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에 걸려서 죽고 피로에 걸려서 죽고 자기 합리화에 걸려서 죽고 하기 싫은 것에 걸려서 죽고 앞으로 몇번을 더 걸려서 죽어야 할까?

여고생입니다. 내일 시험이에요! 이름이 희정인데 이름 넣어서 할수있다고 괜찮다고 응원해주세요★ 마카님들 믿어요^♥^

공부에 재능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 주변 사람들은 너는 아직 어려서그렇다고, 네가 열심히 안한거라고 말한다. 내가 열심히 안한거야? 오늘도 7시간 넘게 공부하다왔고,.. 공부하다 운게 한두번이 아니다.. 한 번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고, 숙제 두 장을 한시간가까이 계속 책을 보며 복습하며 풀었다.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선생님은 말했다. “**아~ 점수가 이게 뭐니~ 또 졸면서 풀었지~?” 나는 절대 졸면서 푼게 아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그렇게 겨우 푼건데..... 그래서.. 사실 좀 졸았다고, 거짓말을 해가며 베시시 웃을때의 그 무력감과 자괴감... 그냥 대충 풀때보다 열심히 풀었을때의 더 낮은 점수.. 나에게 처음부터 공부에대한 의욕을 떨어트린 사람은 누구일까, 잘못한건 누구일까,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도 다 실패했는데........ 왜 나에게 책임을 묻는걸까 내가 잘못한거야?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집밖으로 못나가게 됐어요..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데 완전히 공부에만 올인하고 싶어요 일단 공부환경을 바꿔야 할것같은데 밖에서 공부할 자신이 어뵤어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 한두명 마주치는것 조차도 너무 두렵거든요 근데 너무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쳐지잖아요 공부를 집에서 하고 저녁에 산책을 갈지 아니면 공부를 밖에서 해야할지 선택을 못하겠어요 여태 밖에서 공부할때마다 독서실이고 도서관이고 제대로 해본적이 없엇어서 밖에서 공부하는데 자신도 없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아..내일 학교가야해...ㅆ 그놈의 월요병 언제 나을래ㅡ?? 난 학교갈 생각만 하면 갑자기 우울해져요..진짜 이상해요ㅠㅠ 학교가면 또 지루하고 긴 시간동안 공부해야하고..상상만해도 고단할것같은 느낌이 ㅎㄷㄷ 진짜 수업 재미없고 하기싫은거 억지로 막 하라고 하는선생님 너무싫어요..ㅊ

사실 나 안괜찮아요..

작작놀아야되는데.. 공부하게 자극좀 주세요 ㅠㅠ 맨날 폰만하고,,,,

심란하거나 집중안될때 진정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요.

내가 하기 싫고 힘들고 억지로 하는건 그 결과도 좋지않다 그렇다고 좋게 생각한다고 해도...난 힘들고 하기싫다....자살 시도 도 이젠 너무 귀찮아 진다..... 자살 실증 재미도 사라짐 살아있는게 지겨울때다...

공부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어렵지만 꾸준히 해볼거예요.

여러분들 많이 힘드시죠 ㅠㅠ 힘드신분들을 위해 노래 추천 하나 해도 될까요? 저도 고3의 시절이 있었기에 그 고충 압니다ㅠㅠ 힘내라는 뻔한말 안할게요 하지만 지금 당신도 소중하다는거 작든크든 소중하다는거 아셨으면 좋겠어요. 노래추천:(볼빨간사춘기 나의 사춘기에게) 이 노래는 고3이 지나도 우울할때 자주 듣게 되더라구요 !!

고3 학생이에요 수시지만 최저 준비 + 면접 준비가 있어서 바쁘게 보내야 할 때인데, 오늘 제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쉬면서 하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어차피 불안정한 마음 상태로 아무리 노력해도 별로 달라질 게 없을 것 같다고 조금씩 한두 시간 정도라도 쉬라는 얘길 들었는데 1분 1초가 아까운 마당에 감히 그래도 되는 걸까요... 정말정말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저를 위해 해주신 충고이기도 하고 공감이 가는 말이어서 저도 받아들이고 싶은데 너무 불안해요

난 열심이 공부하고 또 공부했는데 맨날 안하면안돼 매일해야돼 안그럼 뒤쳐진다 라고 겁주는 아빠가싫다 공부한다고 삶에 이득 돼는게있나? 없는데 나한테만 ***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 힘들까 솔직히 왜 공부를 그리도 했을까 그리 열심히 하니까 정신이 견디지 못하지 정신 나간 그 때부터 막 놀기 시작했지 그래서 전문대였지 근데 또 포기는 못해 편입준비중이라니 대견해..;;

너무 불안하다 더이상 뭐를 어떻게 공부해야될지 모르겠다 이정도면 100맞을수 있지 않을까라며 안주해버리는게 싫고 기출을 풀때 또 정신이 풀려서 실수로 틀리는게 자괴감이 든다 왜이렇게 살까

안 그래도 공부 못해서 서러운데 학원 쌤까지 계속 소리 지르고 잘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짜증만 내고....거기서 울 뻔했어요. 계속 눈물 고이는데 자존심 때문에 안 걸릴려고 떨어질까봐 온갖 힘 다해서 참아도 계속 고이고 결국에 화장실 가서 엄청 쏟아냈네요 서로 짜증나서 마무리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학원 옮긴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정말 안 맞는다고 느껴요 거기도 부모님 엄청 설득해서 간 곳인데 초반부터 이러니 막막하네요

아프더라도 털고 일어나야 하고, 괴롭더라도 뒤 돌아*** 말아야 했다. 앞만 보고 달려왔다. 손을 잡아달라는 친구를 무시하고, 마음에 못을 박아가며 도착한 이곳은 허***판이다. 뭐가 남아있냐 물으니 나에게는 수십개의 ‘상장’이라는 종이만이 남아있었다. 과연 행복은 이 작은 종이에서 오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저 멀리 두고온 내 친구들일까. 많은 학생들이 나와 같을꺼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듯이 너희들도 그럴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말이야. 내가 해보니까 남는건 없더라. 아무것도. 토론대회 1등 전교 5등 창의력 대회 3등 댄스대회 2등 글짓기 대회 2등 이거 다 필요 없더라.

시험기간인데 잠도 못 잤더니 아침엔 배 아프고 점심엔 헛구역질 비슷하게 하고 저녁도 속이 안 좋네요 스트레스와 불면증 환상의 조합.....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해주세요ㅠㅠ그 말이 너무 듣고싶어요

밖에 안나가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더니 이번 추석때 집에서 시험공부 해야하는걸 아무것도 안하고 몸이 썩으면 썩는대로 누워만 있었어요ㅠㅠㅠㅠㅠ 몇일동안 휴대폰만 봤더니 머리도 굳얻지, 시험범위도 다 까먹었고, 이런탓에 당장 공부도 안되는데, 재량껏 제 의지를 다져서 공부했을 전교권 친구들을 생각하니 목이 타고, 모범생이라는 제 이미지가 점점 망가지고... 근데 이 일이 지금만 일어난것도 아니에요. 이젠 고등학생인데 중학생때부터 계속 이러고있어요 공부해볼려고 공부자극, 쓴소리, 미래계획 다 생각해봤는데 불안이 사라지질 않아요. 그만 현실을 직시하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