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너무 미워요 상냥하신 편이고 나쁜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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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가 너무 미워요 상냥하신 편이고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그런데 공감능력이랑 책임감이 너무 없으세요 어렸을때 사업망하고 지금 무슨일 하시는지 정확히 모른겠는 일을 하시는데 1년에 벌어오는 돈이 거의 없으신 고정수익도 없으시고 그래요 그래서ㅠ어렸울때부터 어머니가 다 벌어먹여주셨어요 저는 어머니 고생***는 아***가 너무 밉구요 다른일이라도 하셨으면 좋겠는데 자기 이렇게 죽지않는다고 무슨일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열심히는 하시지만 돈이 언제들어올지 모르는 일이에요 근데 돈돈돈 이것보다 더 화나는건 이상황을 자신을 지금 2n째 발전없는 가족 가계 상황 본인을 뒷받침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 그 뻔뻔함이 너무 싫어요 그래서 그런지 대화가 안되요 정말 본인만 생각하거든요 맨날 뭔가 좀 몸안 좋은게 있늠 자기 무근병인가 무슨병인가 이러면서 호들갑떨고 진짜 맨날 아파서 병원 가는건 어머니인데 학창시절부터 대화는 했지만 제가 학교생활이 어떤지 뭐에 관심있는지 먼저 말붙여***도 않을정도로 관심도 없었으면서...가족가족 거리면서 가족이면 이해해줘야지 라고 말하는게 너무 뻔뻔하고 어이없어서 화가나요 그래서ㅜ아***랑 대화가 너무오랫동안 안되는게 길어지다보니 벽이랑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서 일까 점점 대화가 안되고 저는 점점 화만내고 아***는 제가 화내는걸 무시해요 그럼 전 더 화가 나구요 아***도 나름의 죄책감이 있으신건 아는데 아는데도 전혀 저나 어머니의 입장에서 공감하려는 노려규조차 보이지 않아서 그게 화나서 패륜인지는 알지만 항상 아***한테 뭐라 그래요 화내고 괜히 평범한 대화도 화가나서 못하겠구요 방안에 둘만 있어도 화가나요 정말...정말 너무 미워요 얼아***가 어릴때 바람이력이 있으신데 한번 우연히 전화통화 내용을 들은건데 사업차 자주만나시는 분이 여자분이신가봐요 그분이랑 자주 만나시는걸 보고 다른 아*** 지인준이 둘이 사귀냐고 물어봤나봐요 아니라고는 딱 잘라 대답하시는걸 들었지만 아니 어떻게 만났길래 + 이력이 있으시니까 의심하게 되고 너무 ....너무... 어머니도 쌓인게 많으신데 그 쌓인거 + 피곤함을 저한테 위안받으시려고 하시는데 저도 힘들고 괴로워서 못받아주는 날엔 싸움이 나요 근데 그렇게 싸움나고 어머니가 갱년기때문에 감정 주체못하고 물건 던진날에도 방에서한번 머리 내 밀지 않더라구요 정말...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답답하고 또 화가 나고 나쁜 분 아니라는거 알고 아***지만 그 이기적인 사고방식과 공감 못하는 성격이 너무너무 싫어서 자꾸 패륜적으로 화내고 있고 그러고나면 죄책감들고 화를 내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안내도 쌓이고 점점 우울해지고 미칠것 같아요 어디 말할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적어요... 또 어머니는 제가 늦둥이인데 어렸을때 장난삼아 넌 태어나지말았어야했어 라고 한마디 하셨던게 트라우만지 어머니 인생에 제가 가장 걸김돌같고 실제로 그래서 나만아니었으면 나만아니었으면 이런생각밖에 안들어서... 아***랑 저랑 어머니인생에 가장큰 걸림독같고 그랠따마다 살기싫고...무기럭해지고 힘드네요 이런것 때문에 자꾸 자존감 낮아지고 친구들한테 의지하려고하고 남이랑 나 비교하고 대인기피증같이 요즘은 밖에도 잘 못나가겠어요 가슴이 막 벌렁벌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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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이런저런생갇라느리 또 잠도 못자고 밤새고 잠도 안 오고 눈은 피곤한데....규칙적이게 생활하고 나도 좀 긍정적이게 살고싶은데...자기연민하고싶지도 않고 우울하고싶지도 않고 더이상 무기력하고싶지도 않단말야...근데 자꾸 반복되니까...자존감 낮아지고 사람들이랑 대면도 잘 못라겠고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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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마카님의 긴 글 진지하게 잘 읽었습니다. 가족 일에 대해서 조심스러워지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느낀 것들을 옮겨 적어봅니다. 아***가 대화가 잘 안되고 본인만 생각하는 부분에서 만약, 아버님이 잘못을 저지를 경우 인정을 안하시는 타입같아요. 그런데 아버님이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시기도 하고 아버님은 그런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응 알았어" 한 마디면 마카님이 이렇게 화가날 필요도 없을텐데.. 마카님이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마카님 마음이 이해돼요ㅠ 아***의 사업 지인분 이야기는 단 둘이 계신 상황에서 넌지시 여쭤보세요. 여쭤봐도 아버님이 화를 내시거나 얼버무리면 그건....(절레절레) 어머님 이야기는 원래 자녀한테 가족 이야기 하는 건 좋지 않은데, 기댈 곳이 없으셨나봐요ㅠㅠ 마카님한테 가족 이야기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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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ㅠ 친구들한테 의지하는 것도..처음엔 가정사 고민 이야기하면 마카님이 편해지겠지만 그 친구들도 제 경험상 지칠 거에요. 그리고 하나 둘씩 떠날거에요. 근데 그 친구들이 마카님의 가정사를 약점으로 잡아 상처를 줄 수 있어요. 제가 겪어봐서 이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저도 마카님처럼 가정사가 몇년 전에 좋지 않았고 외동인 저는 친구들한테 기대기 시작했죠. 근데 그 친구들이 그런 이야기하지 말라고 화도 내고 결국엔 그 친구들이 저를 포기하고 하나 둘씩 떠났어요. 그리고 떠날 때마다 제 가정사를 약점으로 잡아 저에게 상처를 주더군요. 제가 들은 말 중 하나는 "아***가 바람을 폈으니 너도 유전적으로 닮아 바람 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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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저도 마카님처럼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그 일이 일어난 이후로 상대방한테 다가가는 것도 두렵고 친구도 사귀지 않아요. Only 저 혼자. 부모님도 저의 그런 상황을 아셨고, 저한테 과거에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하셨어요. 전 최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잘 되지는 않네요. 친구는 사귀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두통과 어지러움이 심하게 생겨 도망가고 싶더군요. 집에서 저 혼자있는 게 요즘 편해요. 제 이야기가 잠시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다시 돌아가서 지금 마카님은 긍정적으로 살아보겠다고 마음은 있는데 주변환경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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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집에 있는 환경이 부정적인 요소를 많이 받아 마카님의 긍정적 마음을 해칠 수 있어요. 사람들 대면하는 것도 힘드시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셔서 산책을 하거나 도서관가서 책을 읽으시거나 자기 자신에 투자를 하세요.(마카님이 하고싶은 것을 해도 좋구요.) 집에 있는 시간은 잠시 줄이시는 게 좋다고봅니다. 마카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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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dino
· 7년 전
나랑 비슷한 가정환경이네.. 쓴이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난 20살 되자마자 따로 나와서 혼자 자취했어.. 나올수 있으면 나오는게 좋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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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리스너)
· 7년 전
성인이시라면 독립하셔도 좋아요 독립이 힘들면 엄마한테 잘해주세요.. 엄마도 힘이 많이 드실겁니다.. 아***를 없는사람 치세요. 사람은 안변해요.. 엄마랑 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지금은 그렇게 지내는게 글쓰림과 엄마에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