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됐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살시도를 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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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pe00
·7년 전
어제가 됐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살시도를 했다 3번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다 아빠 때문에 시도했는데 처음 커튼봉 떨어졌을 때 나와봤으니까 눈치챘을텐데 두번째 발코니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을텐데 내가 그냥 떨어졌다는 말에 그냥 방에 들어갔다. 이후에 나와***도 않았고. 죽길 바라면 차라리 낳지나 말지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할거면 낳지를 말지 애초에 감정쓰레기통이나 애교부리는 기계나 용돈주는 기계를 바라고 딸을 원한거니까 당연한가 방 문고리에 목을 걸 때 난 고통을 참지못해서 실패했다. 아직도 목이 욱신거린다. 5시간은 지났는데. 사실 살고 싶은데 길이 없다. 길이 없다. 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면 해결되는데 그게 안된다. 일을 할 수 있는 몸이 아니다. 근데 그런 부모가 그나마 날 길바닥에서 살게하지 않는다. 우습다. 처음취업했을때 알았지만 그게 너무 절망스럽다 너무도 살고 싶은데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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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hope00 (글쓴이)
· 7년 전
@!d4c926bb1bd35b055a8 그 희망이 전부 희망고문이었다는게. 지금은 희망을 가지는 게 더 고문을 당하는 기분이라는게 절망스럽네요. 결국 필요한건 돈으로 귀결나요. 입원치료도. 상담치료도. 무언가 먹고 살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죠. 국가에서 지원만 해줄 수 있었다면 저는 죽지않아도 될거예요 저는 사실 죽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점점 궁지에 몰리네요.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