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5살 어린 남동생과 아빠랑 살고있었어요. 아빠와 친가쪽은 남자를 좋아해 저랑 동생이랑 차별도 많아했고 남동생이 잘못해도 저가 혼나고 했죠. 많이 맞기도 했고 별것도 아닌일에 뺨 맞고 발로 차이고 머리든 몸이든 얼굴이든 보이는대로 때렸어요 또 동생이랑 같은 학교를 다니며 동생이 사고친것들을 뒷수습하고 죄송하다고 머리를 수구리고 다녔구요. 그러다가 너무 지쳐 몇번이나 죽으려고 했는데 차마 용기가 안나서 포기하고 또 죽으려고 시도하고를 반복하다 중3때 집을 뛰쳐나왔어요. 그러고 엄마한테 갔죠 가서 폰 번호도 바꾸고 동생,아빠한테 번호도 안 알려주고 잘 살고있었는데 어쩌다가 동생이랑 아빠랑 저 번호를 알게됬어요 그 후 아빠는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와 사람을 괴롭히고 화내고 스트레스 주다가 필요없어지면 연락 ***고 안해요 이틀전에도 동생이 집 나갔다고 저보고 찾으라고 짜증내고 승질내더군요 이제 지쳐서 못하겠다고 말은 했는데 더이상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연 끊자라는 말은 머리속에서만 맴돌고 차마 입 밖으로 안나오더라구요 진짜 ***같이.. 너무 한심하게 살아가는거같아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