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사춘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엄마가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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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isyna1
·7년 전
그냥 요즘 사춘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엄마가 너무 짜증나요. 요즘 조별과제 할때 무임승차 하는 애들이 너무 많고, 걔들이 되게 당연시하게 일을 다 저한테 떠맏기고 그래서 속상하다는 내용을 엄마한테 말했거든요, 근데 어쩌다 이 얘기가 나왔는진 모르겠는데 엄마가 계속 저한테는 다 너 잘못이라고 잔소리만 하고 걔들 편만 들고 너가 유명한 아이돌만 좋아하는 거랑 똑같다 하면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을 건드리는 거에요. 저는 그 아이돌이 지금까지 해 왔던 노력이랑 그 아이돌의 내면을 좋아하는 건데 엄마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그냥 유명한 애들 추종하잖아 너도 ㅎ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엄마는 항상 제가 고민을 얘기하면 맨날 다른 사람 편만 들고 저한테 잔소리 하고 이게 저 위로하는 거라면서 그래요. 그러다가 엄마랑 싸움으로 번진적도 많고 엄마는 그러면 책상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쓸어버리고 던지고 책을 찢고 이딴식으로 할거면 하지 말라고 그래요. 아빠는 알코올 중독증이고 인생 진짜 ***같아요. 어릴때부터 이거 숨기느라 항상 더 웃고 더 완벽한 척 하면서 살아왔는데 진짜 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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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ju770
· 7년 전
그냥 본인이 잘나서 그런가보다해요 걍 내가 젤 잘하니까라고 생각해요 무임승차 그런거 하면 어차피 실력쌓게되는건 본인이잖아요 언젠가 그게 드러나는 날이 온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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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s
· 7년 전
어머니라고 다 완벽한 사람은 아니죠 아***도 그렇구요 그냥 어머니는 공감능력과 위로능력이 낮으신거니까 님도 대화를 꺼낼때 애초에 기대를 접으세요 그리고 거의 90퍼가 대학가는 지금세대와 다른 교육을 받은 세대시라 그런식의 막무가내 잔소리는 저희집도 비슷하답니다 어이없지만 그냥 넘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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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vbnmasdf
· 7년 전
어느 집이나 다 비슷한 거 같네요..ㅎ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부모가 되기만 했지 부모로서의 의식을 교육받은 적이 없으니 자식은 화풀이할 제일 만만한 대상에 무시해도 상관 없는 대상이죠 포기하세요 기대할수록 실망만 커지는 것 같아요 부6모님이랑 간격두고 생활하시고 글쓴이 님이 기분 좋을 때 감당할 수 있을 때 좋은 영향력 주고 받으면서 지내면 돼요 그러다가도 이런 일 있으면 이렇게 글 쓰고 기분 풀만한 일 찾아서 하며 잊고 생활하면 돼요 저도 그렇게 하니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마음 잘 다독이시고 거리두세요 거리두기 시작하면 어머니께서 눈치 아마 채실 거에요 서운해하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더 소중한 건 글쓴이 님 인생이니까요! 언제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