 사람 때문에 남들에게 오해받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닌 것도 지치네요.

네가 나를보며 웃는얼굴을 보니,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학교 들어와서 1학기 끝부터 함께 다니던 무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친구 한 명이 나에대해 오해를 하는데 나는 그 오해을 풀고싶지 않아. 나에게 단단히 오해를 하고있고 이미 나에게서 마음을 다 돌린 것 같아보이거든. 말 할 때는 신경 안 쓴다면서 행동으로 나를 내몰아버리는 기분이야. 다른친구들이 볼 때도 그렇게 보인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오해하고 있는 그 친구를 내가 다시 돌려야할 필요가 있을까. 굳이신뢰를 잃은 그 친구의 마음을 돌려야할 필요는 없는거겠지. 학교 안그래도 안 다니려고 자퇴상담도 받았는데 더 뭐같은 이유가생겨서 내 자퇴가 쓸모없는 이유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서 정말다행이야. 피하는거라고 봐도 좋아. 걔랑 다시는 얼굴 마주하기 싫은거니까 피하는 거라고 봐도 되겠지. 그냥 나 위로 좀 해주라 :) 고생했다고 수고 많았다고 한 마디만 해줘.

웃어야하는게 싫다. 안괜찮은데 괜찮다고 해야하는것도 싫다.

대학에서 만난 동성*** 남성친구가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그의 가정사도 알게 되였습니다. 하지만 지내면 지낼수록 그 애는 선을 못지키는거 같아요. 애인이랑 할수있는 행동을 나한테 스스럼없이 하죠. 방학때는 보고싶다. 뭐 도와주고 나면 사랑한다. 이런 말도 가끔 합니다. 그 애가 동성***여도 저는 아닌데.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은 걔랑 내가 사귀는줄 압니다. 그래서 그애가 점점 싫어지고 걔랑 친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또 그애가 저한테 나는 친구가 너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또 너무 나쁜것 같습니다.

보기싫은 사람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봐야한다는 것 보면 또 억지웃음을 지으며 친한 척을 해야한다는 것 이게 이렇게 괴로운 일인줄은 정말 몰랐네 빨리 이 곳을 떠나야지 그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

연락하기는 별 꺼리낌없는데 만날려니까 귀찮아서 둘러대면서 거절하는 친구사이도 존재할까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딱 한사람만 있으면 되는데 정글같은 곳 마음 둘 곳이 없네

동네엄마들... 무리지어다니면서 같이 어울리지 않으면 뒷말하고 왜들 말이 그렇게나 많은지... 자기들끼리 쿵짝쿵짝 감정소모 심하고 시간 아까워 적당한 선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어쨌든 매일 봐야한다는게 참 불편함 아.. 진짜 불편함 간만에 느껴보는 이런 기분

제발 이글보셨으면 충고좀 해주세요.. 제가 원래 공연을 친구들이랑하기로 했는데 제가 여행갔다오는동안 애들이 안한다고 놀았다고 뻔뻔하게 말해서 제가 흥분했어요.. 그래서 약간 싸우다가 마지막에 '학교에서 만나' 라고 하고 끝났는데 안할거면 저도 안할건데 싸워서 가기가 싫어지네요.. 진짜 도와주세요 8시 30분 전까지요ㅠㅠㅠ

혹시 여기 친구한테 자기 고민 자주 말하는 사람 있어요? 만약 친구가 "너 고민 자주 들어주는 거 너무 힘들어" 라고 말하면 어떨 것 같아요? 자존감 낮아진다거나 그래요?

나한테 그렇게나 잔인하고 비인간적으로 굴었던 쓰레기같은 그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친절하고 유쾌한 동료일 수 있다는 것에 분통이 터짐.

고등학교 때부터 알앗지만 서로 너무 안맞는 친구가 잇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 같이 다니다가 서로 가치관이 다르기도 하고 제가 걔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연락을 안하게 됏어요 지금 몇달 동안 연락을 안하고 잇는데 중간에 한 번 연락이 되서 얘기를 좀 하는데 자기는 제가 그런 생각하는줄 몰랏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뭔가 찜찜한 게 잇어서 그 후로 연락을 안햇더니 걔도 연락이 없엇어요 근데 문득 걔랑 지낸 시간이 생각나서 다시 연락해볼까 하는데 어차피 연락 닿아서 지내더라도 또 안맞아서 연락 끊기겟죠?

사람들이 싫다. 한 개개인으로 만나면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집단이 되버리면 괴물 같아지고 이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너무 혐오감이 든다. 근데 이렇게 남을 재단하는 나조차도 그들 같아서 싫다.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한살 한살 더먹고 사람들을 더 만날수록 너무 싫어질까.... 그냥 사회 부적응자인가보다

애들아, 나 응원해줘. 나 드디어 그 분께 말을 걸 수 있게 되었어. 오늘 말을 걸어서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좋다. 기분 날*** 것 같아. 소심해 빠진 날 응원해줘. 잘 할 수 있다고 용기 낼 수 있다고. 우물쭈물 거리는 내가 발전 할 수 있기를..

내가 문제인 건가

같이 다니던 애들 3명이있는데 걔들끼리는 고딩때부터 친구여서 저보다 더 친해요. 그거까진 괜찮은데 걔네끼리 단턱따로 있고 약속도 따로잡고 나한테 말안하고 끼리끼리만나요. 근데 그거 숨기지도 않고요. 내가 예민한건가싶으면서 계속 상처받아요. 그냥 안봐야하는걸까요? 나 싫다는거 억지로 받아달라고 매달리고 싶지않아요. 그래서 피하면 또 속상한티내고.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내가 예민한 건가요? 말로 꺼내기엔 속좁아보일거같아서 좀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인간관계 유지가 어려워진다. 원체 사교성이 좋은편이 아니라 소수만 사겨놨던 몇명조차도 나에게 그들은 1순위였는데, 그들에게 나는 1순위가 아니었구나. 어느덧 돌아보니 나 혼자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야 하며 애써 잊으려해도 요즘따라 매일같이 시원함반 후회반 롤러코스터를 탄다. 이젠 친구를 어디서 사겨야 할지, 어떻게 사겨야하는지도 잘생각나지 않는다. 상처받는것이 두려워서 사람들에게 일정 거리를 두고 진심을 드러내지 않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가 보는 내 모습이 진짜 나같지 않다. 외롭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