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같이 있는게 너무 힘들어.. 그 성격에 맞춰줘야되고 너무 시끄러워 . . . 역시 혼자가 편한데 . 아직은 무서워. 내가 이상한걸까?,,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게 너무 힘들어.. 그 성격에 맞춰줘야되고 너무 시끄러워 . . . 역시 혼자가 편한데 . 아직은 무서워. 내가 이상한걸까?,,
정말 웃긴게 다들 무엇인가를 보고 "앞으로 그러면 안되겠다" 하고 생각을 한다 나중엔 기억에서 까먹었네 생각도 못했네 하고 실천하지않는다 과연 정말 기억이 안나서 실천하지 않았던걸까 아니면 실천하고싶지 않아서 기억이 안났던 걸까
조울증인가... 정신력 좀 키우고 싶다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에 사는 중학생입니다. 제가 앞으로 하는 말들은 절대 제 자랑이 아니며 그저 고민 털어놓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남들이 살면서 한 번씩은 한다는 원초적인 고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체질 덕에 다이어트 걱정도 한 적 없고, 준수한 외모도 가졌으며, 밝은 성격에 매 학기마다 친구 관계는 당연하다는 듯이 따라왔습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지내고 있으며,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상위권의 성적은 항상 나왔습니다. 누가 봐도 행복한 삶입니다.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매년 나이를 먹어 가면서 하루하루가 무기력 해졌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설명을 잘 못 하겠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언제부터인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려해도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책을 펴놓고 펜을 들면 겨우 두 세 문제 푼채로 한 시간이 지나갑니다. 이런 증상은 모든 일상에 드러났습니다. 저녁에 잠도 잘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습니다. 하루에 백개는 거뜬히 외었던 영단어 조차 20개 이상 맞지 못했습니다. 식욕도 없어졌고 두통과 복통이 잦아졌습니다. 이런게 말로만 듣던 우울증인가 싶어 네이버 검색과 앱을 깔아 자가테스트를 해봤습니다. 4개의 테스트를 해봤는데 모두 병원에 가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부정했습니다. 이렇게 행복할 이유가 가득한 내 삶이 우울할리 없다고. 갈수록 힘들어졌습니다. 하루 5시간 이상을 잘 수가 없었고, 방학동안은 가족여행 한 번 빼고는 집을 나간적이 없습니다. 과외 숙제는 늘 절반 이상 틀리거나 다 못하는 일이 다반수였으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아니 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내가 우울증임을 인식하고 나서는 절대 지인들에게 티 내지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사춘기라는 핑계로 내 행동들을 무마시켰지만 이제는 누가 알게될까 무섭습니다. 얼마전 용기내서 절친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정말 후회합니다. 딱히 위로나 공감을 바라고 말한것은 아니었으나 '뭐야 그럼 너도 자해 해봤어? 나 한번만 보여주라' 라는 말이 나올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 했습니다. 너무 충격이었고, 부모님에게 털어놔도 나에게 상처만 줄것 같습니다. 누구와도 말하기 싫습니다. 당장 내일이 개학인데 너무 무섭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 애를 마주할 수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한테도 티 내면 안될텐데. 그 애가 말하고 다니면 어쩌지. 죽고싶다.
저는 고1인 여학생인데요 요즘 자꾸 제가 제가 아닌거 같고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그래요ㅠㅠ 내가 갑자기 변한 느낌? 청소년기에는 자아정체감을 찾는 시기라서 그럴수 있다는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청소년 시기 때 저같은 경험 해보신 분 있나요??
나는 사춘기가 아니야. 10년째 겪고 있지 않아. 우울증이고 강박증이야. 나를 죽이고 싶은 병이야. 제발 좀 어떻게 해 줘.
나만큼은 힘들어도 힘들다고 티내면 안돼고 항상 웃어야하며 지금 내가 당장 힘들어도 힘든 사람들들에게 달려가 힘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4년을 이렇게 살다보니 이제 조금 지쳐간다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겨있으면서 웃는 가면을 쓰고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내 모습을 볼때마다 나한텐 나는 안중에도 없구나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살면서 뭐가 해보고 싶어?”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종이를 나눠주셨어요. 1학기동안 함께 했던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종이에 적힌 질문을 보는 순간,, 죽고싶다 살고싶다는 생각만 오가봤지... 살면서 뭔가를 하고 싶다? 그런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종이를 보자마자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죽고 싶은 걸까요, 살고 싶은 걸까요... 죽어서 혹은 살아서 뭐가 하고 싶은 걸까요...
왜 아무런 이유 없이 마음이 찡한 걸까....
내가 조금만 더 현명한 사람이라면 인생을 살기가 조금 더 수월할까.
나이를 먹고 세상에 대해 알***수록 다른 사람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 다소 매정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들 또한 나를, 그리고 또 다른 타인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대하기에.
정신적으로 부모님과 분리되지 못한 나, 어떻게 해야되죠? 어릴때 10년동안 아***가 아프셔서 학교친구나 공부보다 무조건 부모님이 전부이고 부모님이 먼저여서 아빠 병이 다 낫고 나니까 저한테 남은건 친구 한명뿐이고 제가 누군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도 정신적으로는 부모님 품안에 있는것 같아요 반대로 특히 아빠가 저랑 엄마 아니면 아무것도 못해요 아빠 옆에 엄마랑 저랑 동생, 형제들밖에 없어서 엄마가 일주일 여행을 가면 시도때도 없이 엄마를 찾아요 그래서 나중에 저랑 동생이 결혼하고 엄마도 일찍 돌아가시면 누가 아빠를 챙겨줄지 너무 걱정되요..ㅠㅠ 오랫동안 고민했던건데 근데 아빠가 어디가서 사람을 사귀는게 제가 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답답해요 물론 저도 친구가 한명 밖에 없고 엄마가 이젠 너도 성인인데 너가 알아서 해라든가 어서 빨리 독립해서 나가라고 하면 너무 무섭고 겁이 나요ㅠㅠ 그 외에도 어떤 결정을 하든 엄마가 하라는대로만 하거나 엄마가 결정해주는 거에 익숙해진것 같아서 어떤 선택을 하든 제 선택에 확신이 안서고 저만의 주관이 없어요..그때는 엄마가 하라고 해서 했는데 이제와서 나보고 그거는 너가 선택했어야지 라는 소리듣고 얼마나 억울하던지..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밖에서도 다른 지인한테 이거는 엄마가 ~라고 하셔서 좀 고민이 되요 하면 다른분이 너도 성인인데 그 정도는 너가 알아서 해야지라는 소리듣고 충격먹고 혼란스러웠어요ㅠㅠ 어릴때 엄마가 너무 강압적으로 키우셔서 이제와 생각해보니 엄마가 없는 세상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ㅠㅠㅠㅠ 게다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게 제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 친구나 가족들은 전부 제 선택이 옳다고 생각 안하고 저를 말리는데 저는 끝내 반대편 선택을 해서 대인관계나 일이든 공부든 전부다 안 좋게 끝나서 제 자신한테 자신감이 더 없어지기도 하구요..
"야, 그거알아?" . . . "언제부턴가 내가 가면을 쓰고 있더라 ."
주위에 사람들이 웃을때 되게 큰소리로 정말 웃긴듯이 웃는 사람들 있잖아요 저도 분명 그런 때가 있었던것같은데 아무리 그렇게 웃어보려고 노력해도 이젠 그렇게 웃는법을 까먹었나봐요
난 그렇게 잘해낼 자신이 없어
요즘 힘이 없고 지쳐요.. 원래 말 수도 적은데 대화 이어나가는 것도 힘들고 금방 지치고 혼자 있는게 좋아요 남들은 제가 재미없다고 대화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저랑 대화코드가 맞는 사람이 살면서 거의 없었어요.. 혼자가 좋은데 가끔은 외롭네요.. 저처럼 대화하기 힘든 사람들 계신가요??
사람들과 같이있을땐 항상 밝아서 유쾌한성격이라고 남들은 알고있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남들과 어울리기도 싫고 사람많은곳을 피하고.. 혼자서만 있고 싶고..그러다가 남자친구랑 사소한걸로 크게 싸움을 만들어서 마음에도 없는말을 하고 해어졌어요.. 혼자있고싶어요..혼자있으면 이유없이 눈물도나요.. 이상한꿈만꿔서 화들짝 놀라면서깨요.. 식욕이 좀 없는걸 빼면 잠도잘자는데.. 제가생각해도 제가 정상이 아닌것같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이대로 혼자 미쳐버리는건 아닐지..겁이나네요..
제빵학원에서 제빵을 배울 때였어요 저희 조는 저를 포함한 남자셋이였지요 제 나이는 중간이었고요 하루는 선생님이 왜 반죽돌리냐고 혼내길레 형이시켜서 한거라고 변명했어요 진짜로 같은 조 형이 시킨 거거든요 그랬더니 선생님한테 대든다고 찍혔어요 억울했어요 조 형이 자기는 제빵시험봤다고 저보고 다 만들라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결과도 맛없으면 니가 빵집에서 사오라고 막말을 하더라고요 너무 모욕감과 수치심이 들었어요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쩔쩔 맸어요 나중에는 저보고 자기빵 만들라고 반말로 강압하더라고요 괴로웠어요
1년 전의 나와 현재의 나는 왜 변한게 없을까 ㅠㅠ
이건 정말 문제가 있는 부분인데요 시작은 거창한데 끝이 없어요 매사가 그래요 자격증 공부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요 예시가 자격증일 뿐이지 매사가 그래요 좀 심각한거 같아서 상담을 받아볼까 할 정도로요 어렸을때부터 노력해서 얻은 성취경험이 별로 없어요 왜 이렇게 된건지는 대충 짐작은 가요 별거별거 다 해봤어요 스스로에게 달성했을때 선물주기 플래너 쓰기 등등 그런데 . 좀만 힘들면 쉽게 포기해요 마인드 컨***이 안되요 너무 힘들고 지쳐요 회피하고 싶고요 근데 그게 또 결국 해결되지 않으면 계속 스트레스 받으니 즐기면서 그냥 해보자 라고 하는데 정말 질질 끌고 또 질질 끌고 ... 혼자서는 극복하지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