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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능 잘 치세요! 그리고 이 글을 봤다면 더 이상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게 나가 주세요.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지만 내일 피곤하지 않고 일찍 주무셔야 하니 말은 여기서 끊겠습니다.

kaileypark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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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위해 12년 동안 공부했다. 하던 대로 하자, 실수하지 말자, 긴장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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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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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않을거같다 두번째 임에도 떨린다 첫번째 보다 더 떨리는거 같기도하다 다른사람들에겐 떨려도 어쩌겠냐 시험은 쳐야되는데 라고했지만 삼수만은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씀과 친구들의 응원이 더욱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작년에했던 실수가 머리속에 계속 떠올라 나를 다시 그날로 돌려놓는것만같다 어지럽고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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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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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괴롭히는 친구 그걸 외면하는 친구와 동조하는 친구 그리고 그런 친구들을 알면서 감싸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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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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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약해지는 저 자신이 싫어집니다 좀더좋은 회사로 이직하기위해 자격증 준비를 하고있는데 좀처럼 공부가손에잡히지않네요 회사와집 회사와집 매일처럼 반복되는생활에 무료함을느끼고 집에오면 그저 피곤해서 뻗어버리기일수입니다 건강을위해 꾸준히했던 맨몸운동도 현재는거의 중단상태... 시험은 두달남았는데 과목은 8개 제대로 이론하나 마스터한게없는상태에서 열심히해도 모자랄판에 이렇게 무기력한 나날들이 계속되고 하루하루에대한 후회만 쌓이는것같습니다 제자신을 믿고 꾸준히하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지금까지 제자신을믿고 지내왔지만 매번 자신과의 약속을어기고 죄책감만 느끼고있어 나자신을 통제할수없으니 종교라도 믿어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이됩니다 이럴땐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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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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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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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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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pt발표가 있었다. 준비하는 동안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회피하기 위해 결석할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해내었다. 피하지 않고 직면한 과제에는 내가 생각한 만큼의 성과와 결과물은 없었지만 그건 결국 내가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다. 하지만 이 충분하지 못한 결과에도 난 가장 큰 수확을 얻었다.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기' 이다. 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무엇보다 큰 결과이다. 난 단 한번도 일을 끝내고 이런 홀가분함을 느껴본적이 없다. 항상 뒤늦게 따라오는 감정은 난 완벽하게 못했다는 자책감과 죄책감이었는데 이 일에서는 난 홀가분함, 일이 끝났다는 마무리 감정이 들었다. 생애 최초로 느낀 이 감정에는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마주하고 받아들이면 어떤것이 되었든 결과가 나오면 마무리 감정이 든다는 것이다. 어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내가 고맙고 자랑스럽다.

live1128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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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수능이 2일남았다. 남들은 3년간 해온 입시 나는 5년간 해왔다. 비록 남들이 3년해서 이뤄낼결과를 나는 5년에서야 끝낼지 모르지만 그래도 여태 버텨온 내가 자랑스럽다. 재수때까지는 내가 게을렀던거 1시간이라도 치열히 못보낸거에 연연해 아쉬움이컸지만 삼수까지 한 마당에 아무래도 그런건 필요없다. 남들보다 2년을 더 버텨온 내가 신기할뿐이다. 최근에 대학하나가 떨어져서 나는 안되는사람이구나 절망에 자기비하까지 다 했지만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 어느대학을 가든 결과가 어떻든 내가 원하는일만 할 수 있으면 된다. 그리고 그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되겠지. 2년 혼자 공부하며 멘탈이 가루가 될대로 되고 정신도 미쳐가기전이지만,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도 힘들지만 이정도 버텼으면 다른일은 더 잘할거라 믿는다. 수능까지 남은시간만 더 고생하고 끝나는날 여태 힘들었던거 전부 다 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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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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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들 이틀 남았다고 잠 못 이루고 있는데 저는 스트레스 받으니까 잠이 많아져서 암것도 안하고 계속 자기만 했네요 ㅠㅜㅠㅠㅠㅠ 해놓은게 있어야 스트레스 받을 자격이 있지 거참... 이미 모고보다 더 준비를 안하고 있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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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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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해야지 해야하는데 왜 나는 안하고있을까.. 맨날 내일부터 해야지 하면서 또 내일이 오면 내일 해야지 이러고있고 한심해 정말. 이번에는 진짜 공부 해야지. 안하면 나는 멍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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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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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자를 째고 집에 왔어요 집에서 공부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숙제 다 하고나니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마음이 심란해서 좋은 글귀를 찾아 읽었었어요 노숙자로 태어나 하버드에 합격한 사람부터 막노동 하며 의대에 합격한 사람까지 훌륭하신 분들은 왜이렇게 많은지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할 힘이 생겼는지 나는 왜 이러고 있는건지 분명히 공부할 힘을 얻*** 읽은 글귀들인데 자꾸만 나를 원망하고 있어요. 저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어요. 중학교 다닐 때 얻은 성적으로 우수 학생반에 들어갔거든요. 첫 시험 점수가 나오기 전까지는요. 생전 처음 받아보는 성적이었어요. 그 시험을 치고 수학 심화반에서 기본반으로 떨어졌구요. 모의고사 성적도 형편없어서 집에서 많이 깨졌어요. 그때부터 무기력해지기 시작했어요. 온몸으로 느껴질 정도로요.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했어요 자해도 해봤구요 손가락 털을 죄다 뽑고 그것도 모자라 새로 올라오는 털을 다 짜버리니까 손은 피딱지 투성이었구요 입술이 건조해서 일어나면 더이상 안뜯길때까지 뜯어서 피를 봐야 직성이 풀렸어요. 그렇게라도 다른 할일을 만들어 본거죠. 공부하기 싫으니까요. 공부하기 싫은 우수학생반 학생이라니 굉장히 모순적이지만 이젠 그 딱지도 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시험을 완전히 망쳤거든요. 영어 내신 점수가 45.8점이었어요. 진짜 말도 안 돼는 점수지요. 이 성적 가지고 대학을 어떻게 가지요. 이 영어 성적 때문에 이번에는 간신히 붙어있던 영어 심화반에서도 내동댕이쳐졌어요. 영어와 수학에서 수준별 수업을 하는데. 둘다 기본반. 전 이제 완전히 평범한 학생 1이 된거에요. 공부 잘 했었던 거요. 다 중학생 한때였어요. 사실 전 내 생각보다 주변의 기대보다 훨씬 별볼일 없는 학생이었던 거죠. 우수 학생반. 저희 학교에서는 마옥당이라 부르는데요. 학년 당 15명 정도 들어가요. 이 반에 속하면 선생님들도 인정해 주시구요. 다른 애들도 무시 못 해요. 저흰 야자를 따로 해요. 따로 떨어진 낡은 건물에 마련된 독서실 같은 공간에서요. 토요일에도 와서 공부할 수 있고요. 급식도 주고요. 여러 특혜가 있는데 대표적으론 이 정도에요.. 전 이미 이 반에서 한번 떨어질 뻔 했어요. 한학기 끝날 때마다 멤버를 갈거든요. 저는 애초에 2학기 우수학생반 명단에 없었는데. 제 앞에 두명 정도가 여기 들어오는 걸 포기한다고 해서 제가 간신히 들어온 거에요. 원랜 이 반 학생이 아니게 됐던 거죠. 그렇게 겨우겨우 들어온 마옥당. 그럼 열심히 해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요. 부끄러울 정도로 공부를 안 했어요. 할 수가 없었어요. 하려고만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오니까 소리죽여 울기만 하다가 나온 날도 있구요. 그렇게 공부를 안 하니까 공부를 안 하고 있단 자책감을 공책이나 포스트잇에 끄적대기만 하다 시간 다 보내구요. 일도 안하는데 공부도 안하는 학생은 아무도 필요없어 이런 쓸데없는 우울한 글들이요. 그러다 결국 또 공부 안 하고요. 시험 잘 친 애들 사이에 나같은. 1등급대도 안 되는 심지어 아슬아슬 3등급 될 수도 있겠다 싶은 2등급대 짜리가 끼어 있으려니 몸이 뒤틀리고 괴로워서 도저히 거긴 못 앉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처럼요 야자를 정말 자주 쨌어요. 그리고 대학 도서관을 가거나 집 방 책상 앞에 앉거나 했죠. 그래도 공부 잘 안 돼는 건 마찬가지였지만요. 그런데 얼마전에 처음 안 건데. 제가 야자를 쨀 때마다 엄마 편으로 문자가 가나 보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는 그런 거에 대해선 별 말이 없어요. 애초에 엄마는 제 학업에 관심이 없으세요. 백날 명문대 가라 얘기만 하시죠. 자기 딸이 지금 어떤 꼬라진지도 모르면서. 어쨌든 저는요. 오늘 이 글 쓰면서 또 공부를 안 했어요. 내일은 할 수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당장 내일부터 공부하면 되지 뭘 걱정? 싶으시겠지만 이미 수십번도 더 마인드 컨*** 해 봤어요. 하루 써서 마음 다잡아 봤자 하루 버티고 끝이더라구요. 전 이미 망했어요. 시험이 16일밖에 안 남아있는데 아무런 공부도 된게 없어요. 공부할 의지도 힘도 부족해요. 그냥 늘어지게 자고 폰이나 하면 좋겠어요.. 공부하기 너무 싫어요.. 좋은 대학 가고 싶다 생각은 하면서 노력을 하나도 안 하는 건 욕심이겠죠. 잘 모르겠어요.. 아예 학원을 다녀볼까요. 지금 학원을 안 다니고 있거든요. 누가 강제로 시켜 주면 더 나을까요.

cofhd123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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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떨어졌어요 적정이었는데 점수 비슷한 친구는 붙었네요 모의고사는 제가 훨씬 잘보는데.. 친구가 잘되서 좋지만 허탈하고 걱정되네요 전 뭘 해도 다 안되는 걸까요

pommu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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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앞으로 3일 너무 답답하다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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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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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가능한 선에서 높은 곳으로 취업하고싶습니다. 그 마음은 굴뚝같아 해야될 건 많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학과 과제에 공부에 뭣 하나 포기할 수도 없고, 이런 거에 치이다보면 다른 공부하고싶어도 기운 다뺏어서 하고싶지가않아져요. 취업준비 빨리하*** 다짐했는데 저도 결국 남들처럼 때되서야 부랴부랴 할 것 같은 느낌때문에 한숨나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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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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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올라가서도 1학년 성적 만큼만 받았으면 좋겠어요. 올해부터는 모든 중학교 1학년들은 자유학기제 때문에 2학기 시험이 없어서 많이 풀어진 상태인데, 스스로도 '내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되는건지' 라던가 '이렇게 놀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 숙제 말고도 학교 진도에 맞추어 공부하고 싶은데, 학원 숙제를 마치면 새벽 1,2시가 넘어버려서 그러기도 힘들 것 같구요. 학원에서도 2학년 내신대비라던지 선행 진도를 상당히 많이 빼고 있는지라 부담감도 느끼는것 같아요. 현재 영어는 고3과정이 끝났고, 수학은 수1을 나가고 있지만 영어는 머릿속에 제대로 있는것 같지도 않고, 수학은 학원 진도 따라가기도 힘들고, 수업을 받아들이는 것도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사는곳이 수원이라, 이쪽 지역은 공부로 그닥 치열하지 않다는걸 알고 있어요. 학원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편이구요. 그래서 또래 친구들보다는 선행을 일찍 뺀 편이에요. 그런데도 저보다 선행을 늦게 뺀 친구들도 지금 3학년 진도를 뺀다, 몇학년 진도를 뺀다 이러니 상당히 불안하기도 하구요. 분명 부모님께는 '방에 들어가서 공부할게요' 라고는 하지만 휴대폰만 붙들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합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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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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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나한테 사용하셨던 돈을 생각하면 못죽겠는데, 현실을 보자니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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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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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저는 18살 인데 아직 고등학교를 가지못했습니다 우울증에 시달리고 약에 쩔어서 잠도 많이 자고...그래도 고민많이 하다가 예고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생기부도 엉망이고 시험 성적도 엉망이라 떨어질꺼라고 생각했었고 공고넣어보려고하는데 안되면 인문계 넣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안되면 인문계 가야되는데 공고도 인문계도 저를 받아주질 않을꺼같은 느낌이라 좀 힘들어요...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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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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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다른 과목은 그럭저럭하는데 영어가 바닥이네요ㅜㅜ 영어 잘하시는 분들 중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외국인과 자유로운 대화까지 가보는게 꿈이네요..ㅎ 하지만 지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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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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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이 수능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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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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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고1올라가는데 공부집중이안되고 부모님도 핍박만하는데

haha082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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