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지금 집을 나온 상태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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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arrr
·7년 전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지금 집을 나온 상태에요. 어릴적부터 잦은 트러블로 스트레스 갖고 있다가 이젠 직장도 있고 돈도 있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어요. 두달째 연락없이 엄마랑만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 오빠랑 동생 집으로 온다면서 너도 오라고 오늘 전화 두번오고 카톡도 옵니다. 엄마에겐 아빠가 구색 맞추려고 오빠랑 동생 있는데 그냥 끼라는 식으로 말하는거 같다 하니까 엄마는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가서 같이 밥 먹자고 해요. 저는 정말 싫어요. 왜 여태 한번 연락 없다가 추석 명절되니까 이제서야 연락을 하는거죠? 추석이니까 같이 먹자는건 그냥 자리에 참여만 하라는 뜻으로밖에 안느껴져요. 엄마는 부모들도 자식이였을 시절 기억 못하는거라고 너도 먼저 연락한 적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어요. 아빠가 먼저 집 나가라하고 이름도 성도 다 바꾸라고 말한 지경에 내가 왜 연락을 해요. 안그래도 직장 슬럼프에 가족사도 이런데 이제야 나는 좀 숨 트이게 살고 있는데 다시 그때 갈등이 반복될까봐 너무 싫습니다. 지금 오는 연락이 화해일까요? 이걸 받아들이지 않아도 나는 괜찮은 딸일까요? 딸이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 싫지만요... 내가 너무 나쁜 아이가 되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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