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더라. 잡초는 뿌리 뽑고, 꽃에게는 비료와 관심을 주며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더라. 잡초는 뿌리 뽑고, 꽃에게는 비료와 관심을 주며
그냥 문득 길 걷다가 보이는 호수에 몸을 던지면 진짜 깔끔할텐데,란 생각을 하면서... 던지기 전에 노력해보고 이루어지지않으면 깔끔하게 죽자...란 결론을 냈다. 인생이 뭐 그런거지..ㅎㅎ
밤에 영 잠이 안온다.... 아침엔 자도 자도 계속 자고 싶다 쓰레기 같은 패턴의 반복 이러고 싶지 않아 나도...
행복따위 이젠 필요 없다 아프지만 않게 다음생 아니, 그냥 천국이든 지옥이든 갔으면 좋겠다
심리상담 받으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하고계신 상담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여기에 대한 확신이 들 수가 있나요?ㅠㅠ 상담을 받으면서 제 상태가 우울이나 자살사고 같은 부분은 분명히 나아지고 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안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요... 이 부분에 대해선 상담사와 얘기를 나눠봐야 하는 부분이겠죠?ㅜㅜ 그런데 말을 못 꺼내겠어요ㅠㅠ 저도 상담사를 못믿고 개인적으로는 상담사 분도 저를 별로 못믿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이런 생각을 한 것도 문제인가 싶어서 무섭고요 처음엔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으아아ㅠㅠㅠㅠ 상담을 그만두거나 바꾸는 게 나을까 싶고 혼란스러워요
나 진짜 밥도 잘 못먹고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서 온갖 약 다 먹어봤거든 감기약 몸살약 그런거 근데 안나았어 그러다 진짜 미칠 때쯤 우울증약 먹으니까 나아지더라
미칠거 같아요...얼른 집나가고 싶어요...알바도 잘 안구해지고 돈도 필요한데 공모전도 안되니까 정말 한심해서 쓰레기 같아요...엄마란 사람은 자기한테 상처 안보여 줬다고 소리치면서 나가라고 밀치고 나 키우기 힘들다니 중학생들이나 유행하는 자해를 따라한다며 내 힘듬은 알아주지도 않으면서 그 이후로 일주일 넘게 사람 무시하고 정말 힘들어요...
수 있겠죠? 옛날에 오빠한테 당한적있어요. 그.. ***이랄까요? 솔직히 이게 ***인지 모르겠어요. 오빠는 저에게 부탁을 했고, 들어준건 저거든요. 호기심이었을지도 모르고 아님 그냥 오빠가 부탁한거였으니까 였을지도 몰라요. 오빠는 그렇게 범하고 돈을 쥐어주고... 그냥 그랬어요. 매일같이 부모님 공부해라 오빠를 폭력적으로 강요했고 오빠는 그게 피하***하는 도피처였을지도 모르죠. 이 막장 스토리의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오빠는 죽었어요.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자살이래요. 얼마나 태평한 결말인거죠? 성적인 기능의 이상이나 트라우마? 그게 저한테 남아 있는지는 몰라요. 그저 그냥, 남은 자로서 저에게 의문이 들기 시작했거든요. 난 왜 안 슬플까, 왜 아무런 느낌도 들지않지, 사실 내가 그날 문을닫지 않았으면 오빠가 살았을까, 내가 그 시간 깨어있었을때의 인기척이 오빠였을까 등등, 사실 오빠와 그렇게 친밀한 사이도 아닌데. 어렸을때면 모를까.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제가 일이 일어날때마다 과거의 일을 꺼내 스스로를 시궁창에 빠트리는 일들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거라고요. 그걸 극복하려고 저는 시궁창에 빠질때마다, 생각이 깊어질때마다 제 이름을 불러요. 그럼 조금 낫거든요. 잠시 뿐이지만. 근데요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얼마큼 더 버틸 수 있을까요? 친구들이 가끔 속풀이를 하며 '좋겠다' 고 이야기할때 '그래 난 행복한 사람이야' 라고 언제까지 속일수 있을까요? 좋겠다고 이야기할때 저도 진짜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친구들과 이야기할때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는것처럼 할일없는 휴일에도 행복하고 싶어요. 많은거 바라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과거에서 헤어나오고 싶어요. 힘든일, 괴로운일, 쪽팔린일, 아팠던일, 머릿속에서 더 돌리고 싶지 않아요. 요즘은 책을 읽어요. 자신이 평검하다고 해주거나 행복한 소설책 말이에요. 트라우마도 예전에 비해 많이 고친것 같아요. 저 잘 가고 있는거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은 나를 너무 가해자 취급하는 것 같다. 도대체 사람들 나한테 왜 그러는걸까? 내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는데
남의 도움을 안 받으려고 하는게 제일 위험한 것 같다
요즘 TV를 보다가 혹은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요.... 왜 이러는걸까요? 눈물샘이 고장이 났나봐요. 어제는 한 달전에 연락이 끊긴 그 사람 꿈을 꿨어요. 하필 아픈 모습으로 나타나서 속상했네요.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오늘은 꿈에 안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어렸을때 일이 떠올라서 너무 괴로워요 제가 어렸을때 아빠가 바람을 피워서 매일 늦게 들어오고 두 손 가득 간식거리를 들고오셨어요 저와 어린동생은 뭣도 모르고 신나게 받아먹었고요 그 여자가 준걸 알았다면 먹지도않았겠죠 아빠가 매일 늦게들어오니까 엄마가 이상한걸 느꼈나봐요 어느날 엄마 아빠가 새벽에 싸우고있더라고요 주변에 있는 접시 화분 모든걸 깨부시면서 화내는 엄마와 아니라고 오해라고 말리는 아빠가 보였어요 밤마다 그러니까 저는 너무 속상했고 어린 동생을 재우고 밤새 울었어요 매일매일 그러다가 어느날 새벽에 구급대원들이 집에 들어와서 엄마를 싣고 나가더라고요 엄마가 자살기도를 했대요 자살이 뭔지도 모르고 방바닥에 있던 주황색 커터칼을 본 저는 상황파악도 안되고 그냥 혼란스러웠어요 그 뒤로 엄마는 괜찮아진다싶으면 약 먹고 쓰러지고 손목 긋고 쓰러지고를 반복했어요 제가 자살이 뭔지 알 나이가 될때까지요 저는 그 생활이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아빠는 밤마다 싸우고 어린동생은 제가 챙겨야하고 어린강아지도 챙겨야하고 너무 힘들었던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손목을 그었어요 손목을 처음 그었을때 아픈것보다 눈물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내가 사라지면 다 괜찮지않을까 내가 부모님의 짐이 아닐까 하면서 자책도 많이하고 그렇게 어렸을때부터 손목을 긋는일은 버릇이 될 정도로 수도없이 그었고 중학교 들어와서도 위클래스에서 상담받고 손목긋고 엄마 쓰러지는일이 반복되었어요 현재 고등학교 재학중이고 고3이 되는 저는 아직도 너무 괴로워서 미치겠어요 부모님과 친구처럼 잘 지내는 친구들보면 너무 부럽고 어렸을때 추억 많은친구들도 너무 부럽더라고요 난 왜 행복하지못할까 난 왜 태어났을까 하면서 새벽마다 울고 자살시도도 정말 많이했던것같아요 수면제도 먹어보고..상담받고 우울증약 먹고싶은데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하니까 못가고 혼자 앓는게 다 인것같아요 아직도 저 혼자 과거에 있는것고같고 기억을 지우고싶을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꼭 활발해야할까? 난 조용한게 좋은데 시끄러운건 싫은데 왜 세상은 활발한사람 대인관계가 좋은사람이 성공하는 걸까? 나는 친구만들기 싫고 조용히 혼자 살고싶은데... 하지만 이 세상은 그렇게 살면 세상을 살*** 못하는 세상이다. 늘 함께, 같이, 협력, 협동을 주장하는 이 세상은 내가 설곳은 없는 걸까...? 조용한사람은 꼭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인식하는 이 사회가 너무 싫다... 차라리 내가 없어지는게 났겠어... 매일 하루하루를 눈치보는 일에 갇혀 세상을 살아가니까 너무 힘들고 지쳐. 화가나고.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가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한명이 없네.... 왜너는 혼자다니냐? 친구좀 만나라. 좀 나가 놀아라. 아 너는 친구없는 왕따지? 너는 친구가 없어서 모르겠구나. 등등 모든 말이 내 가슴에 꽂힌다. 그래 너는 친구많아서 좋겠다. 외롭게 죽진 않겠네. 그래 넌 친구가 많아서 성공하겠다. 망해도 살***수 있겠네. 친구가 도와줄꺼니까. 나를 비웃고 무시한 것들이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다.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전부터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하는 모든게 쓸모없어 보인다 이렇게 길고 주구장창 말을 쓰는것도 웃기다 꽤 전부터 잠을 자는것도 일어나는 것도 많이 힘들어졌다 갈 생각도 없었던 학교에 가는 것도 말도 안되게 고통스럽고 그런 학교에서 내가 관심도 없고 하기도 싫은 것들 공부를 하는게 죽을 것같다 아직 자살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내가 죽는건 무서우니까 길 가다가 차에 치이거나 큰 사고가 일어나서 어쩔 수 없이 죽게되었다 가 딱 좋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내가 스스로 힘들어서 죽어버렸다 가 아니라 이런이런 사고로 어쩔 수 업이 갑자기 죽게되었다 가 좋은 것 같다 내가 힘든걸 들어줄 사람도 아무도 없어서 더 내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도 전혀 못한다 친구들이 이런이런 일로 힘들다 라고 나에게 말을 해도 내 머릿속에는 그래서 나보고 어쩌란건데?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특히 내가 가고싶었던 학교에 붙은 친구들의 학교 스트레스랑 고민들은 나한테 기만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물론 위로의 말은 해주고있지만 진심도 담기지 않은 위로가 다 무슨 소용이며 친구들 고민에 이런 태도를 갖는 내가 너무 혐오스럽다 스트레스가 쌓인건지 이번 해 들어 조금이라도 나를 화나게 하거나 거슬리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머릿속에서 온갖 차마 말을 꺼내지도 못할 잔인하고 폭력적인 생각들이 걷잡을 수 없이 치밀어 오른다 살인충동인건가 엄청 들어 미칠 것 같다 이쯤되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은 혹은 직장인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가는건지 나만 이러는건지 싶다 물론 이런 *** 생각들을 표현하고 티내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나도 내가 이런 내가 무섭다 말을 순화해서 하는 것도 이제 못하겠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전이랑 똑같이 말을 뇌에서 필터링 거친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닌가보다 주변에서 요즘 말을 왜 그렇게 험악하게 하냐며 말하는 일이 잦아졌다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다 항상 알수없는 통증에 소화불량 위기능 저하 자잘한 병들에 자주 걸리고 기력도 약해져서 무슨 일을 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내가 이런 몸을 이끌고 굳이 열심히 살아야하나 싶다 아파서 학원도 종종 빠지게 되었는데 집에서나 학원에서나 그만 좀 빠지라며 닦달한다 아픈걸 내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보고 어쩌란거지 싶다 나는 전부터 공부를 잘하는 축에 들었다 쉽지 않았던 시험들에서도 높은 성적을 받았고 다른 친구들은 다른건 몰라도 내 성적만큼은 부러워했다 그런데 요즘은 공부가 무슨 소용인가 싶고 이제는 책도 펴보기 싫어져서 시험기간이 되든 뭐든 시험공부도 안하고 성적도 반토막이 났다 공부를 못하게 되어서 우울한게 아니다 오히려 공부때문에 나를 좋아했던 어른과 그게 아닌 어른들이 구별되어서 웃기다 특히 엄마는 내가 공부로 잘나서 자랑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러질 못해서 그러는건지 안그래도 사교육 노예로 살던 나한테 더 학원을 붙이고 언제나 닦달하고 매시간 매 순간 공부에 집착한다 나도 성적에 위기감을 안느끼는데 자기가 느끼고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다룰 수 있는 애를 갖고싶은거라면 당장 컴퓨터 켜서 심즈나 하라고 추천해보고싶다 가족에게 말해보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 이젠 오히려 이렇게 조언해주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냥 와 저렇게 말을 할 수 있다니 도덕책에서 나올법한 가정에서 자랐구나 싶다 가족들한테 진지하게, 울면서, 애원하면서, 화내면서 온갖 방법을 다 써서 진심으로 말해봤지만 놀랍게도 다들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면 다들 하는 투정부리기 그 이하면 몰라도 그 이상으로는 *** 않는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내가 듣기싫은 말만 골라서 하는 가족들에 환멸나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머릿속에서 말로 할 수도 없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그림들이 그려진다 울면서 아니면 우울한 생각에 잠겨서 잠도 제대로 *** 못한다 처음에는 죽는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무서워서 일상생활에 그리고 신체적으로도 큰 지장이 갔었는데 이젠 지금당장이라도 심장이 멈출 것 같다 자고 일어나면 내가 벌써 죽어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고 죽는다는 사실에 아무렇지 않아졌다 이렇게 살 바에는 아까 말했듯 차라리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깨꼬닥 하는것도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 앱을 지금 처음 깔아서 처음 써보는 글인데 내 마음을 처음 적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특히 내 상태가 어떤지는 더더욱 모르겠다 난 내 이런 상태가 우울증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우울증에 관한 증상들을 보면 너무 나같아서 무섭다 하지만 그래도 난 우울증이 아니라고 믿지만 그렇다고 정식으로 상담을 받거나 테스트를 받아보기에는 무섭다 내가 만약에 우울증이라고 결과가 나온다면 그 때면 정말 예전처럼 밝고 재밌게 살던 때로 돌*** 수 없을 것 같다
우울한감정들이 내가 지치고 지겨워서 나를 떠나줬음 좋겠다.
다시 우울이 나를 갉아먹어버릴까 너무두렵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손이떨리고 불안하다. 다시는 느끼고싶지 않다...예전에 느꼈던 그고통들과 감정의 늪을 겨우빠져나와 살고있었는데 또다시 나를 덮치고있다. 힘든일은 왜맨날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나를 찾아올까...괴롭다 제발 다시는 아프기싫다
대학생이 되서 처음으로 수원에 자취를 하게됬어요. 학기 초에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해서 외롭거나 심심하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2학기쯤 되보니깐 제가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하고 모든걸 말할 수 있는 친구는 2~3명 정도인거 같아요. 하지만 최근들어 저 스스로 이 친구들이 갑자기 어색하게 느껴지고 낯선 곳에 저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저 스스로도 너무 무기력하고 자신감도 없고 너무 외로워요. 한 친구는 제가 우울해있으니깐 제가 안우울하게 열심히 노력해주는데 도저히 괜찮아지는 기분이 안들어요. 자취방에 있으면 저도 모르게 우울하고 외롭고 혼자라는 기분이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나와요. 노력해주는 친구를 위해서라도 얼른 괜찮아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과거에 느꼈던 마음의 상처를 해결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평생에 걸쳐 깊게 쌓인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같은 상처 하나로 시작해서 상처투성이인 인생인데... 상처
죽고싶어서 미칠것만 같은데 제발 제가 사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요. 전 왜 태어난 걸까요? 삶의 목표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길을 잃어버린거 같아요.
감정이 무뎌져서 지금 내가 우울한건지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