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둘 진짜 웃겨 가지가지하네 딱 나도 너네둘만큼 맘에둘께
너네둘 진짜 웃겨 가지가지하네 딱 나도 너네둘만큼 맘에둘께
제가 남친이 생겼는데요. 오늘이 2일째예요. 진짜 진짜로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좋아하는 감정이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써인것같아요. 그래서 헤어질까 생각하는데 이제 이틀째이고 이미 주변에서 사귀는거 알고있고 걔는 너무 좋아하고있어서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너무 머리도 아프고 힘드네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남친이 헤어지기전 제가 지어준 애칭을 SNS에 이름으로 쓰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3달 넘게 짝사랑했는데 연락도 거의 제가 먼저 하고 저를 그냥 친한 동생 그 뿐으로 생각하나봐요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희망은 없어보이네요 나중에 받을 상처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힘드네요 마음 접는게 맞겠죠?
지난사진을보면 웃는얼굴투성인데 그땐뭐가그렇게 좋았던걸까..
내가 좋다며 구애하길래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썸녀가 갑자기 잠수를 탔어요. 이건 대체 뭘까요??
이제 예전만큼 니 생각이 안 나... 니 말대로 끝인 거겠지, 니가 원했던 거잖아.
이제 막 서로 호감을 느끼던 남자가 있어요. 그남자는 저랑 너무 잘맞아요.. 성격부터 생각이나 개그코드나...하다못해 가족 구성원도 똑같고 3일차이지만 생일도 비슷해서.. 처음엔 어? 뭐지? 하다가..점점 호감이 생겼어요.. 영상통화할때 잘은 못치지만 피아노 연주도 해주고... 얘기를 하면 할수록 좋아지고..일끝나고 하루를 마무리 할때, 자기전매일 한시간 넘게 통화하는 그시간이 너무 좋아요.. 일하면서 기다려지고..오늘은 이거 물어봐야지..생각도하고.... 그남자도 일할때 너무 연락하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었다..이런말도 하고..그래줘서.. 그렇게 서로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가 그남자가 좀더 저에게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매일 서로에게 어떤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물어보고.. 아직 저희가 확! 빵~하고 터져서 사귀자! 할만한 그런감정까지는 아니라서.. 저도 그렇고 이남자도 그렇고 조심스럽기도하고, 우리가 느끼는게 어떤감정인지 더 천천히 알아보자 막 이랬거든요.. (아직..만나기전입니다 그남자는 일본,저는 한국에 살아서) 저는 살아감에 있어서 친구건 연인이건 연락과 타이밍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인데요.. 그남자는 일할때는 연락을 전혀 안하는 스타일인데요.. 이직을 하고 이제 막 한달차인 신입이고,영업쪽이라 아무래도 저보단 더 연락하는게 어렵죠 일할때 연락을 못하는건 충분히 이해해요 저는 출퇴근 시간이라도 몇번이라도 연락하고 싶은데.. 그것도 매번 연락하는것도 아니구요..자기도 그런건 미안하다 계속 말했어요.. 사건은 ..며칠전에 발생했어요. 전날 제가 반차라 일찍 퇴근했고 자기 외근이라고 그날따라 아침부터 엄청 연락해주더라구요.. 시***면 통화하고..자기전까지 계속 연락하던 그런날이였는데.. 다음날 저녁까지 한번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전날 그렇게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했던터라 좀 더 섭섭한 감정이 생겼나봅니다.. 저녁 8시쯤? 자기 이제 일끝났다 연락왔는데.."아 응"이러고 단답으로만 보냈거든요 아프냐,무슨일이냐 걱정해주는데 기분 안좋다라고 보내고 "어떤날은 연락해주고, 어떤날은 연락해주지 않으니까.. 내가 무ㅓ 아무사이도 아니지만 ..이런 내 자신도 웃긴거같다" 이랬더니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는 해줄수있는말이 없다라고 보내더군요... 원래 이남자가 12월달에 한국온다 했는데..이상태로라면 한국은 당연히 안올것 같아서 다시 한번 물어봤어요 한국오냐고 . 그러니까 "응 안가요" 라고 보내는거죠..못간다도 아니고 , 안간다라고 보내니.. 이제 다 끝났구나 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너무 짜증나서 글보다는 말이 나을것 같아 통화했는데.. 결론은.이남자가 하는말이..자기가 너무 성급하게 굴었던것 같고 한국 간다고 했던것도 너무 빨리 만나는것 같다.. 빨리 만날이유가 없지않냐 ..성급했다는걸 깨달았다 라고 하더군요. 이런 성급함들이 어쩌면 저에게 상처가 될것같다.. 그걸 제가 보낸 그 한마디로 그런걸 깨달았대요. 그래서 감정도 이제 없어지고 , 연락하고 싶지않냐라니까 감정은 그대론대 저에 대해 더 많은걸 천천히 알고싶대요. 지금까지 하나만 보고 좋아한다 했다면..이제부터는 저에 대한 많은걸 천천히 알아보고싶다고.. 하... 한마디로 감정이 없어졌다는 뜻일까요? 자기는 누굴 한번 좋아하면 좋아하는걸 진짜 열심히 잘하는데 사람이 싫어지면 정리하는것도 정말 열심히 잘한다고.... 라는 말을 듣는데..쫌 무서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날과 그다음날 통화했는데..다 똑같이 대해주고 말투도 똑같은데..뭔가 미묘하게 달라졌더라구요.. 그게 아마 그사람이 깨달았다는 그 감정에 대한거겠죠.. 저는 반대로..이남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는데... 아마..이제.이남자는 연락을 더 안하겠죠..... 포기할까요? 저도 성급하게 굴지말까요? 이남자는 감정이 없어진걸까요.......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에게 저의 험담을 한다는 사실과 나혼자 쌩쇼하고 있다라고 소문을 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충격그자체에서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았으나 왜그래야만 했는지 알아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소주4명과 보쌈을 시켜서 남자친구를 앉히고 이야기 했습니다 왜 그렇게 밖에 못살았냐 왜 사람이 자기얼굴에 똥을 뭍히느냐 배운게 그거밖에 없어서 세상을 어떻게 살려고 하냐 난 니가 한행동이 충격적이면서도 니가 너무 안타깝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왜 그래야만 했는지 말해달라 하니 처음으로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자기도 처음엔 그렇게 좋아 질줄 몰랐고 처음에 친구들 사이에서 누나라는 사람을 알았을 땐 멀리보단 가까이 단시간에 모든게 끝날거라 가볍게 생각했는데 하루도 놓치지 않고 이렇게 너무 잘해주는 사람을 자기도 내내 입밖으로 쓰레기 같은 소리 할때마다 날만나는내내 불편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알았으니 사실은 편하대요 그럴일 없을 거라고 약속 할수 있게되서 너무 미안하고 받았을 충격 감당하기 힘들겠지만 자기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자기가 지은 죄 다 달게 받고 지금부터 변할테니 한번만 지켜봐 달래요 그래서 저는 그랬어요 난 사람 고쳐쓸생각 없으니 너 알아서 다해라 그리고 난 앞으로 짝사랑같은거 하지 않겠다 너가 다알아서하고 니가 판단하고 니가 변하면 그때 다시 생각해볼테니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너도 나도 다시 노력해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사랑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줄도 아는법이고 여태 사랑못받아본거 너무 티가나서 안타깝다고 눈물만 흘렸네요 과연 이관계 괜찮은 걸까요
27살이상이 되면 결혼할 사람과 이상형이랑 딱 나뉘게 되나요?? 그러면 이상형과 결혼은 할 수 없는 건가요?????
연락하던 여자가 잠수를 탔어요 오래만났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갑자기 잠수타고 읽***하네요 4일이 지났는데 톡도 보내보고 찾아가보기라도 할까요? 아무것도 손에안잡히고 미칠거같아요
오빠만큼만 멀어지려해봐도 전부오빠야... 3년... 너무길고 짧았다... 너무 사랑해서 3년이라는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집앞, 학교가는길, 전철 안에서도, 서울도 못가본 곳이 없는데 일하는곳도 오빠와의 추억뿐인데 내가 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에 멀어진걸까 오빠랑 나는...다시 붙잡고 만났어도 이젠 식은사랑에 내가 하루하루 불안해지고 오빠말 한마디 한마디에 매달리고 의미를 부여하게되... 내가 나를 잃는 느낌이야 오빠가 노력한다고 했어도 이게 노력으로 되는일인걸까... 지친건지 안좋아한다는건지 모르겠다는 고민하고 확신없는 오빠마음 때문에 너무힘들고 하루하루 뭔갈 하기가 힘들어 너무 불안하고 아프고 슬퍼서 견딜수가없다 친구를만나도 오빠만큼 행복하지않더라... 정말 놓고 행복해지고싶은데 그게 정말안돼 너무보고싶어 지금도...
남자친구랑 잘 만나다 최근에 한번 헤어지고 난 후 제가 잡았어요 근데 거절을 당했죠 그러다가 일주일쯤 지나서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잠깐 만나자며 그래서 저희는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그 다음날 갑자기 저한테 할말이 있다면서 집앞에서 만났어요 근데 또 헤어지자는 거에요 전여자친구 한테 흔들린다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또 그렇게 헤어졌어요 며칠 후 남자친구가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다시 만나자고 자기가 잠시 미쳤었다면서 결국 다시 만났는데 주말에 데이트 도중 기분이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서로 술먹기로 하면서 진짜 거짓말하나도 안하고 말하기로 했어요 근데 전여자친구가 잡는다며 흔들린데요 자기도 왜 그러는지 죽고싶은 심정이라면서 울더라구요 저랑 만나면 전여자친구가 신경쓰이고 전여자친구를 만나면 제 생각에 미칠거 같데요 저랑 헤어진 기간동안 그 전여자친구랑 만나서 술먹었었나 봐요 그때 전여자친구가 그 사람 다 못잊어서 힘들어보인다며 자기 한테 오라 그랬나봐요 그 후 술먹고 다음날 이제는 질질 끌어봤자 3명다 상처라고 제가 남자친구에게 결정하라 했죠 결론은 헤어지는 거였고 저에게 저랑 헤어지더라도 후회 안하도록 노력한데요 다시는 서로 연락하지말고 해서도 안되는거라고 저는 말했고 헤어진 날 아는 동생을 만났는데 아는동생에게 남자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하더라구요 저랑 헤어진게 너무후회된다고 전 이해가 가질 않았어요.. 그 다음날 긴내용으로 저에게 연락이 와 있었어요 자기자신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서 후회안하도록 노력한다 했던거 노력조차도 안된데요 자기좀 잡아달래요 저는 아직 마음이 있어서 흔들리지만 지금 2번째 전여친때매 흔들렸었고 다시 만나면 누구랑 톡하는지 연락하는지 제가 집착할것만 같아요 차라리 마음이 없었더라면 끝을 낼텐데 저 어떻게 해야 되는거죠..
나만 놓으면 끝날것 같은 관계 넌 아니라고하지만 난 그런것 같네 그래서 오늘부터 난 문을 닫는 연습을 시작하려해 넌 그대로인데 나만 생각을 바꾸면 된다고했던가? 변한 너의모습은 상황이 그러니까 이해해 달라고? 넌 상황이 그래서 변한거고 마음은 그대로라고? 시간이 흐를수록 왜 나만 이해해야하는건가싶네 그래 생각을 바꿔볼게. 나도 상황이 이러니까 문닫는 연습 시작할거야.
너무 더럽따 너란 ***끼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크게 싸운적도 없고 스타일도 잘맞고 많이 사랑했어서 아직 어리지만 이대로면 결혼까지 할수도있겠다고 생각했었다. 일상의 많은부분을 서로에게 의지했다. 나의 첫연애는 행복했다. 우울하고 불안했던 하루들이 안정을 되찾았었다. 첫이별은 마음의 준비도 없이 찾아왔다. 심지어...바람이었다. 너무 갑작스러운 첫이별과 커다란 상처. 이별이란건 다들 한번씩 겪는거겠지.노래의 단골소재이기도하니까.. 그러면서 위안을 삼고싶어도 정말 나만큼 아픈 이별이 흔하지는않을것같다는 생각을 한다. 차라리 평소에 한번이라도 싸웠다면..한번이라도 티를 냈다면..한번쯤 이별을 생각해봤더라면 어땠을까.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기대했던만큼 상처가 더 크게 다가왔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속이 울렁거린다. 1년동안 쌓였던 사진들의 대부분을 지웠다. 내 1년도 함께 사라진기분이다. 다들 이별을 하면 이러는걸까? 다들 이 공허함과 배신감을 어떻게 감당하는것일까.
세상이 날 사랑한다 느껴지지 않는다. 사랑이 무엇인지 잊어버린 것 같다. 믿지도 않는 신에게 꿈에서라도 날 도와달라고 빌었다. 그만큼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지만, 내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의지할 수 없었다. 내가 아***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3년 전에 부부싸움이 잦았던 우리 집에서 나와 내 어머니와 여동생과 같이 사는 것을 포기하고 혼자 집을 나갔다. 그 뒤로 우리는 전보다 평수가 절반이나 줄은 집에서 생활해야 했고 삶에 큰 어려움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예전보다 풍족한 생활을 하기엔 힘들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해 그만두셨던 일까지 다시 시작하셨고, 적어도 그 사람이 없는 지금이 그때보다는 더 행복하다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건 내 인생에서, 내 가치관에서 , 내 생각에서 엄청나게 큰 변화들을 이끌어냈다. 금전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행복을 항상 추구하게 되었는데, 그것 중 "사랑"을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갈구하게 되었다.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이 사랑이라 생각되지 않았고, 내가 받아왔던 사랑이 사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심하게 되었다. 이것은 내 연애경험들에 의한 영향도 있다. 난 지금까지 총 7번의 연애경험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비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정상적인" 연애는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첫 연애는 겨우 일주일 사귀었는데, 내가 처음으로 고백해서 사귀었는데, 그 애는 나를 사랑하지도 않았음에도 내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해 고백을 받았고 결국 난 첫 연애는 상처뿐인 채로 끝이 났다. 두번째 연애는 같은 반 여자아이였는데, 그 애는 내가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고백을 했다. 처음엔 거절했지만 여러번 반복하니 그 애의 진심에 반해 원래 좋아하던 마음을 포기하고 그 애를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2주일 뒤, 그 애는 나에게 갑자기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했고 난 그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슬펐던 것은 이때 난 나를 좋아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여자친구로 남아있어주길 바라는 생각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자기 친구들에게 내가 이 아이에게 고백하고 내가 찼다고 소문을 내고 자기 친구한텐 그 아이가 내게 고백한 것이 사실은 장난이었다고, 사실은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을 한 걸 들으니 난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그 아이의 웃음, 말, 행동 모두 거짓이라고 의심하게 되었고, 나는 감정적으로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하필 이 시점부터 집안 싸움이 커지게 되었다. 세번째 연애는 내가 두번째 여자친구를 사귀기 전 원래 좋아했던 여자아이였는데, 이 애는 내가 첫 남자친구였음에도, 나를 만나 무언가를 하고 싶지 않아했다. 나를 싫어한다고 의심이 들 만큼. 결국 이 애도 3주만에 자기가 원래 좋아했던 남자애를 못 잊겠다며 나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신기했던 건, 이렇게 헤어져서 굉장히 그 애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있었는데, 1년 뒤 나에게 그 애는 나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 그러고 나니 그만큼의 악감정은 사라지고 그 애를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진 느낌이었다. 네번째 연애는 소개를 받아서 사귄 아이였는데, 난 연애를 가장 연애답게 한 기억은 이때가 가장 선명하게 느껴진다. 적어도 그 순간들 만큼은. 데이트 다운 데이트도 이때가 처음이었고 그제서야 내가 정말로 사랑받는구나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좋았던 순간도 잠시, 이 애는 시험기간이라 폰을 뺏긴다며 나에게 연락을 못할 것이라고 말을 했다. 그 연락을 못한 동안, 난 시험이 끝나면 다시 날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돌아오겠지 하며 우직하게 기다렸는데, 어느 날 도서관에서 자리를 잡을 때, 평소에는 절대로 도서관에 오지 않던 당시 여자친구가 자리를 잡아 놓은 것이었다. 깜짝 놀랐던 나는 그애의 자리로 당장 뛰어갔고, 밥을 먹으러 갔는지 자리가 잠시 비어있었다. 그래서 난 간단한 먹을거리와 함께 작은 편지를 써서 그 애의 자리에 놓고 왔었다. 1시간 뒤에 가보니, 자리는 빈 자리가 되어있었고 남은 것 하나 없이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 영문도 모른 채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던 나는 너무나도 화가 나고 답답했는데, 같이 있었을 친구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도 않았다. 그러고 몇시간 뒤에 헤어지자고 친구 번*** 문자가 왔고, 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만약 그 애가 날 정말로 좋아했다면, 적어도 학교에서 비는 시간을 이용해서 가끔씩이라도 주변 사람들의 힘을 빌려 내 연락처로 연락을 주지 않았을까. 5번째 연애는, 난 쓰레기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전 여자친구를 사실은 잊지도 못하면서, 집안 싸움에 지치고 외로움에 빠져 있던 나를 좋아한다는 사람을 좋아할 수 있으리라 믿었던 내가 정말 한심하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외로워서 사귄 셈이다. 난 그 애에게 진정으로 사랑을 주진 못했고, 내 마음도 내가 사랑해야한다고 세뇌***고 있었다. 그건 절대 건강한 연애가 아니라고 판단해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기도 전에 그 애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 헤어지고 나서도 그 애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전혀 마음이 아프지 않았지만, 난 그 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을 것이다. 그 뒤로 깊히 반성하며 연애에 대해 굉장히 신중해졌다. 6번째 연애는, 나보다 한 살 어린 여자아이였다. 그 애는 나와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공통점이 엄청나게 많아서 나와는 정신적으로 정말로 잘 맞는다 생각했다. 연락도 꾸준히 했지만 장거리 연애였기 때문에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어짜피 난 고3이고 입시생이었기 때문에 큰 시간은 나지 않아서 자주 만나는 것은 불가능했을테지만, 그래도 영상통화도 자주 하고 나름 재미있게 연애를 했었다. 100일 가까이. 어느 날 이 애가 집안에서 연애를 굉장히 반대하는데, 이번에도 폰을 뺐긴다며 잠시 연락을 못할 것이라 말했다. 이 때가 처음 그런게 아니어서 기다리라는 5일 동안 이 애의 연락 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 것을 보고, 점점 불안해져갔다. 그 애의 모든 연락수단을 동원해서 연락을 해보았지만, 모두 받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그 애와 같이 하던 게임이 있었는데 접속중으로 뜨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심지어 모든 연락 수단을 차단해두었기에, 차라리 헤어지자는 답장이라도 듣고 싶은 마음에 원래 있던 카톡 계정을 탈퇴하고 다시 다른 계정으로 재가입하여 그 애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렇게 해서 얻어낸 답장은 결국 또 이별의 답장이었다. 헤어질 때 마지막 전화내용에서는 부모님이 크게 반대하셔서 아마 핸드폰 번호까지 바꾸고 자신의 모든 계정을 초기화시킬것이라고 말했기에, 난 그 애한테 이제 연락해도 소용없음을 알았다. 그런데 몇주 뒤, 페이스북은 메세지나 게시물을 볼 순 없지만 대표 사진으로 해놓은 사진들은 볼 수 있었는데, 그 애가 다른 남자애와, 데이트를 한 사진과 심지어는 키스하는 사진을 대표 사진으로 올려놓은 것을 보고 난 그때도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몰랐다. 거의 패닉 상태였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어디부터가 거짓말이었던거지?"라는 생각이었는데, 그 애에게 묻고싶어도 어짜피 모든 연락수단이 차단되어있기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집을 나간 그 사람과 나의 관계는 연락도 만남도 없이 계속 되고 있었고, "이혼"이라는 상처가, 그리고 가장 큰 원인제공자였던 그 사람이 나를 "사랑"했다는 것에 대해 항상 의심하고 있었는데,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마저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 의심되니, 난 더 이상 사랑받을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연애로는 가장 최근인 7번째 연애는, 또 장거리 연애였다. 연애 초반에 내가 같은 동네에 사는 아이들에게 데인 기억이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난 다른 지역에 사는 아이들을 조금 더 선호했다. 그 애는 나와 꿈이 비슷한 아이였고, 나와 잘 맞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해주려고 노력했던 아이다. 하지만 이 아이의 집안환경은 돈이 많았음에도 가족 전체가 정말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을 정도로 좋지 않았고, 당시 여자친구는 자신에게 자해를 할 정도로 자존감이 너무나도 낮은 상태였다. 맨날 죽고 싶다, 살기 싫다며 나에개 괴로움을 호소하는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그리고 나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 그 아이는 자존감은 낮았지만 자존심이 너무나도 강한 아이였고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 때문에, 거의 안 싸우는 날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자주 싸웠다. 정말 사소한 이유여도 크개 싸우곤 했다. 그렇게 하면서까지 사귄 이유는 이미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그래서 서로를 더 의지하고 있었기에, 그리고 사랑했기 때문에 헤어지지 않았다.하지만 그것도 영원할 순 없었다. 계속된 싸움에 나는 그 애의 사랑도 사랑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그 애는 원래도 표현이 굉장히 서툴러서 내가 주는 만큼 사랑을 받지 못했가.결국 지친 나는 그 애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처음엔 그 애도 받아들였으나 10분도 안돼서 나에게 울면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래서 난 그 애를 믿고 다시 사랑하려 했다. 하지만 그 애는 변함없이 나와 싸우려 했고 나와 그 애는 관계가 깊어질 수록 서로 불행해질 관계임을 100일이 더 넘어서야 알았다. 100일 뒤 난 헤어지자고 다시 한번 통보했고, 그뒤로도 그 애는 나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했지만 난 내가 그 애를 다시 사랑하거나 그 애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두려워 그 애의 선물도 반송하고 일부러 연락도 답장하지 않았다. 그 애에게 나는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고마운 사람일 수 있겠지만, 나는 그 과정 속에서 내 자존감을 비롯해 많은 것들을 잃었다. 내가 이렇게 ***같이 연애하면서 왜 자꾸 연애하려 하냐는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사실 나도 이런 내가 너무나도 싫다. 외로움을 참지 못하고 항상 사랑을 갈구하는 내 모습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그 사람과 너무 닮아 있어서 내 자신이 혐오스럽다. 그래서 이런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들에서라도 난 사람의 따뜻함을 느껴보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그들을 사랑해도 그들은 날 사랑해주지 않았다. 매번 그들에게 의지하고 기대해보려 하지만 그만큼 실망감만 더 커질 뿐이었다. 이렇게 어리석은 짓이란걸 알면서도 난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이런 행위들이 반복될수록 내 우울함을 증폭시켰고 결국 내가 세상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의심까지 하게 되었다. 난 나와 내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 모든 걸 바칠 수도 있다. 여태껏 날 사랑한다 해왔던 사람들은 모두 내 마음과 정신을 으스러버렸다.가족조차도. 날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난 그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서 반드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집착과 사랑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혼자의 힘으로는 일어서기 힘든 수준에 이르른 듯 하다. 가족이 주는 사랑은 이제 일시적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가장 가까이 있고 당연히 받아야 할 사랑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다시 한번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에게 직접 내가 그 말을 들을 수만 있다면, 세상을 살*** 용기와 함께 내가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다면, 난 그 사람에게 항상 감사하며 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내 품 안에서 느껴진다면...사랑한다며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랑을 진정으로 믿고 느낄 수 있다면...정말로 행복할텐데 하지만 역시 세상은 날 사랑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누군가를 제대로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누군가에게 진실된 설렘을 느껴보고 싶다! 연애잘알못이라.....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면 내 스스로가 그게 호감인지 좀 알아라!!에휴..답답한 연애세포같으니...!
올해 전역하고 오랜만에 연애 시작 난 이제 복학한 학생이고 너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직장인 자신이 이쁘고 집이 좋고 능력 있는 여자라는 걸 알고 과시하는 여자 난 그냥 너라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자존감이 바닥나면서까지 만나고 어느 날, 네가 헤어지자는 말에 아무 말도 못 하고 떠나보냈다 너에 비해 내가 너무 초라해서
"넌 질투도 안 나? 내가 이러면 서운하지도 않아? 날 좋아하는 마음이 별로 없으니까 나한테 서운하지도 않은 거겠지." 아냐 서운해. 네 마음이 식었을까봐 불안했어 난 그냥 상처를 많이 받아와서 상처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너무 익숙해진 상태로 널 만난 것일 뿐이야 날 싫어하는게 날 좋아했다가 식어가는게 사랑받지 못하는게 당연한 거라고 여겨왔을 뿐이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