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지금 이혼 직전입니다. 저희 엄마는 새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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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희집은 지금 이혼 직전입니다. 저희 엄마는 새엄마입니다. 어렸을때 물고문도 당해보고 목도 졸려서 입.코 다 막혀 숨도 못쉬는 학대를 많이 당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학대가 멈추고 올해 처음 조금 가까워졌지만 이혼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아빠를 따라가는 상황까지 왔고 저는 마음이 죽을듯이 아픕니다. 불안해서 토할거같은 속과 배고프지만 눈치가보여 앉아서 핸드폰만 바라보고있습니다. 아빠를 따라가겠다는 저의 행동에 엄마는 태도가 바로 바뀌었습니다. 저 정말 가슴이 쓰릴정도로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며 토할거같이 힘들어요. 친구도 하나 없고 내편인 언니는 이미 결혼을 해 시댁에 가있네요. 제옆엔 누구하나 없는데..어떻게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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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7년 전
제가 마카님에게 힘이 되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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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ongon707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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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7년 전
진심으로 힘이 들고 그럴때 톡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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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1124
· 7년 전
새엄마세요? 근데 또 이혼을요 아***가 참말로 지만 아는군요 암튼 더 성장할때까지는 아빠를 발판으로 삼아야겠죠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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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ys1124 말이 직설적이지만 좀..지만생각한다뇨..발판이라뇨..위로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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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fl2045
· 7년 전
저희집도 아빠가 두번이혼하셨어요. 마카님의 새엄마는 마카님께 저지른일이 무엇인지 뼈져리게 알게해주어야하는 사람이군요. 너무 화가납니다. 눈치볼것없어요, 피해자는 가해자의 눈치따위 볼필요없어요. 마카님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세요. 아빠를 따라가는 일은 당연한겁니다. 지금 학대가 멈췄다고해도 과거의 일이 없어지진않습니다. 마음을 의지할 상대가 없어 불안한거라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소년상담을 이용해보셔도좋아요. 무료이고, 답답하게 조금이라도 해소될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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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gatsby
· 7년 전
몇살정도인가요? 아직 어린 학생인가요? 인생의 큰 상처를 만났네요. 글쓴님, 외롭고 힘들 때라 누군가 옆에 있으면 하는 마음이 정말 크겠지만(나조차 아직도 그런 생각 종종해요) 결국 우뚝 서야하는건 자신입니다. 나이를 몰라서 정확히는 말이 어려운데 그럴 때 기대고 싶은 맘에 연애 잘못하면 똥차 ***x 꼬이고 사람을 잘못 사귀면 *** 잡히고 상처 몇배로 받습니다. 지금 불안하고 괴로운 감정을 그대로 배출하는게 좋구요 필요하면 스스로 심리치료 받으러 찾아가보는 것도 좋아요. 미성년자면 교육청 쪽에 알아보면 그런게 있구요 성인이면 개인 사비로라도 가는게 나아요. 그런게 필요할 때 놓쳐서 지나간 적이 있는데 두고두고 후회되더라구요. 상흔이 남으니. 기운내요. 나중에는 스스로 일어나야해요 지금은 미칠듯 힘들어도 할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