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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하는걸 알면서도 공부가 도저히 안되는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꿈도 있는데 공부가 안되는건 제 꿈이 진지하고 열정적이지 않아서일까요..? 전 사실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어요. 기대도 많이 받았지만 작년에 제가 많은 사람의 기대를 깼어요. 이번엔 그러기 싫은데 제가 바뀌질 않아요. 진짜 한심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저도 공부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이 정말 너무너무 커요. 근데 몸이 너무 안따라줘요. 너무 심각한데 어떡하죠.. 다른친구들은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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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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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좋기도 하고 얼떨결에 시작했는데 제 목을 점점 옥죄네요... 기대감에 부응하기도 점점 지쳐가요 정작 이제 시작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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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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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대폰 중독이라 핸드폰을 꺼놓고 생활하려 하는데 공부할때 핸드폰에 공부시간을 측정하는 어플을 써야된다며 다시 핸드폰을 잡고.. 결국 공부는 안하고 핸드폰만해요.. 정말 급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ㅜ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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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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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3이 되는 여자애 입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수학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학시험을 잘 못보고 다녀야겠다고 결심을 한 후, 어머니와 상의한 후 수학학원을 결정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수학학원은 좀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들도 더 빡세게 가르쳐주셨고, 숙제량도 많았지만 정말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여름. 전 그 학원을 끊고 다른 수학학원을 다시 다녔습니다. 이유는 시험기간에 너무 늦게까지해서 였습니다. 그러니까, 새벽까지 말이죠. 그리고, 전 새로 다니는 수학학원을 중학교 2학년 가을까지 다니다가 다시 끊고 원래 다니던 수학학원을 다시 갔습니다. 새로 다니려던 그 수학학원은 오답을 봐주지 않아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2학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처음에 다니던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배운 것은 3학년 1,2학기와, 수학 상까지 입니다. 저는 오답을 꾸준히 고치지를 못해 어머니께 꾸중을 많이 들었고. 점점, 학교 성적도 떨어져서 엄청 혼이 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전, 최근 3학년 1학기 시험을 봤는데. 참, 점수가 너무 처참했습니다. 또, 어머니께 혼났죠. 어머니는 저에게 '돈을 그렇게 내서 보냈는데 성적이 왜 안나오냐.'고 하시며, 저에게 '돈벌레' 라고 욕하셨습니다. 저희 집은 그렇게 돈이 많은 집이 아닙니다. 지금 저희 가정 형편에 수학학원 비 내는 것도 참 힘든 상태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해봐도 잘 안되니. 그냥 그만둬야할까요? 저 정말 계속 꾸준히 고민을 해왔던 것입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저도 그만 어머니와 싸우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또 좀 편찮으셔서 저 혼내키시고 난 후에는, 머리를 엄청 아파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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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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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학원에서 컨닝을하다가 걸린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2번 걸려서 학원 다니기 되게 쪽팔리고 가면 갈수록 더욱 다니기 싫어지고 그게 안좋은 일인건 아는데 지금 제 속마음은 학원을 바꾸고 싶은데 엄마나 아빠한테 말하기가 힘듬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방법을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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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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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vs 도서관 뭐가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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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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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조금 많이 깁니다 예비고1이에요. 충동적으로 내신이 빡센 고등학교에 지원해서 합격했어요. 일단 지원하면 합격할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막상 3월이 다가오니까 막막해요. 애들이 공부욕심도 많은 성격인 것 같고 학교가 워낙에 시험이 어렵기로 소문난 곳이라 다들 공부 진짜 열심히 할 텐데 나는 뭐하고 있나 싶어요. 내가 놀고 있을때 남들은 공부하겠지 생각하면 답답하고 자괴감도 들지만 공부가 안돼요. 슬럼프인지 뭔지는 몰라도 체력이 딸리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몸이 무겁고 오늘따라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책상에 책은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데 정리도 못하겠고 공부는 더 하기 싫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다 망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영어 이야기를 해보자면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배웠었는데, 지금은 학원을 끊고 혼자 하고 있어요. 사실 혼자 한다고 하지만 모의고사 문제집 같은 거 풀어보는 게 다지만요. 학원을 끊은 지는 한 4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날이 갈수록 영어 실력이 퇴화하는 것 같아 불안해요. 불안해 죽겠어요. 말하기 쪽이 상대적으로 약했었는데 안 쓴지 꽤 되니까 생각도 잘 안 나는 것 같고... 그래도 그 부분은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넘어갈게요. 솔직히 저는 지금 수능이나 모의고사 대비를 위한 영어공부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랑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배워 와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꾸준히 모의고사 풀어보고 하면 되겠죠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능으로 확인을 해 본 적이 몇번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내신이에요. 들리는 바로는 시간도 부족하고 시험범위도 많다고 하니까 막연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서술형도 문제고요. 단어는 많이 알지만 막상 주제를 주어진 빈칸 수에 맞게 쓰라거나 뭐 그런 문제가 나오면 왕창 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만약 제가 대비를 대충 해서 첫 중간고사를 봤다가 1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면 멘탈이 터지고 회복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려고 해도 중학교 때까지는 영어학원에 의존해서 선생님이 정리해주시는 문법 듣고 문제 풀고 외우고 이런식으로 했기 때문에 전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독해도 지문을 읽고 알고리즘에 따라서 해석하는 게 아니라 그냥 거의 한국말 읽다시피 읽으면서 바로 이해하니까 학원을 다닌다고 해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시간도 없고요. 남들은 부러워하는데 저는 오히려 불안하기만 할 뿐입니다. 공부 방식에 체계성이 없으니까요. 내신이 엄청 어려운 학교에서 이런 대충대충 문제 푸는 식이 과연 통할지도 의문이고요. 지금까지 영어를 배운 게 있고 실력이 있는데 고등학교 시험은 1등급 받고도 남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원래 다른과목도 쓰려고 했는데 생각 외로 글이 너무 길어져서 접었어요. 이렇게 고민은 쓸데없이 많아서 걱정은 매일 하는데 정작 하는 건 없고. 하는 게 없으니까 또 불안하고. 불안하니까 걱정하고. 계속 똑같은 일의 반복이에요. 앞에 놓인 것부터 차례차례 하나하나 해야 한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 첫번째도 하기가 힘들어요. 이러고 있어도 되는걸까요 힘들고 불안해요.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rainbowac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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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공부 집중하면서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집이 쉬는곳이라 인지되어서ㅠ

B2Y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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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건 많은데 아무것도 못하겠으면 어떡하죠 그냥 진짜 이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공부든 재미있는 것이든 재미없는 것이든 뭐든 상관없이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못하겠어요. 하기 싫어요. 그냥 자고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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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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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인진 모르겠지만 정보하나 공유할께요..ㅎㅎ 귀가 밝으신데 그렇다고 아이돌 노래들으면 흥얼거리고 공부할때만되면 모든소리 거슬리시는 분들! YOUTUBE에 "서울대학교 법학도서관 백색소음(2시간)" 이라는 동영상을 사용해보세요! 저는 이소리만 들리게 이어폰 꽂고 공부했더니 갑자기 공부할때 전보다 집중이 꽤 되더라고요ㅠㅠ 많은도서관중에 여기가 제일 조용하고 집중이 되는것같아요. 진짜 도서관에 있는 기분? 뭐...전..그렇네요... 아무튼 모두 공부 파이띵

thwls11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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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 입시일까지 약 280일정도 남았다.. 가면갈수록 왜이렇게 자신이 없어지는걸까, 분명 16살이 되기전까진 자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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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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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잘 그리니까 미술해도 되겠다 악기 잘 다루니까 노래 잘 부르니까 음악해도 되겠다 아이들 좋아하니까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해도 되겠다 가르치는 거 잘하니까 교사해도 되겠다 운동 잘하니까 체육해도 되겠다 음식 좋아하니까 요리사해도 되겠다 과학 좋아하니까 과학자해도 되겠다 어릴때는 그렇게 말해놓고 왜 커가면서 공부만 하래 잘하면 뭐해 성적이 안돼는데 희망고문이었어? 어린시절엔 잘하니까 다 될 수있다는 듯이 얘기한 어른들 현실은 성적에 맞춰진 진로

kid0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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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막 6학년 올라가는 초등학생. 흔하게 초딩(?)이라고 불리는 그런 존재감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스스로가 핸드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면서 끊질 못합니다. 하루 11시간 (방학일때) 그리고 학교 등교할때는 하루 7시간합니다. 저도 제가 너무 심각하게 핸드폰을 많이 하니까 슬슬 그만두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쉽질 않아요 핸드폰많이한다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요 부모님이 밤에 둘이 티비보면서 말하시는걸 들었는데 "○○(제이름)이 이제 어떻하죠 중학교 성적이 걱정되는데......." 이러시는거예요 스마트폰 그만 둘 방법이 없는걸까요? 폰압까지당하고 저번 핸드폰이 부숴져도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제발 누가 도와줘요.....

natur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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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반배정 나오는데 반배정 잘 되게 해주세요!!! 포함 모두다 반배정 잘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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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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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3학년이나 되서 공부 수준이 초등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어요. 저는 아는 영어 단어가 30개도 안돼요! 쓸 줄 아는 문장도 없고 알파벳 순서도 몰라요. 배우고 싶은 의지는 있는 둥 마는 둥 , 노력없이 이루고 싶어요. 근데 저도 알아요. 노력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없다는걸 전 공부를 못해요. 영어는 제일 급해요. 제 동생보다 영어를 못해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에 머물러 있어요. 저는 조언이 급해요. 의견이 필요해요. 3년이면 수능 볼 나이인데 저희 집에선 재수 죽어도 안되ㅐ요. 무서워요. 학원에 가고 싶지만 창피해요. 저도 알아요. 모르는 건 창피한게 아니라 노력을 안하는게 창피한 일 이라는걸. 그래도 어려운걸 어떡해요. 암기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영어 공부 어떻게 시작해요? 저는 많이 늦었나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눈물이 쏟아져요. 스트레스고 공포스러워요. 제 미래가 어두울 거 같고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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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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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하는 내가 정말 한심하다 오늘은 꼭 공부해야지 하면서 미뤄온 시간이 벌써 두달이다 다른 친구들은 학원에서 계속 진도빼고있는데 나는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 있다 나태해진 나 때문에 이만큼씩이나 차이가 난 진도를 어떻게 따라잡지 라는 불안감은 드는 데, 막상 하자니 따라잡지도 못할거 왜하는지, 안될것만 같아서 계획은 다 해놓고 펴지도 않는다 난 어떡하죠 이렇게 절제가 안되는 나때문에 자괴감에 빠져 하루하루 버티며 사는데 이젠 버티는 것도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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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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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던 이야기라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 볼게요. 더 많고 자잘한 사건은 많았지만 현재 제일 충격받고 기억에 남는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낼게요. 길 수도 있고,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제게는 정말 힘든 시간들이였고 우울증과 자해 및 자살 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 계기입니다. 성의 없더라도 위로의 말씀 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고 한 결 마음이 편안해 질 거 같아요... 전학 온 첫 날, 전교생이 교실로 몰려와 제 외모에 대해 비아냥 거린 것,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부담감과 거북함을 느꼈습니다. 2학년이 되고 4월달 쯤, 학교에서 좀 논다는 애들과 조별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뒷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저와 제 친구들에게 지우개 조각을 던져대며 웃은 것. 외모 품평 및 비교를 당했습니다. 어쩌다 같은 반 남자애 A와 엮이게 되었는데 A와 2명의 남자애들과 한 조가 되었는데 이 때 A와 엮인 저에 관련된 성적인 욕설과 이야기를 잔득 들었습니다. A와 엮어 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남자애를 보며 어쩔 줄을 몰라 하는데 그 아이가 그러더군요. "네 이야기가 싫으면 네 친구로 이야기할까? 선택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안하게도 저는 제 친구를 택했습니다. 그 이후 제 친구에 관한 성적인 이야기를 잔득 해 나가던데 저는 그 자리에서 한 마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친구는 그 이야기를 들었대요. 성적인 이야기를...제가 그 친구에게로 화살을 돌린것을 친구가 알까 모르겠고, 무섭습니다) 어느 날은 친구의 추천으로 이마를 깐 포니테일 머리를 하고 학교에 갔습니다. 복도에서 사물함을 정리하는데 뒤에서 제게 들리라는듯 고의적으로 큰 목소리로 소근거리기를 "와...머리 봐. 촌스럽다. 누가 요즘 저런 머리를 하냐?" 앞에서는 태연한 척 했지만 교실로 들어가자마자 머리를 풀고 눈물을 억지로 삼켰습니다. 한번은 pc방에 가자는 동생에게 이끌려 pc방에 갔습니다. 그런데 맞은 편에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애가 있었는데 계속 기웃거리더라구요.(전 모르는 애입니다) 휴일이 끝나고 학교에 가니 전교에 소문이 나 있습니다. 모르는 애가 제게 시비를 걸기도 했고, 교실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제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pc방을 간 게 이목을 끈다는것이 너무 의아했습니다... 저는 몰랐지만 다른 반에 있는 친구에게 들은 얘긴데 n반에 **이나 @@이가 널 뒷담깐다. '도도한 척 한다. 공주병. 예쁜 척 한다.'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갔다던데 저는 모르던 여학생들 이였습니다. 학원이 끝나고 길을 걷는데 복도를 지나다 한 두번 봤던 남학생 무리가 제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아프리카 원주민 지나간다' ...제 피부는 23*** 다른 애들에 비해 조금 검은 피부를 가졌지만 그게 놀림을 받을 대상이 되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무시를 하자 건너편 도보에 있던 그 무리가 도로를 건너 제게 다가왔고 절 둘러싸고 놀려댔습니다. 매우 위헙적이였고 무서운 경험이였어요. 가만히 교실에 앉아있어도 욕을 먹고 친구와 대화를 해도 욕을 먹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제게 잘 해주던 남학생이 있었는데요. 동의없는 신체접촉이 간혹 있던 애였습니다. 그런데 정 떨어지게도 그 애에게 별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넌 왜 화장을 안해?' '난 너네 누나랑 연애하고 네 동생이랑 사귈거다.' '집 찾아간다' '너네 집 간다' '집 찾아가기 전에 나와라.' 그런 주제에 제게 고백까지 했습니다. 역겨워 카톡 차단을 하고 몇번 무시를 하니 자기가 뭘 잘못한지도 모른 채 사과하더라구요. 저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갑자기 친한 척 하며 스킨십을 해댑니다. 이동 수업을 들으려고 복도를 걷는데 뒤에서 제게 성적인 욕을 하던 남자애가 갑자기 제 팔을 잡길래 심히 놀래니 웃으며 제 팔에 먼지가 붙었다더군요. 그래놓고 자기가 멋있는 사람이라도 된 마냥 얘기하는데 그때 전 그 애가 제 몸에 갑자기 손을 댄 것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 학교 친구들의 도덕성이 뛰어났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일진이라는 걸 들어본 적도 없고, 패드립이나 성 적인 드립 하나 들어본 적이 없던 학교였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에 와서 처음 당하는 취급을 겪다보니 혼란스러웠습니다. 충격도 컸었어요.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 했지만 그에 대해 부정적이시던 아***가 무서워 가지 못했습니다. 불면증에 우울증 애정결핍과 스트레스성 두통을 앓게 될때까지 많은 도움을 준 학생들... 몇번은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 등 온갖 잔인한 생각에 전교생을 살해하는 꿈까지 꿨습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꼭 우울해져서 눈물을 흘리고 개학날이 다가올수록 무섭습니다. 이렇게까지 공포에 떨며 살고싶은 마음은 없는 거 같네요. 글이 길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들어 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위로라도 받고 싶지만 이 지루하고 끔찍할 정도로 긴 글을 누가 끝까지 읽어주겠나 싶네요. 그냥..감사합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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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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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비고1 학생입니다. 제가 영어학원을 끊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왜냐면 수업일정이 규칙적이지 않고 거기서 공부하는 건 저 혼자서도 잘 할수있을거 같아서에요. 그러니까..독학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들어서. 근데 제가 좀 끊기가 무서운게 영어문법이 기초가없어요. 그걸 방학때 했어야했는데 학원에서 별로 안해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런데 고등학교 다니면서도 영어문법 혼자 공부할수있을까요? 가능하다면 공부할시간도 있을까요?

rin21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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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적 받아오면 잘했다 한 마디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아오면 이게 점수냐, 학원 때려치워라, 공장가라, 공부 하지마라 누구는 학원 안 다녀도 백점이라더라 등 잔소리 죽고 싶은 말만 여러 마디. 공부할때는 오구 공부하네 공부 안 하고 폰 할때는 "맨날 폰만 보네" 어제는 공부한다고 오구 해줬으면서 학생이 공부하는 기계인가?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면 안 돼? 내 꿈을 위해서 살면 안 돼?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서 내가 필요한것만 공부하면 안 돼? 공부를 하는건 상관 없지먼 그걸 굳이 점수로 나워야돼? 사회가 뭐 이따구야 성적 좋으면 성격이 *** 없어도 괜찮아? 인성이 좋아야지 성적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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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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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에 대한 모든것은 이질문하나로 평가된다 몇등급이야? 공부를 못한다는건 학교를 다닐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그 지독한 차별 앞에서 가장 절망스러웠던 건 학교는 그런 곳이 아니라고 이건 잘못 됐다고 말해주는 어른을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학교2017 명대사- 19살이된 지금 이대사가 정말 와닿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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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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