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기가 힘들고 외로울때는 엄청 연락하고 기대더니... 자기 일 해결되고 새로운 애인을 사겼더니 확 바뀌더라구요 없는 시간 쪼개서 걱정해주고 자해할때도 옆에서 막아주고 시험기간이여도 무조건 달려갔어요. 그냥 이젠 허무하더라구요. 제가 친구가 많이 없어서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스타일인데너무 쉬운 친구였나봐요 제가 힘들다고 얘기할때 글쿤. 힘내! 이렇게 반응하는 건 누구나 화나지 않나요? 오늘 속상한 일이 있어서 얘기했는데 도중에 남친이랑 자기 사진을 올리면서 자랑하더라구요...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개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한 것도 아니고, 평소에는 힘들다고 말도 안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연락했더니 그런 반응을 보이다니 정말... ***같은 제 자신이 싫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