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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때문에 전체 점수가 깎이면 어떡하지 ? 그거때문에 점수가 낮으면 어떡하지? 그 일때문에 친구를 잃으면 어떡하지? 친구를 잃으면 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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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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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재학생 2학년이에요 한달뒤면 고3인데 자퇴생각중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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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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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인데 입시 힘들고 괴롭게 했는데 그만큼에 결과가 올까요 입시하는 동안 제가 더 열심히 해야 했어야 겠죠.. 이제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제 잘못이겠죠...

pmam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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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1학년 재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자사고라는 선택이 후회되고 있어요. 아니 처음부터 후회했던게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네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도 힘들고 학교 시스템에 분노하여 의견을 내도 묵살당하는게 너무 싫고 잘 나오지 않는 내신에 그저 속상하고 그렇네요 원래는 의사를 꿈꿨는데 그 이외의 진로는 생각해*** 않았는데 결국 포기할 것 같습니다 현실이 저는 의사가 될 수 없단 것을 상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목표도 없어져서 점점 더 학교생활이 힘듭니다 오늘 자습하다가도 울고요.. 친구들도 아무래도 다들 공부를 하는 애들이니 이기적인 친구들이 많아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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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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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고등학교 못 갈 것 같아요. 그래도 70점은 맞았었는데, 오늘 치니까 39점이 나와버려서 성적표에 E가 생겨서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원 선생님도 뭐라하실것 같고, 부모님도 뭐라 하실 것 같고 ㅜㅠ 원하던 고등학교에 원서를 못 넣을 것 같아요 어떡하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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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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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초2 겨울방학에, 이사를 와서 모두 입학을 하는 시점에 전학을 했습니다. 전 학교보다 훨씬 크고 좋은 시절에 설렜지만 잠시였습니다. 적응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소위 그 반에서 좀 노는애로 유명하고 친구가 많던 애에게 따를 당했습니다. 그땐 제가 ***나 멍청이 같단 말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편이었어서 매일이 지옥이고 눈물바다 였습니다. 선생님에게 엄마가 말씀도 드려봤지만, 뭐 당연히 소용이 없었죠. 후에 체육시간에 서러운일이 생겨 잠깐 눈물을 보였는데, 선생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은 "야! 니가 왜 울어? 어? 너 또 그때처럼 엄마한테 울면서 말할거야?!" ....여기서 제가 울며 말한건 학교에서 따를 당해서 속상한일을 엄마한테 울며 말한거 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네요. 전 결국 1년이 지나도록 친구하나 만들지 못했고, 그렇게 4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때 단짝이 하나 생겼는데, 정말 제가 처음으로 먼저 말을 건 애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애랑 말을 하면 화를 엄청 내고, 자기는 보란듯이 다른친구랑 노는 등, 절 병풍 취급 했습니다. 그래도 전 좋다고 같이 다녔죠. 외로웠으니까요. 하지만 곧 다른친구와 단짝을 맺더니, 절 슬슬 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아예 고의적으로 절 빼고 놀더군요. 그 상태가 2달정도 지났을까, 제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 친구는 저에게 절교를 통보했습니다. 그럼에도 전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친구로 남으면 안되겠냐, 라며 붙잡았습니다. 그 앤 못내 알겠다곤 했으나, 뒤에선 노골적으로 절 까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친구로 지낼 땐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는데.... 전 또 그렇게 허무하게 1년을 넘겼습니다. 5학년 땐, 서바이벌 이었습니다. 무슨말이냐고요? 말 그대로 입니다. 그 반에서 무리를 이끌고 다니는 애가 있었는데, 하도 그 규모가 크다 보니까 그 무리한테 잘못 보이면 찍혀서 전체에게 따를 당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하루아침에 왕따가 바뀌어 있거나, 2~3명씩 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할 수 있는건 방관뿐. 답답했죠. 어떤앤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지들 마음에 들지 않는단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땐 제가 친구를 3명 사귀는데 성공하기도 했고, 중립인걸 걔네도 알아서 충돌은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이거고, 지들한테 반항 안하고 따돌림 당하는애 신경 안쓰니까 냅둔거죠. 그렇게 5학년을 보내고, 6학년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같은반이 되어 무난하게, 가장 평범하게 보냈습니다. 전 이 사이에 소심하고 제일 조용한 아이가 되었으며, 전학오기전의 그 씩씩한 모습은 옛말로 변해버렸습니다. 저 때문에 가족들이 몇년을 고생했습니다. 특히 엄마께서 제 고민을 들어주는 분이어서 더 힘드시고 우시기도 많이 우셨죠. 원래 중학교를 대안학교로 가는걸 생각을 했으나, 제가 한번 버텨보겠다고, 잘할 수 있다고 일반중에 입학을 했습니다. 다행히 친한애까진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말을 하고 지내던 애와 같은반이 되었고 저에게 열렬히(?) 말을 걸던 아이 덕분에 새 친구도 2명이나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5학년 때 친하게 지내다 6학년 때 다른반이 되자 연락을 끊고 뭐 사줄때만 나오던 애가 힘들다고 그 당시 저와 제일 친한 친구와 저에게 도움요청을 하더군요. 어이없게도 그 앤 새친구가 생기자 또 다시 연락을 끊었고,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에게 화를 내게 만들었습니다. 자꾸 이런 힘든일만 생기니까 너무 무리가 왔습니다. 평소에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묻혀지내며 고민만 많이하는 편인데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친했던 그 애가 활력소가 되어 주었달까요. 그렇게 1학년도 나름 잘 넘겼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면서 모두 흩어지고 저 혼자 남게 되면서 초3학년 때의 추억(악몽)이 방울방울 떠오르더군요. 결국 전 2학년이 된지 3주일 만에 학교를 나왔습니다. 그 후에 대안학교로 1주일 체험을 갔었지만, 역시....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체험 하러 가면서 엄마한테 울면서 잘하겠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는데 너무 죄송했습니다. 체험이 끝났을 때 3일정도 고민기간을 받았는데 그 3일내리 펑펑 울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소리없이 우는 버릇도 생겼는데, 다 던지고 정말 계속 울었습니다. 엄마도 같이 옆에서 우시더군요. 후에 엄마가 대안학교 교장쌤과 통화를 하셨는데 아이가 다른 애들과 좀 많이 다르다, 또래 애들이 아닌 것 같다, 라고 하셨더라구요. 엄만 고민끝에 절 상담소에 데려가셨습니다. 30분 정도 상담쌤과 대화를 했는데, 선생님이 절 너무 칭찬하시더군요. 그 애들이 나쁜거다, 내가 보기엔 넌 '아무 문제가 없다' 이 말에서 정말 울컥 했습니다. 그동안 안좋은일이 너무 많았어서 내 자신을 가장 많이 의심해왔거요. 끊임없이. 그런데 딱 이렇게 정의를 내려주시니까..... 뭐라 말로 할 수가 없네요. 선생님이 부모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네요. '아인 정말 아무 문제가 없다.' '상담하면서 저런 아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상담 받을 이유가 없다.' 다만 아이가 너무 어른스러워서 그런 것 같다. 상담 받고나서 좀 억울한 것도 있었습니다. 애늙은이라서 어울리기 힘들었다니.... 그래도 이 상담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전 지금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교류도 거의 다 끊다시피 하고 지내곤 있지만....훨씬 편하더라구요. 고민이 없어졌으니까요. 그런데 최근엔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진로와 학업 관련인데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나름 행복한 고민이랄까요...? 이 문젠 저 스스로 한번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학교드라마 뺨치는 일들로 가득 차있던 학교생활이지만, 차차 잊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제 마음을 좀 터놓고 싶어서 였습니다. 다이나믹 하긴 했지만, 썩 재미있는 과거사가 아니여서 제 친구들 중엔 이 이야기를 말하려고 하면 중간에 말을 싹둑 잘라버렸거든요..ㅠ 부모님은 이미 맘고생을 많이 하셨으니 말하기도 좀 그렇구요.. 많이 길고 재미도 없지만, 제 이야길 끝까지 봐주신 분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친구한테 배신을 당했다던지, 왕따를 겪거나 이용을 당했던 분들에게 한마디 해드리고 싶네요.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잘난 거 아무것도 없는 저도 이제 조금씩 자리에서 일어나 걸을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어릴 때 우울증에, 자살 생각까지 아무렇지 않게 했었지만, 이젠 웃고 있거든요. 나름, 행복하게.

mnms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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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하고 싶다 진심으로 너무 힘들다. 내마음을 알아줬으면 나를 믿고 나에게 맡겨줬으면 ..

hj1310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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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거 하나 없고 할건 많은데 머리는 안돌아가고 난 쓰레긴가..핳

lsj0315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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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름 따위로 네 가치는 떨어지지 않아 넌 내게 하나뿐인 너야 소중해. 좋아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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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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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와서 행복하고 좋을줄 알았는데 더 힘드네요 조별과제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고등학교가 행복했던거 같아요 그때가 진짜 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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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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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안하면서 아무것도안하는 내자신이 혐오스러워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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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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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여중생입니다. 1년 빨리 학교에 들어가서 올해 2학년이예요. 늦은 듯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해볼까해요. 어릴적부터 매번 학원에 매달려 살아서 이젠 저도 점점 지쳐가는 제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자기주도학습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처음해보는 도전이라 그런지 아직 정보도 없고 막상 시작할려하니 걱정도 되네요. 하지만 제 미래를 위해서라면 이쪽을 선택하는게 맞는 선택인 것 같기도 하구요. 저보다 먼저 이런 경험을 하신분들이나 하시고 계신분들께서 조언을 남겨주셨으면 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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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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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위원회, 다들 들어보셨죠? 마음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어 여기에 풉니다. . 전 6학년 여자학생이에요. 전 어른들이 무섭습니다 지난주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어요 전 피해자 상대는 가해자 전 선생님들께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열렸어요 학폭위가. .. 담임은 제 호소를 무시했고 어른들은 자꾸 이 일을 크게 벌렸습니다. 단지 친구들이 저한테 성적발언을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린건데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고 앞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을 때도 큰일로 번지지 않게 해달라고 했고 그렇게 끝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학폭전담경찰이 집으로 전화가 왔고 엄마는 학교에 오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분명 일은 커지지 않을 거라고 하셨는데요. 나중에 담임쌤은 자신이 간섭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손을 놓으셨습니다. 사실 전 저에게 성적농담을 한 애보다 어른들이 더 무섭고 끔찍해요 뒷통수 맞은 느낌이랄까 그 끔찍한 어른들의 전화는 어디에서나 걸려왔어요 엄마와 얘기할때나 식사할때나 학원에 있을때나 제가 피해자인데 가해자 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어른들을 원망하며 지내는 것도 지겹고요 이제는 헛소문까지 돌아서 더욱 더 힘이 드는데 모른척하기에는 괴롭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설명 진짜 못하네요 그냥 기댈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gdh72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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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반가워요. 글이 좀 길어요. 양해바랄게요. 저는 14학번 간호학과에 다니고 있는 22살 여자에요. 어릴때부터 공부보단 게임을 했고, 여러 기발한 생각으로 돈을 버는 행위에 관심이 있었어요. 초등학생때는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종이뽑기를 50원씩 팔기도 했고, 고등학교땐 인터넷으로 싸게 산 간식거리들을 소분포장해서 야자시간에 친구들한테 팔아보기도 했어요. 되게 재밌는 경험이였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그 흥미가 경제를 독학해서 수능을 보게까지 했으나, 결국 가족들과의 상의끝에 간호의 길에 발을 들이게 되었어요. 그런데 나는 14년도 1학기를 다니다 중간에 휴학을 했어요. 간호학과는 나한테 너무 힘들었어요. 아니, 핑계였을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흥미가 없었고. 그렇기에 공부가 힘겨웠고. 인문계고교보다 더 빡세고 힘든 학과라 버티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후 15년도 1학기로 복학을 했어요. 이미 이 길을 정한 이상 이 외에 나한테 선택 할 수 있는 길은 적고 더 힘들거라 생각했거든요. 좋지 못한 성적으로 1학기를 마치고, 2학기 중간에 다시 휴학을 했어요. 그리고 내 흥미를 살려서 인터넷으로 한 가지 사업을 시작했어요. 20만원으로 시작해서 약 1년만에 월매출1300에 순익200정도가 내 손에 쥐어졌어요. 하지만 불안했어요. 불법적인 일은 아니지만 조금 위태위태했어요. 1년은 견고하지만 5년은 갸웃. 10년후에는 절대로 이 사업은 못할일이라서요. (게임관련이에요) 휴학을 한 기간동안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했고. 부모님은 그 사이에 많이 늙으셨어요. 난 늦둥이 막내딸이라 나는 더 주저 할 수 없었어요. 빠른 결정을 해야했어요. 그래서 간호학과로의 복학을 다시 결심했어요. 나는 그래서 지금. 14학번임에도 불구하고 1학년 2학기를 다니고있어요. 그런데 2학기가 이제 5주정도 남았는데, 벌써 지치는게 느껴져요. 어떻게 어떻게 1-2은 끝마칠 수 있을 것 같은데, 2학년부터 들어가는 간호실습이 너무 걱정되고 자신이 없어요. 이 스트레스는 곧 소비로 이어지고, 200을 버는데 120정도를 쓰고있어요. 학교 앞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자취중이라 브레이크를 걸어줄 사람도 없구요. 그래서 월 말만 되면 우울해져요. 돈은 돈대로 나가 남은게 별로 없고. 학교는 힘들고. 버텨야하는건 아는데 정말 버티고싶지 않아요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나는 나름대로 내 흥미. 스트레스. 적성. 부모님의 기대. 실망. 가족 분위기 그 자체. 내 미래. 모든게 걸려있는 상황이라 짓눌리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요즘 말버릇처럼 '로또되면학교때려칠거야~' 하는데, 은근 열망이 가득 담겨있어요. 음. 그냥..ㅋㅋㅋ 그리고 내가 정말 걱정이 되는것은 간호의 길을 포기해도 내가 하고싶은일이 뭐인지 모르겠어요. 돈을 벌고 장사를 하는 행위는 행복한데 그걸로 끝일 뿐이에요. 그냥 어느 순간, 열심히 돈 모아서 집 사서 임대업이나 하며 돈 벌고. 장사는 적당히 하고싶은걸 박리다매로 열심히, 조금 벌더라도. 그게 내 꿈이 되어 있었어요. 모르겠어요. 그냥 말 하고싶었던걸까. 그냥 그런거였던건가.

vvivivi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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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도 휴학 있었으면 좋겠다. 학교 다니기 싫어. 선생도 애들도 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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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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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요..ㅠ 답답해서 주절주절 하고 갈게요.. 진짜 이 시점에서 기분이 한없이 추락하네요. 실기면접 준비한다고 설치면서 정시 공부도 안하구... ㅠㅠ 거기다 저랑 같이 준비하던 애들중에 학교 붙은 애들도 있는데 저는 다 광탈 당했거든요...여러가지로 너무 속상하고 왜 더 열심히 노력을 안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자신만만 했었나봐요. 은연중에 '하나라도 붙겠지. '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원... 가장 한심한건 이러면서도 주말 내내 공부안하고 핸드폰이나 쳐다보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 애초에 고2때 되지도 않는 이과 오고 꿈도 처음에 거절당했고요. 그래서 공부를 크게 놨던 시기가 있는데 그때부터 대학도 전문대나 적당히 써서 가야겠다. 이런게 컸었거든요. 정식으로 실기 준비한건 고3 중반정도쯤인거 같습니다ㅠ 하.... 정시를 잘봐야 또 같은 과를 준비할 수 있을텐데 벌써부터 자신도 없고 공부도 거의 때려쳤네요ㅠ 꼭 이번 해에 가야되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 전문대 암거나 넣고 내년에 전문대 전형으로 넣어버릴까. 그러기도 하고. 같은 과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들 어찌되든 우린 이 과에 들어오려고 할거고, 또 굳이 이 과가 아니더라도 바깥에서 그 일을 하고 있겠지. 이러시면서 너는 젊고 시간은 많다, 이런 얘기를 하시거든요. 근데 ... 현역은 그런 말 아무리 들어도 진정이 안됩니다., .ㅋ... 잘 모르겠어요 엉엉... 그냥 정시 보기 싫어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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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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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 진짜공부하기 싫고 어렵고 힘들고 지치고 외롭단말이에요!!!!! ㅠㅠ 잘하고싶은데.. 재미는 없음.. 문제풀면 맨날틀림 엉엉 밤되면 허리아픔ㅠㅠ 그렇게 잠이들면 공부안한 죄책감들고 엉엉 제발 위로좀 해줘 제발 동기부여좀 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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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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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정말 진짜 조금밖에 안남았다 진짜 너무너무 무섭다 재수인데 성적이 오른것도아니고 같이 다니던 사람은 수시붙어서 갔다 정말 그날 집에 와서 울었다 나는 대학갈수있을까 언제 나는 대학 붙은사람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축하를 해줄수있을까 내가 나쁜년인걸까 축하한단 솔가 목구멍에서 안나온다 나도 제발 제발 내가 가고싶은 대학 합격하고싶다 진짜 너무너무 무섭다 공부도 안잡히고 이러면 안돼는거 정말 뼈저리게 잘 아는데 진짜 너무힘들다 수능끝나도 실기해야하는데 입시좀 그만하고싶다 더이상 가축처럼 살고싶지 않다 너무 힘들어

sunjam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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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학업..고민이라 처리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3년동안 방황하다가 제가 하고 싶은 꿈을 찾았는데요..그 꿈이 '돈' 이라는 벽에 의해 막혀버렸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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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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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안녕하세요. 저는 고입을 눈 앞에 둔 여학생입니다. 마냥 어리게만 보일 분들도 계시겠지만 잠깐 시간내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부터 일반고가 아닌 외고 진학을 염두해 두고 있었습니다. 영어 성적도 잘 나왔고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다름 없구요. 외고는 2학년, 3학년 영어 성적이 반영되고 2학년 성적은 A,B,C,D,E로 나뉘어져 반영되며 3학년 영어 성적은 1등급~9등급까지 석차등급제로 반영되어집니다. 2학년 성적은 모두 AA가 나왔지만 3학년 1학기 성적은 등급제라 잘 나온 편이 아닙니다. 현재 2학기 시험을 모두 마친 상태인데 2학기 등급 또한 잘 나올지 모르는 상태구요. 어릴 적부터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잘 해내 보이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요. 합격 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저 정말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기대도 만족***고 싶어요. 요즘따라 숱한 고민들로 밤을 지새우면서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밤이 깊어질 때마다 삶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고 이제는 모든걸 놓아버리고 편안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저, 정말 어떡하면 좋죠?

iamyou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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