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인생 왜 그럴까... 난 엄마와 남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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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그냥 내 인생 왜 그럴까... 난 엄마와 남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산다. 물론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다 근데... 이게 부모 유전자라는게 어쩔 수가 없는게 엄마 유전자 반 닮고 아빠 유전자 반 닮고 하는게 어쩔 수 없다... 유전자가 내가 닮고 싶다고 아예 엄마만 닮을 수도 없는거고 근데 내가 솔직히 조심성도 없고 건성건성하는게 아빠를 딱 닮았나보다... 그래 솔직히 내가 조심성 없는건 조금 더 조심하면 되는데 유전자라는게 이미 그렇게 타고 난건데 내가 뭐 어찌할 수 없는데 너 꼭 하는 행동이 "아빠 닮았다, 이럴꺼면 아빠한테 가라"등등 이런 말을 화가 나시면 하시는데 이게 유전자땜에 어찌할 수 없어도 내가 조심성없는게 잘못이기는 하다... 근데 어떻게 자기 친딸보고 때리고 "진짜 확 밝아 죽여버릴까보다"등 심한 욕이나 저런 말을 할 수 있는걸까... 진짜 친딸이 맞나... 자기 친딸한테 저러면 마음이 안 아프나..싶다... 진짜 수도 없이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혹시 내가 결혼햐서 아기 낳고 나도 저러는게 아닐까 무서워서 결혼도 못 하겠고 아기도 못 낳겠다...진짜 어렸을 때 폭력 당한 애들이 나중에 커서 자기 자식한테 똑같이 한다는데 진짜 무섭고...그냥 제발 난 안 그랬으면 좋겠다... 진짜 무섭고...진짜 그냥 죽고싶다... 제발 진짜 너무 싫어요...그냥 아 모든 삶이 싫어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너무 힘들어요 이건 아니잖아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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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zna
· 7년 전
제 친구도 가족한테, 특히 어머니한테 어릴때부터 학대를 심하게 당했어서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그 아이는 결국 어머니와 연을 끊는 것을 기정사실화했고 심지어 상담사분도 관계 개선이 안돼는 상태로 판단 내리셨어요. 조금의 여지가 있는것만으로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 여지가 없는 것으로 느껴질수도 있으시겠지만 가족분과 최대한 관계가 회복되셨으면하는 개인적인 작은 바램을 담아 써봅니다. 힘내세요. 가족분들과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