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나라가 얼마나 외모지상주위인지 알게됬다.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그 친구는 원래 마른 체질이라서 다리를 보면 진짜 얇다. 완전 에스라인에다가 얼굴도 이쁘고..... 하지만 성격도 착하고 욕도 안하고 정의로워서 어떤 차별도 싫어하는 정말 좋은 성격..... 그래서 자주 노는데 오늘따라 사람이 수군수군대서 귀를 기울였다. "와 다리 굵기 차이좀 봐" "얼굴봐라.진짜 이쁘네.저렇게 이쁘고 날씬한 애가 왜 쟤랑 다녀?" "옆에 있는애는 ***인가?저 이쁜여자애 불쌍하다ㅋㅋㄱ" "야 들리겠다!" "들리든 말든 내 상관 아니야~" "이쁜여자애 옆에 애 진짜 극혐이다.***뚱뚱하네 낄데를 껴야지 ㅋㅋㅋㅂㅅ" 많은 사람들이 내 친구와 나를 이쁜애,뚱뚱한 애로 나누어서 얘기를 했다. 내가 사람들에게 함부로 얘기하지 마시죠? 이렇게 말하니까 "돼지주제에 입은 있다고 말하는거 봐ㅋㅋㅋ" 이런 얘기가 나오자 결국 내 친구에게 얘기했다. 내 친구는 화가 엄청 나서 사람들에게 크게 얘기했다. 내 친구 무시하지 마라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와 이쁜애가 성격도 좋네" "우와 멋지다.이쁜데 착하기까지 하네" "저 돼지년은 못생긴데다 지 일도 해결 못하네ㅋㅋㅋ" 진짜 이 얘기 듣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외모를 줌요시여기는지 알게됬다. 신발 내가 이런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돼나? 이런 생각도 들고 신발 기분 진짜 가족같네 이런 생각도 들었다. 진짜 우리나라 *** 외모를 중요시여기는거 (가)족같다. 신발 내가 살빼고 만다 보통체중도 돼지라 카냐 ******들아 우리나라 진짜 이런점은 좀 고쳐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