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좀 일찍 차릴 걸 남들 보다 공부 나중에 시작해도 잘하지도 못할거면서 정신 늦게차려서 너무 힘들다 오기랑 인내라도 있으면 그러면 일찍 시작한 애들 좀 이라도 따라갈수 있을텐데 그것도 없고 자책만 하고있네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데 갈수록 점점 지치게 되서 주말에 하루정도 쉬는날을 두고 공부하는건.. 너무 시간낭비일까요..?

모든것에 뒤쳐진거 같다... 주위 친구들이 많은걸 해낼때 난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속으로는 열심히 해야지 하지만 실천이 어렵다...

지금 2년차 유학생입니다. 저희집은 가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넉넉하다고 볼순 없습니다. 부모님은 '돈' 때문에 자주 싸우십니다. 저희 아***는 정육점을 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맥도널드에서 알바를 하십니다. 재산이라곤 좁진 않지만 넓지도 않은 저희 소유의 집이 있습니다. 빚도 당연히 있으시구요. 제가 미국에 오면서 정말 버틸수 없는것이, 학비 낼때가 되면 정말 숨이 텁텁막히고, 정말 울음이 터져나올만큼 우울해집니다. 그때마다 나는 못났고, 효도도 모르는 쓰레기다 라고 생각하구요. 부모님에게 너무 미안해서 죽을 망정입니다. 죽고싶기도 했습니다. 돌아가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미래를 생각해 지금 2년남짓한 고등학교 생활을 잘 못 마치고 돌아가면 무척 후회할거 같아서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가난한 유학 너무 부담스럽고 죄송합니다 ㅜㅜ. 매번 울음도 끅끅 거리며 참고 있어요. 남한테는 한번도 운적없다고 자랑하고 다니지만 맘속에서는 정말 불이 나네요.. 쓰면서도 울컥합니다.. 이 미국이란 큰땅에서.. 아는 가족이 아예 없어요.. 아무도 제 고민을 들어줄수가 없어요 ㅜㅜ 다른친구들의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보면 정말 좋고 비싼학교에서 잘 지내더라구요..비싼 학교 좋은 학교까진 바라지 않아요.. 하지만 너무 질투났어요 그래서 부모님탓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제가 억지부려서 온 유학이 제 두 여동생들에 학원도 막고 있으니 정말 가슴이 찢어질 지경입니다. 이대로 계속 쓰면 제가 저를 계속 깎아 내릴거 같아 여기까지 쓸꼐요..

세상은 너무 불공정해. 노력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아. 이래봤자 결국 입시에 뒤쳐진 자의 넋두리겠지..?

글쎄, 내가 공부를 할 것 같아요?

선생님이 제 노력을 몰라주셔요ㅜㅜ 선생님이랑 한 약속 지킬려고 밤 새면서 수학공부하고 쉬는시간에도 짬짬이하고 가끔 밥도 거르고 진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제가 집가서 공부 안 한다고 자꾸 오해하셔요ㅠ 오늘 쌤이 심각한 표정짓고 하..넌 앞으로 좀 남아야겠다;라고 하셨어요ㅠㅠ 다른 쌤 중에서도 매번 잔소리만 하시는 쌤이 있는데 그 분은 그래도 제가 노력한다는 건 알고 계시거든요.. 근데 왜 선생님만 모르시는걸까요.. 선생님하신지 얼마 안되신분이라 잘 모르는거겠죠?? 선생님이 왜 그러시는지는 이해하는데 그냥 서럽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을 얼마 두지 않은 고3 정시러입니다... 제가 다른 과목 국수과탐은 다 1등급이 나오는데 영어만 3등급 초중반을 왔다갔다 해서 방학때 잡으려했는데 못잡아서요 ㅠㅠ.... 평소에 영어 단어를 잘 안외워서 그런거일 수도 있는데 영어1등급을 받기엔 너무 늦었을까요..? 영어 때문에 재수를 해야하나 걱정이에요 ㅠㅠ

원래 가려던 예술고등학교를 가지않고 지금 다른 예술고등학교를 생각하고있는 중3입니다 다른예술고등학교에 가면 실기는 중상위권이라고 여러 선생님들께 들었는데 제가 내신이 12등급이어서요.. 제가 지금 두달동안 중학교도 빠지면서 연습만 할 각오로 우수선발자(내신***않고 실기우수한 자에게 주는 선발권)로 뽑혀서 어렵게 들어갈까 생각중인데 가능할까요?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해서요 ㅠ

자퇴하고 싶다..

부모라는 이유로 내가 네 꼭두각시가 되어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

오늘도 입시준비가 한창인 사람이 사는 불이 켜진 방이 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공부하는 중에도 당장 과로사로 죽어버리길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죽어버려 공부따위 안하고 쉴 수 있길 바라면서도 살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불이 ***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하는 이들중에서 이대로 내일 영원히 일어나지 못했으면 그래서 학교도 학원도 시험도 볼일 없었으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고 행복하고 싶다는게 것이 뭐길래 저를 이리 살게하는 것인지 원망스러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행복하길 빈다 계속 빌다보면 그 행복이 힘든 누군가에게 가리라 믿으며 오늘도 죽을 때까지 누군가의 행복을 빌며 살아가기 위해 입시준비를 한다 뿐만 아니라 방식으로든 행복하길

너희가 문제 두 번 풀어볼 때 나는 여섯 번 풀었어. 한 두번 대충 읽고 시험에 임할 때도 난 너희들보다 훨씬, 문제를 외우도록 공부했어. 그런데 왜? 왜 나는 너희보다 못한거야? 너희가 점심저녁시간 쉬는시간에 히히덕거리면서 놀때도 나는 1점이라도 더 받으려고 노력했는데. 왜 나는 안되는거야? 왜 나는 12년동안 너희보다 배로 열심히 살았는데 원하는 학과도 못가는거야? 물론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 근데 나한텐 대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전부. 그 학과 안나오면 그 직업을 못갖는데. 이렇게 절실한데.... 그냥 요즘 너무 우울해서 울고 또 울어. 눈이 팅팅 붓고 더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거의 반쯤 탈진하도록 울어 집에만 오면. 노력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구나. 신은 불공평하구나. 나는 결국 원하는 학과도 못갈것같고.... 그냥 그래.. 너무 힘들어. 너는 대충 살면서 성적만 잘받아서 내가 가고싶은 학과도 쓰네ㅎㅎㅎ 참 좋~겠다 넌. 남한테 상처줬으면서 면접관들 앞에선 또 코스프레하겠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공부에 소질이 없는건가. 왜 더이상 안오르지. 왜 배로 열심히 해도 제자릴까. 난 공부도 못하는 쓰레기야. 그런데도 욕심만 많아서 원하는 학과만 더럽게 높은. 공부도 못하는게 왜살지. 죽고싶은건 아닌데 너무 살기 싫다.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고 인강을 듣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서 소리내서 펑펑 울었어. ***것처럼 보이겠지만 나 진짜 미칠 것 같아. 힘들다 너무.

공부가 다는 아니잖아요

오늘 체육시간에 체육복 안입은 애들 벌받았다. 나도 거기에 포함됐다. 근데 엎드려뻗쳐를 하랬다. 체육복이 없으면 교복입은건데, 근데도 수업시간내내 엎드려뻗쳤다. 치마입은 여자애들한테 엎드리란건 무슨 심보일까

진짜 힘들어서 그런데 꼭 한번 들어주세요ㅠㅠ제가 외국에 아빠 일때문에 갑자기 나가게 되었는데 원래 11학년으로 입학을 해야하지만 외국대학을 목표로 잡고 있어서 9학년으로 입학을 해야한데요ㅠ(9&10학년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해서ㅜ)2살어린 동생들이랑 공부하고 심지어 친동생이랑 같은 공부를 하게 되는데 제 또래아이들보다 2년씩이나 늦게 졸업하고 대학을 가서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해요ㅠㅠ어떡해야돼죠?!?!?

난 제대로 하는게 뭐지

불안하다 너무 불안하다

내신 따기 어려운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앞길이 막막해요..중학교때 저보다 못했던 친구들은 내신 따기 쉬운 학교가서 저보다 더 좋은 등급 맞더라구요..아닌 척해도 부럽기도하고 후회되기도 하고..정시로 가야지 마음먹어도 주변에서 들려오는건 응원아닌 비난뿐이네요..

입시를 준비하느라 애니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근데 저희 학원에는 만화를 잘 그리는 친구 두명이 있는데 저도 같은대학 준비하는데 노골적으로 두친구만 챙겨주더라고요 먼저 가서 코멘트해주고 더 많이 질문받고 상담 자진해서 해주고 근데 저는 오지도않고 오셔봤자 좀 잘해봐 가 끝입니다..서운한데 잘그리는 애 챙겨주는게 맞는거지 싶기도해요 그런데 전국연학시험에서(온 미술학원이같은날 같은주제로 실제 대학교수에게 평가받는것) 에서 저희학원에서만 에이플이 두명이라는거에요 근데 점수는안알려주시고 에이플 근데 발로뽑은줄알았다는둥 별로라는등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나선 저에게만 제가 에이플을 받았다는걸 알려주셨어요 기쁘고 신나야하는데,,,전혀 안기쁘고. 기분 나빴어요 쌤이 아끼시는두명이 에이플을 못받아서 기분 나쁘셨겠죠 근데 왜 저한테 그러신건지ㅋㄱㄱ,,.교수님이 뽑으신 에이플 전 진짜 그전까진 B에서먀 머물러서 이번 점수진짜 기뻤는데 한순간 가라앉는ㄱㅣ분? 게다가 애들한테 비밀이어서 애들이 알게되도 저같은게 에이플이라고 말할꺼같아요...자신감이 없습니다 저 쌤한테 버려진거겠죠..? 열심히하고있는데,,,손목도 파스도 이제 들지않아요.. 보호대를 차도아프고 집가면 그림 못그리는 제가 이제 한심하기ㅣ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