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시간이 얼마나 더 지나야만 이 아픔이 사랑으로 돌아오는 걸까.
대체 시간이 얼마나 더 지나야만 이 아픔이 사랑으로 돌아오는 걸까.
히히 마음만 상처받았을땐 그래도 많이 아프진 않았는데 몸도 같이 다치니깐 마음이 갑자기 더 우울해지네.. 두가지 모두 상처가 심해서 그런건가.. 눈에서 괜히 물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네.. 아무것도 난 잘못한게 없는데 왜 괜히 울고있나. 단지 난 그 사람에게 차인 죄밖에 없는데..
난 연애에 대해 많이 배우지 못했지만 항상 떠나는 사람은 잡지 말라고 배웠기에 그가 나에게 헤어지자 그렇게 말했을때 잡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때 잡았으면 뭐가 달라졌을까, 후회된다
제가 정말로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널 좋아한다는 말을 오늘도 마음속으로만 외치고 있어.
나는 연애 앞에서는 특히 심하게 무너졌다. 설렘이 상처보다 크지 않았다. 상처가 너무 커서 설렘을 잊게할 정도였다.
쉬운여자 별로인가요?
헤어지자고 하면 너무 힘들고 슬플 거 같고 계속 이어 나가기에는 또 같은 문제때문에 힘들 거 같은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죠?
신경끄자.
나만 애인 없어
왜 하필 인생에서 가장 못난 지금, 너를 만나게 되었을까
넌 이렇게 마주쳤는데 아무렇지 않은가봐
놓아버리면 이렇게 편한 걸 그동안 왜 그렇게 꼭 붙잡고 있었을까?
안녕하세요 28살 모솔 대학생 입니다. 저에겐 여사친이 1명이 있습니다. 그 친구를 정말 좋아했는데 최근에 선을 보고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자랑하길래 입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축하해 줬습니다. 남자친구가 첫 만남때부터 손을 잡았다며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며 얘기를 매일 해줬습니다. 얘기는 다 들어줬습니다. 그친구도 제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훗날 남자친구가 싫어하니까 표현하지말아달라고 해서. 저는 제 마음의 문을 닫고 여전히 얘기를 들어줍니다. 오늘은 그 친구와 남자친구가 만난지 3주째 입니다. 친구에게서 급한 연락이 왔길래 무슨일 있냐고 물었습니다. 친구는 지금 자신이 어떡하면 좋은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취를 하는데. 툭하면 집으로 가자고 더 보고싶다고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말없이 밥을 먹고 나서 집앞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분은 친구에게 결혼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고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친구에게 같이 자고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남자친구가 제 친구를 어떻게 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알 것 같지만.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저는...
맞지 않더라도 서로 맞춰나가도록 노력하면되고 서운한게있으면 나한테얘기하면되 싸우더라도 화해해서 다시 좋아지면되고 싸우지않기로 약속하면되 난 널무엇보다더잘이해하고 존중할거야 우리 변치말자 영원히 사랑해❤❤❤❤❤❤❤❤
너가 나사랑한만큼 나도 너 많이 사랑해줄거고 내가너한테 잘대한만큼 너도나한테 잘해줘야되 너가날이해한만큼 나도널이해할거고 너가힘들면 내가 너에게 힘이되어주고 내가힘들어도 너도나에게 힘이되어줘 너가 고민있으면 난 너의고민을 들어줄거고경청해줄거야
예전에 같이 대화하다가 알게된건데, 걔는 초코라떼를 좋아한대요. 나도 그래요. 근데 난 차가운 초코라떼 밖에 안 먹어 봤는데, 걔는 뜨거운 초코라떼밖에 안먹어봤대요. 요즘 걔한테 너무 호감이 가서 일부러 통화 끊기 싫어가지고 아무 소리나하고 그래요. 근데 말할 게 떨어지면 잠깐 정적이 흐르거든요. 그 정적이 너무 편안해요. 걔는 항상 내 말을 기다려주고, 기억해준다는 걸 알고 있어서인지. 원래는 안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막 끊기 싫다고 찡찡대요. 그리고 걔 집 근처에 갈일이 생겼거든요 그쪽에 잠시 누구보고 바로 헤어지는거라 큰 맘 먹고 만나자고 말했어요 걔는 좋다고 했고요. " 우리 만난 김에 바꿔먹어보자! " " ... 초코라떼? " 뭔지 말도 안했고, 이 얘기한지 꽤 지났었는데. 놀랐어요. 그리고 순간 너무 좋은거 있죠. 뭔가 통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내 말을 제대로 들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서 조금씩 조금씩 표현하고 있는데, 너무 티내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예전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이랑은 어느 겨울날에, 인터넷상에서 만났어요. 그 사람은 정말 다정했어요. 당시 우울증이 있고 사람을 무서워하던 나를 다정한 말로 위로해주고, 안아주고. 그 누구보다 다정한 말을 가득 해주었어요. 내가 투정도, 집착도 부려서 짜증도 나고, 같은 학생 신분에 내가 이러는게 충분히 지쳤을 법도 한데 끝까지. 힘들어서 울던 날에는 제일 먼저 달려와 무슨 일이냐고 물어주고, 긴 새벽동안 나의 푸념과 고민을 들어주고,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해주고, 다정한 노래를 추천해주던, 그 시절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고 생명을 주었던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랑은 20*** 1월 초에 이별했어요, 물론 사귄건 아니었지만. 그 사람이 고2였고 꽤나 엄격한 학교와 집안때문에 더이상 휴대폰을 하지 못하고 공부에 매진해야될거같다고. 가끔 연락하자고는 했지만, 7월 경 한번 이후에는 더이상 한 적이 없고요. 고민은 여기서부터에요. 전 그사람한테 .. 나이를 속였었어요. 세 살.. 지금 세살 아래에요, 즉 15살이요. 왜 속였나 죄책감이 들어요. 처음에는 같은 나이면 좋겠다. 하고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 될 줄 모르고 한 짓이었는데. 너무 후회가 돼요.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먼저 메세지를 남겨놓는게 좋으려나, 아니면 언젠가 그 사람이 올 때를 기다리며 그때 말하는게 좋으려나... 계속 속일 생각은...이젠 없어요. 언젠가 들키기 마련이고. 더이상 속이고싶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치만 그러면서도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나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지금 말하면서도 무슨말하고있는지 잘 모르겠다.. 여러분은 정말 소중했던 사람이 사실 나이를 속이고있었다면 어떻게생각할거같나요...
그래요...그럼 됐어요.. 고마워요!!
ㅂㅅ같이 다른 남자한테 밀려서 헤어졌다. 생각해보면 더 좋은 걸 갖고 싶어하는게 나쁜 것은 아니니깐. 더 좋은 핸드폰, 더 좋은 차, 더 좋은 사람을 원하는 건 나쁜게 아니니깐. 자연스러운 욕구니깐. 아무리 내가 잘 해보려고 노력 해도, 사이가 좋았어서도 백마탄 왕자님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데려가 버리는 걸로 끝나버리는 거라면...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도 그건 ***같은 내 모습일뿐이고 더 좋아 보이는 걸 갖는게 옳고 당연한 판단이니깐. 그걸 뭐라하면 안되는 거니깐... 커다란 알약이 목구멍을 아주 천천히 통과하는 기분. 뱉어내고 싶다. 삼키기 싫다. 믿고 싶지 않지만 반박할 수가 없다. 인연이고 연애고 사랑이고 더 빛나는 걸 따라가는 거라면 항상 나보다 더 빛나는 건 많기에 겸손하게 살아야 하며 혹시라도 내게 잘못 찾아오면 여기가 아니라 더 빛나는 쪽으로 가야 된다고 말해줘야겠다. 너무 절망적이다. 힘이 쭉 빠진다. 이런 나를 나라도 챙겨야지..연애는 이제 무리다.