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4살 많은 언니가 있어 내가 고등학교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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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한테는 4살 많은 언니가 있어 내가 고등학교때 대학교에 들어갔지 그러고 몇년 있다가 엄마가 언니 코트 한 2개를 사줘 그 나이대엔 필요하다고 그러면서 나한테 그러드라 너도 사줄거라고 그때 되면 근데 난 내돈으로 사. 뭐 알바하면 살수 있으니까 그리고 언니가 입사를 해. 돈을 엄청 들고가서 코트도 패딩도 비싼걸로 블라우스도 뭐도 바지도 사주더라 그러고 나한테 너도 해줄꺼래 내가 입사하게될 날이 다가오는거야.. 규정이 있어서 옷을 사야했고 몇개 사주니까 너무 미안하더라 카드비가 나올꺼니까 그래서 내가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 그리고 내가 다 샀어 내돈으로. 뭐 내힘으로 내 옷을 산게 나름 자랑스러웠어 패딩이 비싸서 못샀어 뭐 나중에 벌면 사지라는 마음으로.. 엄마는 나한테 그러드라 엄마가 입는거 내가 약속있을때 잠깐 입고 그랬던거 있는데 나보고 그거 입으래 근데 엄마가 언니 패딩을 사주드라. 입사때 사준거 3년 됐다고... 그때 울컥하드라.. 쟨 그거 살 능력 되자나. 굳이 50살 넘은 엄마 아빠 카드로 저걸 사야될까 싶고 곧있으면 퇴직이라고 걱정하고 그러는 얘기를 난 엄마랑 좀 많이 친해서 너무 많이 듣거든 돈 얘기 듣다보면 내돈으로 사야지 .. 그러는데 걘 그 카드로 사드라.. 그때 난 열심히 내돈으로 엄마아빠한테 피해 안끼칠려고 엄마가 이쁘다고 그러면 비싸지만 엄마돈으로 계산하니까 내 돈으로 샀어.. 그렇게 노력했던데 한순간 거품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 내가 알바해서 팔찌를 사면 엄만 언니보고 팔찌 살래? 사쥴께 이러는 모습을 보면 너무 열이 받았어.. 왜 난 기대지 않을려고 안간힘을 쓰면 그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 사실 오늘 아빠 선물 사러 백화점을 갔고 선물은 샀고 지는 그가격보다 더 비싼 패딩을 샀어 아빠카드로..... 너무 열받아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 엄마한테 다 기억할꺼야 언니한테 해준만큼 다 받을꺼야 라고 말을 했고 울컥 했어 해줄께 라고 하는데 안 원해 원했던적도 없다고 말하고 너무 눈물이 나와.... 왜일까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내가 하는대로 한건데 자꾸 몇시간째 눈물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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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Myo
· 7년 전
저희집도 비슷한 사정입니다. 저도 언니가 그래요 ㅋㅋㅋ부모님도 너도 사줄게. 그나이땐 다 필요해. 라면서 저를 달래시는데 저는 그거 갖고 싶지않았어요. 너무 짜증나고 언니란 사람은 자꾸 부모님 등에 빨대를 꽂는게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부모님께 엄청 따졌습니다. 그때 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는데, 자식에게 다 해주고 싶데요. 자기가 살아있는동안 어디가서 애 기죽을까봐 막 사주고 그런데요..막상 부모님은 오래된 옷이나 싼 옷, 재질 나쁜 옷을 입고 다니시는데 말이죠. 아마 마카님 언니분께서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시는것 같아요. 그런사람은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못고칩니다. 마카님께선 어릴적부터 혼자 자립심을 키우신것 같은데, 아마 마카님 부모님께서도 초반엔 예뻐보이고, 대견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하게 생각하신것같네요. 부모님과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대화 하는걸 추천합니다. 언니는 빼고 먼저 부모님이랑 이야기를 해보세요. 마카님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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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HwaMyo 얼마나 비슷할진 모르겠는데 그만큼 나이를 쳐먹었으면 사준다고 해도 아냐 내가 살께 하는 제정신을 보였으면 좋겠는데 ***같네요. 진짜 이제 갓 입사 한다는 지 동생도 지돈으로 옷 사 쳐입는데 *** 같은게 사준다고 좋아서 ***버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